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민규 미카엘, 딸 지영 요셉피나와 함께 미사를 드렸습니다.
누구나 자식에 대한 애듯한 사랑은 다 있지요, 우리 가정에서도 성가정으로서 아이들이 신앙생활
가운데 주님을 찬미하고, 은총을 듬뿍 받고자 노력한답니다.
세례 받은 지 세실리아는 21년이 넘었고, 전 20여년이 되었지만 중간중간 그 때 그 때 냉담하면서
종교인으로서의 본분을 잃고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신앙인으로서 몹쓸 일은 못했죠. 지켜보고 계시는 분께서 저를 이끌어 주셨고 앞으로의
길을 제시하셨으니까요.
전 아이들을 통해서 신앙생활을 더 다진답니다. 새벽미사를 마다않고 40일을 꾸준히 보낸 결과,
복사가 되었고, 엄마 아빠의 보살핌 속에서의 삶이지만 자기자신의 세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
아이를 생각할 땐 엄마보다 아빠보다는 더 행복하고 보람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 길 늘 간절히
기도하는 부모가 됩니다.
우리 가족에겐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함께 대복사 소복사로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신부님과 수녀님의 마음이
우리가정에는 큰 은총과 저에겐 말하지 못할 큰 기쁨이었습니다.
저에겐 기도의 힘보단 제 자신의 각오와 삶에 대한 애착, 그리고 노력이 현재의 저를 만들어 주었다고
자신있게 생각하였지만 뭔가 모를 또 다른 뭔가가 있었나 봅니다.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었습니다.
강한 척한 제 성격으로 봐선 자꾸 확인 할려고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뭔가가 신앙생활을 통해서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너무나 기쁩니다.
금촌성당 신앙생활을 통해서 비로서 많은 것을 얻었나 봅니다.
더우기 친구가 저의 기쁨을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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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긴장된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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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 좌측부터 저 박용성 프란치스코, 광적주임 최석진 요셉신부(반포 CANERE
때 부터의 친구 신부님. 와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한가운데 이병헌 베드로 본당 부주임
신부님, 아들 대부 김 일신 모이세 선배님, 아이들과 아내 진 혜욱 세실리아 입니다.
성가정의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와 성요셉 보살핌속에
주님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성가정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행복한 + 성가정의![남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70.gif)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 주셔셔 감사합니다.많이 배우고 가슴으로 느낍니다.. +평화가 함께 하시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멋지십니다. 부럽기는 당연하구요. 제가 아는 언니네는 아저씨-주송, 언니-성가대지휘, 두아들-복사 교중미사를 일케 한가족이 했었는데 무쟈게 부러운 나머지 '나도 애를 하나 더 낳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 이런 생각도 했죠^^;;;
찬미예수님,아름다운 성가정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가족이 이렇게 함께 봉사를 하시니 얼마나 아름다운 가정이겠습니까. 열심하심에 찬사를 드리며, 주님의 평화가 프란치스코님과 세실리아님, 그리고 미카엘과 요셉피나 성가정에 함께하시기 기도드립니다.
복사 서는 모습이 아주 의젓해 보여요~ 저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아들이 어릴적...빨리 첫영성체 시켜달라 조른 기억이 납니다.복사 빨리 시키고 싶어서요.ㅋㅋ 아빠만 빼고 모두 복사를 섰네요.^^* 아들과 딸이 같이 서고 어매는 주송보면 되겠다 했는데 서로 시기가 엇갈려 그렇게는 안되었지만...감사한 일입니다. 축하드려요 프란치스코님~ 그 기쁨이 얼만큼일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희도 예전 아들 초딩시절 아들 복사!아빠 미사해설 저 성가대 지휘하며 대축일 보낸적 있지요. 그때 생각이 나는군요.증말 은혜스러웠는데요..지금은 대학생이 되어버린 아들 복사그렇게 열씨미하며 신부님 되겠다더니,지금은 영 멀리 가버렸어요..ㅠㅠ 엄마의 기도가 짧았기때문이겠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