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투자] 과거는 흘러갔다

[행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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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흘러갔다’는 것은 오늘 글에서는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주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글의 주제가는 “과거는 흘러갔다”로 선정했습니다. 꽤 오래된 노래입니다.

평범한 유행가 가사 같아 보이지만, ‘과거는 흘러갔다’는 것을 깨닫고 싶을 때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라서
저는 길 가면서 혼자서 이 노래를 흥얼거린적도 있습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됨)

http://blog.empas.com/ddnnddnn/23702622

혹시 저와 함께 노래방 가시면 제가 이 노래 부르는 것을 들으실 수 있을지도...

▶주식투자가 돈버는 것을 넘어서는 가치가 있고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흥미로운 것은

주식시장에서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게 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그대로 똑같이 나타나며
삶의 지혜를 많이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런 것까지 느끼고 배우느냐, 그냥 돈 버는 것에만 신경을 쏟느냐를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심리를 다스리기 힘들어서 그렇지
과거에 마음이 묶여있으면 현실에서는 실리적으로 이롭지 않은 경우가 흔하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합니다.

물론, 심리를 다스리는 차원까지 가지 않고 아예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고
과거에 연연하는 사람들도 많기는 합니다.

그러나 과거에 마음이 묶여있는 것은
실리적인 면에서는 현명하지는 않다는 분명한 진리도 주식시장에서 확인이 됩니다.

이미 지난 과거를 통해서 뭔가를 느끼고 배워서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얻어내야 하는 것이지
과거에 마음 자체가 묶여 있는 것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주식투자를 대형우량주에 장기투자로 하면 큰 수익을 얻는다는 이야기에
불과 1~2년 전만 해도 으레 삼성전자가 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에 저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이의를 제기해왔습니다.

“지금 와서 과거에 삼성전자에 장기투자하면 이만큼 큰 수익을 얻었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과거 시점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어야했다.

지금 어떤 주식에 몇 년 이상 장기투자하면 큰 수익을 얻을지를 얘기하지 못하고
지난 과거만을 거론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

▶장기투자라고 해서 어떤 주식이건 무조건 묻어두는 장기투자가 꼭 바람직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3개월 단위 정도로는 기업의 상황과 시장의 장기 흐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시점에서 어떤 이유로 좋아서 매수한 종목이라도
나중에 기업에 본질적 변화가 나타나거나, 또는 그 기업은 큰 변화는 없어도 주변 상황이 크게 달라진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대응도 모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장기투자까지 염두에 두고 사지만, 3개월마다의 점검에서 큰 이상이 없으면
3개월이 이어지고 또 이어지면서 3년이 갈 수도 있고, 그 이상 얼마든지 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의 상황과 너무 많이 달라졌다면 도중 하차도 얼마든지 용인해야합니다.
매도를 두려워해서는 주식투자를 요령있게 하기 힘듭니다.

3개월 단위로 기업실적이 발표되니까 대략 3개월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보다 더 짧아질 수도 있고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난번에 대형주와 소형주의 양극화 패턴을 이야기 했었는데
대형주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도 일시적인 모습이 아니고 추세적으로 더 진행될지도 모릅니다.
그런 가능성도 충분히 염두에는 두어야합니다.

오늘 시장이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장기추세로 본다면

삼성전자(종가 515000원)는 무려 2년3개월의 신저가를 깨고 내려갔습니다.
하이닉스(종가 26700원)는 1년4개월의 신저가를 깨고 내려갔습니다.

2년3개월 동안 종합주가지수만 하더라도 2배로 올라왔는데
삼성전자는 그 당시 가격으로 되돌아가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한국가스공사(종가 67500원)는 대량 거래 뿜어주면서 역사상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팔고 한국가스공사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도 당연히 다시 오르기는 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장기추세 측면에서 시장을 초과하는 상승을 할 수 있느냐 여부입니다.

주식투자의 기본에 원래, 신고가 종목은 사고 신저가 종목은 파는 것이 들어있습니다.

중장기 문제가 아니라 일시적인 악재로 인한 단기적인 지나친 급락으로 신저가까지 만든 경우에는
저점에서 대량거래 터지면 악재 해소 후 빠른 속도로 크게 오르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향추세선을 그리면서 신저가를 내는 종목은 박스권 움직임을 벗어나서
추세적인 상승으로 오르기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기회비용을 잃게 됩니다.

▶삼성전자가 이번 3분기에 엄청나게 큰 이익을 낸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가 힘을 못쓰고
시장을 초과하는 상승은 커녕 시장을 초과하는 하락을 하는 것에 주목해야합니다.

자신이 그 회사의 대주주도 아니고 경영자도 아닌데
특정 종목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식투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아무 때나 어떤 회사의 주주로 들어갈 수도 있고,
아무 때나 곧바로 그 회사 주주의 위치를 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대주주이거나 경영자이면 아무 때나 그 회사 팔아치우고 다른 회사 차릴 수 없지만
소액투자자로서 주주라면 그 회사보다 더 나은 것이 보인다면 옮겨가면 됩니다.

