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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양해를 구합니다 혹시 군사보안에 위배되거나 모군의 이미지에 누가 되거나 해병대를 사랑하는 모든분들께 실망스런 장면 이거나 해가모 가족여러분께 심려를 끼치는 내용이라면 바로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그옛날 그때 그시절로만 봐주시길...)
한미 연합 00 훈련중...
한미 연합 00 훈련중
한미 연합 00훈련중
감산(해병대 병451기)의 아들 해병이(1089기)가 해병대특수수색대 특수중대에서 근무중이라 요즘 들어 세삼 국군방송에 관심이 많아 졌네요
우연히 국군방송 선진강군 24시 "살아서 돌아오라 해병대 특수수색대 " 편을 시청하다가 감산의 해병대 근무시절 1982년 여름 수색교육을 받든 그때 그시절 전우들이 그리워 한번 올려 봅니다
1982년 여름 모두가 계급장 띠고 똑같은 조건으로 수색교육을 받으면서 생사고락을 같이 했든 수색교육 동기생들과 함께... 수색교육생 단체 사진 찍어보는중임다
이렇게 모두가 간단하게(?) 몸을 풀고 ...간단하게 쪼그려 뛰기 1000회 반복... 같은 훈련내용이라도 해병대 훈련은 타군에 비해서 질과 양 훈련내용의 강도 차이가 1000배 이상으로 느껴진답니다
이렇게 내무실에서는 해병대 선후임으로 생활하지만... 훈련은 똑같은 조건으로 계급장 띠고 팀을 이루어 팀웍으로... 빨간피와 땀으로 맺으진 해병대 전우애로 오직 팀웍만이 살길...
해병대특수수색대 살아서 돌아오라 - 1부
그야말로 시끄먼 시궁창 뻘밭에서 보트 뒤집는 중임다...
위에서 왜 보트 뒤집었는지 이해 되시나요? 이렇게 해서 해상에서 해안으로 침투를 하기도 하구요 해상에서 보트 뒤집어 보트 아래에 숨어서 해안으로 침투 훈련을 하기도 한답니다
해상에서 적 해안으로 접안하고 있슴다
해상에서 적 해안으로 접안한뒤 곧 바로 철조망을 뚤고 적진지로 침투하여 해병대상륙군이 상륙할수 있도록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슴다
교육중에 이렇게 머드팩(?) 기압도(좌로 굴러 우로 굴러) 받아 보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요즘 피부가 넘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슴다
이렇게 원산앞(?)바다 해안 시궁창으로 침투하여 원산 폭격도 하구요 원산폭격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방송에서는 한 종류가 잠시 나오는 것 같든데... 00도 00대교 옆 해병대 수색교육장 입니다
뻘밭 시궁창을 낮은포복 핟가도... 일어서... 열중쉬어... 차렸... 열중쉬어 ...그대로 원산폭격(?) 머리부분은 왜 안보이는냐구요 뻘속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수색중 이랍니다
훈련 결과가 만족치 못할경우에는 요렇게 시궁창 웅덩이 주위에 모여 원인 분석 중이랍니다 무슨 이야기 하는지 궁금 하시지요?
뭘 연구 했냐구요? 아래 요런 포즈로... 열중쉬어 차렸 열중쉬어 그대로 원산폭격(?)중임다 머리부분은 왜 안보이는냐구요? 빡샌 훈련에 몸 허약 해질까봐서 미리 몸보신 할려구... 뻘속에 건강식 뱀이나 장어 등등이 있는지 수색중 이랍니다
요렇게 해상에서 열중쉬어 자세에서 바로 바다속으로 다이빙 ... 훈련중 해상에 상어 나타 날까봐서 감시중 이랍니다
이렇게 보트 머리위로 해서 구보도 하구요 수색 교육 받으면서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되어서 산으로 들판으로 나들이도 나간 답니다 일명 사회에서는 인간의 한계를 느낀다는 극기주 또는 생존갱쟁 등등 이라고 표현 하더라구요
이렇게 줄지어 산을 넘기도 하였구요 들판을 지나기도 하구요 검푸른 바다로... 시궁창으로...뻘밭을 누비기도 하구요 인간의 한계가 어디 까지인지는 몰라도... 그런 의문을 가지면서도 자랑스런 해병의 일원이기에...
