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
윤석열은 8.15 사면 및 복권이 있었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15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정치인, 기업임직원 등 2176명를 특별사면한다고 밝혔다.
사면자 중에 눈에 띄는 경제계 인물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고, 저치계 인물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다.
이 중에 사면된 이호진은 수백억 원대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흡연·음주를 하고 거주지와 병원 이외 장소에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돼 '황제 보석' 논란이 있었던 자이고, 김태우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지 3개월 만에 사면이 된 자이고,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선거에 개입한 자인데 이러한 자들을 사면한 것이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경우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문제 제기하고 있다. 김태우는 문재인 정권 당시 공익제보자인 자신을 검찰이 공무상비밀누설죄로 기소되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상태에서 강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이 되지 않으면 강서구청장 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한 김태우를 국민의힘이 공천을 하여 출마시킨 것부터가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김태우가 10월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소문 자체만으로도 강서구민을 우습게 아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이번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책임 있는 여당의 모습이다. 굳이 김태우를 출마시킨다고 해도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 지난 지방선거는 반문재인, 반민주당 바람으로 국민의힘 후보들이 많이 당선되었다. 지금은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국민의힘이 꼼수를 써서 김태우를 사면하여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 출마시키려고 한다면 강서구민의 반대에 부딪힐 것이고 그리되면 당선도 어려울 것이다. 선거에 패배하게 되면 국회의원 출마를 하더라도 당선되기는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김태우를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 출마시키는 것은 김태우를 죽이는 것이 될 것이다.
(김태우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였다고 함)
출처:더팩트
첫댓글 대법원 판결 3개월 후 대통령 사면, 본래의 직업 강서구청장 후보 출마? ㅎㅎ
대통령이 법치를 부정한 행위네요. 법원 해체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