아니면 일단 팔고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면서 투자를 잠시 쉬어도 됩니다.

주식투자의 그런 장점을 썩히면서, 한번 주주로 들어간 회사라고해서 주가가 살아날 때까지
무조건 주주로 그대로 머물러 있겠다고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기존의 IT에 의해서가 아님은 한참전부터 이미 드러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것은 꼭 누가 어떤 종목들은 이제부터 버리고, 어떤 종목들을 밀어주면서 가자고 말해서
시장이 그렇게 움직여가는 것은 아닙니다.

설사 어디에선가 그렇게 의도적으로 나온다해도, 시대적인 상황과
경제의 실제 흐름과 다른 방향이라면 일시적인 효과만 내고 맙니다.

▶전에도 이런 이야기하였지만, 기존의 반도체 사업은 정점을 지났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회사가 실적이 좋고 투자대상으로 여전히 좋기는 하더라도
과거처럼 무조건 묻어만 두면 결국은 신고가를 또다시 돌파하는 시대는 지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제는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서 적절히 사고파는 트레이딩이 필요한 종목이 되어있습니다.

하락폭이 깊어지면 반발매수세가 들어와서 다시 오르게 될터인데
상승시마다 뒤늦게라도 매도하겠다는 매물로 인하여 상승에는 저항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반대로 신고가 종목은 상승시에 가격 부담으로 쫓아 사지 못했다가도
하락시에는 조정시 매수하자는 매수세로 인하여 하락이 제한되어지기 유리합니다.

대형주도 상승추세선 상에서는 실적호전이 뒷받침되고 시대명분이 분명하고
장기적인 성장성 재료가 있으면 PER가 20~30은 무난히 유지됩니다.

예컨대 앞으로 장기보유하기에는 삼성전자보다는 한국가스공사가 더 나으며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관련주, 자원개발 관련주로서 시대에도 부합되는 종목입니다.

▶약 3년전에 자산주들이 돌아가면서 오르기 시작할 때 인천에 큰 부동산을 보유한 동양제철화학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자산주로 출발하여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었는데

3년만에 주가가 20배 올라서 27만원대까지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평가 자산주에서는 주가가 몇배 오르면 저평가가 해소되기 때문에
그 이유만으로 그 이상 오르긴 힘듭니다.

그러나 동양제철화학은 그 뒤로 실적호전이 이루어지고
성장성 재료도 나타나면서 여기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종목에 요즘에는 태양에너지 재료까지 가세하였습니다.

▶에너지에 관련한 재료들은 워낙 다양하고, 관련되는 회사들도 광범위하게 분포되어있으며
실제적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추세적으로 이어지는 시대이므로

주식시장에서도 에너지에 관련되는 종목들에 대한 투자는
항상은 아니라도 가끔씩은 관심을 가지면서 투자를 이어가기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관련하여 이와 같은 맥락의 얘기는 오래전부터 몇차례 얘기 해왔었습니다.)

IT 제품이 점점 더 빠르고 짧은 사이클로 움직이는 것과는 달리

에너지 문제는 무척 긴 사이클로 오랜 세월에 걸쳐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이므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관심두기에 더욱 적합합니다.

▶다만 주식시장에서는 가격이 기간 대비해서 너무 많이 오르기도 하고, 그러면 조정도 불가피하므로

그런 것을 감안하면서 투자템포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면
지금 시대에는 반도체나 IT보다는 에너지 분야가 역동적으로 투자하기에 더 낫습니다.

전에도 얘기했었지만, 반도체분야는 일단은 성장성을 겨냥한 투자보다는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분야로 바뀌어가는 것이라 봐야할 것입니다.

보수적인 투자분야는 박스권 매매를 기본축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KOSPI200 선물 매수포지션 보유하고 있던 것과 ELW KOSPI200콜 보유하고 있던 것은
오늘 전량 이익실현 매도하였습니다.

선물은 12월물로 보유하고 있던 것이라서, 어차피 적당한 시점에서 3월물로 갈아타야하므로
지난 8월에 급락시 추가매수한 이래로 지수가 많이 올라와서 이익실현도 할겸
교체매매 기회도 모색할 겸 청산 매도한 것입니다.

ELW KOSPI200콜도 그동안 많이 상승하여서 이익실현도 할뿐더러
예전에 매수시점보다는 만기가 더 가까워지면서 시간가치 감소효과도 나타나므로

나중에 내년 봄 정도가 만기인 것을 다시 매수하는 것을 추후 천천히 모색해 볼 생각입니다.


--- 머니투데이에 댓글을 올리려할 때
댓글이 올라가지 않아서 왜 그런지 의문을 가지는 회원님들 얘기를 많이 접하고 문의를 했습니다. 답변은,

1. 현재 금지어 외에는 댓글이 차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개발실).
금지어 설정은 온총부에서 하고 있는데, 과거에 광고댓글이 너무 많이 붙어서 금지어가 많아졌습니다.
그 중에 일부는 카지노, 욕설, 성 관련어 등이며 현재는 금지어가 수백여개가 해당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댓글이 올라가지 않을 경우엔 팝업으로 알림 메시지가 나가게 돼 있습니다.
따라서 공지 없이 등록이 안되는 경우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편, 머니투데이 기사에 연도가 안 나와서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답변은,

2. 연도가 안 나오는 부분은 내부적으로도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이상은 참고로 하시고,

머니투데이에 오늘 제 글이 하나 올라갔습니다.