고무보트 머리위에 올리고 구보를 하다보면 많은 병력이 쉴수 있는 장소가 부족하여서... 그때는 000도 도로변 00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잠시 휴식중 입니다
잠시 쉴틈이 없었슴다...수업중이든 초등학생들이 창문을 열고 반갑게 환영을 하는 통에 결국 초등학생 수업 방해를 하지 않기 위해 결국 이런 편안한 자세로 할수 없이 휴식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이런 자세로 휴식을 하면서 잠을 잔다면 이해가 되겠습니까? 그때는 그래도 그나마 원산 폭격이 제일 편안한 자세 였든것 같네요
모모 수색교육장에서 보트로 선착순으로 초지진(?) 해안으로 침투하여 해안가에 보트를 접안 시켜두고 초지진 유적지에서 단체 기념촬영도 해봅니다
초지진 해안가에서 전등사까지 역시 선착순 구보를 하고... 전등사 경내에서 큰 스님의 말씀도 들으면서...아마도 힘든 훈련 견디고 수색교육 무사히 마처서 세계최강의 해병으로 만들어 지라는 말씀 이었든 것 같은데... 스님 말씀 끝나자 바로 다시 초지진 해안으로 선착순...또 다시 보트를 타고 패달링으로 00대교 아래 수색교육장까지 선착순으로 원위치... 해병대의 모든 훈련 과정은 선착순 인거 방송에서 보셨지요? 구호는 "악 에서 악으로" "오와 열" "하면된다" 등등... 모두 반은 죽다가 살아난것 같았슴다...
무사히 하루 일정을 마치고 선후임간에 00강 시궁창 뻘구덩이 해안가에서 이렇게 샤워를 하면서 피로를 풀기도 하구요 서로 훈련복을 씻어주기도 하면서 이렇게 교관들과 교육생들간에 물장난을 해 보기도 한답니다
그힘들고 힘든 고된 훈련 속에서도 선후임간에 정을 키우고 사랑의 끈을 이어주는 무대를 만들어 보기도 한답니다 화려한 나이트 클럽 밤 무대는 아니라도... 또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는 장기 자랑도 해본답니다 앗싸~~~ 흔들고~~~ 흔들고~~~ 이렇게 해병대의 끈끈한 정과 의리의 집단 해병대로 만들어 진답니다
해병대 생활 모든 과정은 다 보여 드릴수는 없지만 간단히 몇장만 올려 보았답니다 참고로 여기 해가모 카페를 통해 그옛날 그때 그 후임을 만나 선후임 해병 몇분과 연락이 되어 5월16일 전화로 추억을 더덤어 보았답니다 해가모 파이팅...
해병대특수수색대 살아서 돌아오라 - 2부
감산의 모습들임다
경주해병대 전우회 회장단 이취임식 자리에서 모군의 발전과 해병대전우회 발전을 위하여...
특히 그때 그시절 시꺼먼 시궁창 뻘밭에서 머드팩을 많이 한 덕분에 몇십년이 지난 지금 얼굴 피부가 곱다고 주위에서 난리 입니더... 아마도 확실하게 시궁창 뻘밭의 머드팩 효과 라고 생각 합니다 1961년생 피부치고는 고운 편이지요? 해병대 갔다오면은 모두가 젊으 진답니다
곱게 키운 자제분들을 해병대에 보내주신 해가모 가족 여러분께 해병대 선임으로서 또 해병이의 아버지로서 감히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해병대에 정말로 잘 보내 셨습니다 자제분들을 믿고 격려 해주시면 세계최강의 해병대 요원으로 임무를 다하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대한민국 최고의 아들 딸로 돌아 올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믿음을 많이 주시고 격려 많이 해주십시요
누구나 해병이 될수 있나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해병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것"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젊은이여 해병대로 ...조국과 함께 해병대와 함께...
세계 최강 해병대여 영원하라 세계최강 해병대 파이팅...
해병대 특수수색대 살아서 돌아오라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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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해병수색대 출신이신 모양이에요. 월급은 일반 병사보다 많으셨겠지만 진짜 힘드셨겠어요.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해병대가 있으면 해병전우회가 있는 것처럼, 자부심과 전우애는 저같은 땅개는 부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저희 아부지가 207기에요. 월남뽕.. 아니, 월남전에도 참전하셨죠. ^^ 반갑습니닷!
