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 홍속렬
한국과
과테말라의 시차는
족히 13시간
낮과
밤이 엇 갈려
참 좋은 건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
깊은 잠 잘 때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깊은 기도 할 수 있다는 것
메주 알 고주 알
깊이, 깊이 다 아뢰고
나중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한다며 마칠 땐
마음이 푸근하고
응답 받는
기도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