--- --- 쪽지가 계속 와서 또다시 밝히는 것인데, 쪽지는 제게 방해가 많이 되고 관리도 힘들어서
저는 원래는 쪽지로는 교신을 하지 않으며 메일만 사용합니다. 이 점 참고로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Dean]

늘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을 갖게해주셔서 오늘도 기쁜맘으로 보고 갑니다

[ㄱ ㅏ을 조아]

감사합니다. 댓글 처음 다는거 처음이네요...영광입니다...^^

[톱밥]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굿피플]

늘 대단한 식견에 감탄합니다. 많은 배움을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최경주.]

기분좋게 7등 신고합니다. 투자 정말 잘하려면 알아야할 것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쓰레기인생]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는 글이라 퍼갑니다. 양해바랍니다.

[열혈자객]

반가운 행복투자님 글이네요 항상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느껴질때 이렇게 행복투자님이 글을 올려주셔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좋은밤되세요^^

[문국현!파이팅]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여러가지 배우고 갑니다...

[**눈**]

그래도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이지요~ ㅋㅋ 몇년뒤에 보면 알겠지요~

[벙구나무]

정말 매번 느끼지만 주식투자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그리고 행복투자님 글을 보고 더 배웁니다.

[행복은 습관]

요즘은 세상보는 게 더 어려워지네요. 선물을 설명하셔도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ㅎㅎ 실력은 커녕 알려주시는 정보라도 제대로 이해가 되었으면 하는것이 바램이에요..

[AIG김영재]

선물 매수와 콜 매수는 모두 주가가 정해진 행사가격 이상의 상승 시에 이익이 나는 포지션입니다. 3개월 단위로 만기가 오는데, 12월 말 다음 계약이 내년 3월만기 계약인가 봅니다. 만기까지 안 기다리고 중간에 계약을 이전하고 차익을 정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그렇게 하지요. 만기에 가까워질 수록 현물과의 가격 차(베이시스)가 줄고요.

[AIG김영재]

행복투자님이 하신 것은 주가지수인 코스피 200을 기초로한 주가지수선물과 옵션의 일종인 ELW입니다. 이런 파생금융은 주가의 등락에 대해 내기를 하는 것과 같아서 너무 비중을 두면 위험하다 보고요. 사실 코스피 200의 상승을 예상한다면 그 주가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인 ETF 등의 주식 관련에 직접 더 투자해도 되셨겠지요.. 그런데 선물 옵션으로 하는게 더 소액으로 큰 거래가 가능하니 하신 것 같네요..

[느까기]

제목에서도 한눈에 알수 있는 핵심포인트~가 엿보여서 좋구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대한독립만세]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시장을 보는 놀라운 안목에 언제나 감탄합니다. 행복투자님 같은분이 계셔서 저도 참 많이 배웁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몰디브가자]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eunheeji]

항상 감사하며 읽고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난별이]

언제나 좋은 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노력중]

세부적으로는 이견이 있지만, 큰 그림을 보시고 투자하는 모습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꾸준히 글 올려주시는 모습도 감탄스럽고요...사실 글 쓰는 일이 얼마나 노력과 시간을 요하는지... 앞으로도 수고 부탁드립니다. 저도 안목을 쌓아 행복투자님처럼 글 올리겠습니다 ^^

[탱커]

수익 감사합니다............

[미친태자]

잘 보고 갑니다.

[iami725]

삼전...돈없어서 못사고 바라만보았었는데 다행이다 싶습니다...서울반도체도 팔아야할는지...오늘도 감사합니다...

[밝음둥이]

오늘도 좋은 글 읽으며,,감탄하고 갑니다~

[소금을 이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구피빠]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아자삐콤씨!]

참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바우언니]

행복투자님, 가을이 점점 짙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연....]

안녕하세여~일전에 추천해주신 우리투자증권 els584(엘지전자,하이닉스기초자산)조기상황결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주식형펀드에 비해 낮은수익률이 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els에대해 공부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착한남자]

행복투자님의 글은 투자와 인생 그리고 큰 흐름(메가트렌드) 이 세가지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쓰시는 글이 다른 전문가분들과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굉장한 야구선수들 가운데 자신만의 독특한 투구폼이나 타격폼을 가진 선수들이 있는데, 행복투자님의 글에서는 행복투자님만의 고유한 글폼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본 투자고수분들 가운데 그 글폼에서 나오는 포스는 단연 최고십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닥터페퍼]

멋지세요..^^

[아오아라시]

좋은글 감사합니다...스크랩합니다...

[마리솔]

행복투자님 감사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