네 반갑습니다 저의 집에는 돌아가신 제아버님보다 스무몇살아래인 막내삼촌이 332기 제가451기 제 막내동생이 604기 이번에 제아들놈이 1089기로 입대하여 해병대특수수색대 특수중대에서 근무중이라 요즘 국군방송등에 아무래도 관심이 더 많이 생기네요 이즘되면 완전히 해병대에 미친 해병대가족이라 해도 되겠지요
-_-)b 말없이 박수.. 짝짝짝...
더러운 시절에 군생활을 했던 저로서는 참 군시절을 기억하기 싫어하죠. 그린베레... 용감무쌍, 씩씩무쌍 해병대. 저는 베레모는 썼으되 해병이 아닌 군생활을 했습니다. 이상 예비역 중사 불량배였슴다.
네 어디든 다들 나름대로 고생하고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잘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그래도 세계에서 몇번째라는 소리도 들을수 있는거 아닐가요? 고생하셨습니다
전 정보사 지원해볼려고하는데 해병대도 엄청 멋지네요 ^_^;
전세계에서 일반병이 공수교육을 받는곳은 유일하게 대한민국 해병대뿐이랍니다 타군의 특전사등등은 전부 하사관이상으로 이루어진 부대입니다 세계최강 해병대 파이팅...젊은이여 해병대로...해병대와 함께 조국과 함께...누구나 해병이 될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게 또 약점으로 작용할수도 있지요. 특전여단의 전투병과는 전부 하사관(지금은 부사관이라고 하더군요)이라 최하 4년8개월(지금은 모릅니다)이고 일반병은 전투병과없이 기타 병과로 분류됩니다. 해병대가 튼실한건 맞지만, 현재의 짧은 군생활로는 전투에 나서기가 버겁다는 사실이지요. 즉, 전문 전투병이 되어 실전에 나설만한 수준이 되었을때 전역을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실전에 나서야 할 상황이 벌어져서는 절대 안되겠지만....그래서 해병대가 단기간내에 전투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이 빡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상 검은베레 예비역 중사 불량배였습니다.
아... 특전여단의 일반병도 공수교육 철저하게 받습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네..그래서 해병대전우회를 중심으로 해병대는 복무기간을 늘리자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26개월 이상은 해야된따꼬 운동중입니다...타군에 비해서 훈련내용과 임무가 다른데 정치적인 판단으로 너무 짫게 결정한것이 아니냐꼬...그런데 제 아들놈은 제발 제대할때까지 늘리는 운동 하지 말랍니다..우야머 좋겠습니꺼?...
딜레머죠. 저도 자식놈 군에 보내기 전에 애비가 했던 4년8개월은 아니어도 빡세게 군생활좀 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막상 보내놓고보니 그저 걱정만....
그러게요..저역시 특히 요즘 젊은이들은 빡센데 가서 빡세게 고생 좀 하고 와야 된다꼬 생각해서 보냈는데... 막상 빡센데 보내고 나니까 늘 짠하네요...잘 하리라 믿으야 겠지요
해병대..고등학교때 학교에서 간부수련회의 일환으로 실제 해병대에 1일 해병대체험을 보내준적이 있어요..ㅎㅎ 가서 훈련받는데 어찌나 힘들던지-_-;; (물론 실제 해병대분들이 보면 코웃음나오게 쉬운 훈련이었겠지만..) 나중엔 힘들고 덥고 하니까 담당하셨던 하사인가 중사인가..여튼;; 그 분 앞에서 배째라며 대놓고 반항하며 뻗댄 기억이 납니다.. 꽤 옛날 일인데도 그분에게 죄송한 감정이 남아있네요;; ㅎㅎ 여튼.. 사진과 영상으로만 봐도 그저 감탄하고 갑니다..^^
네 어릴때 누구나 그럴수 있지요? 그런데 해병대는 1기수 차이가 평균 15일 정도되는데...1기수를 하늘같이 받들고 따르고 있습니다...그것이 무느지면 해병대 존재 가치가 없어지는그지요...
저의 아버지는 해병대 175기 입니다. 고생 무지 많이 하셨다고 해요. 요즘 해병대는 해병대냐시믄서;;;;; 물론 시대가 변하고 군대도 변했겠지만 한 때 저도 여군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키가 이렇게 안클 줄 누가 알았겠어요-_-;; 군대 다녀오신 분들 복무 중인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무슨 말씀을 나름데로 주어진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곳 대한미국을 생각하는 맘 아니겠습니까...암튼 맘이라도 내셨다니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