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요.....
음식소개는 아닙니다만, 부산시민으로써 아주 반가운 소식이 있어서 전하고자 합니다....
제 블로그 이웃이신 빈라면님(http://blog.naver.com/f4100)께서 이번에 소중한 책을 내셨습니다....
빈라면님은 지역일간지인 부산일보 라이프팀에서 일을 하시는 박종호님이라는 기자분이신데요, 평소에
부산분들께 소중하고 유익한 맛집정보를 전해주시는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사실 일간지에 대충 올라오는 맛집소개라는걸 보면, 그냥 블로거들 글이나 참고해서 재탕에 삼탕에
사탕까지 하는게(오죽했으면 부산에 한번도 안와본 분들도 몇몇 가게들은 잘 아실정도니.......)
거의 대부분이지요.....어떻게 저같이 허접한 변두리 블로거들만도 못한분들이 많이 계시니........
다른 부산의 지역신문들은 반성좀 해야됩니다....
책 소개를 좀 간단히 하겠습니다.....
제목은 ' 부산을 맛보다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0484E3C4E15083F0B)
저자에 대해서 혹시 알고싶으시다면......
(출처 : 인터파크)
저자 : 박종호
1967년 부산 송도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꼬리가 길고 색깔이 황홀한 수꿩이 보이기에 다리를 확 낚아채는 기똥찬 태몽을 꾸었단다.
1992년 부산일보에 기자로 입사해 밥값 못 한다고 선배들로부터 욕깨나 먹었다.
이렇게 글을 써서 밥을 먹고살게 된 것은 전부 부산일보 덕분이다.
2008년부터 라이프레저부에서 근무하며 주로 부산ㆍ경남지방에서 먹어볼 만한 음식을 소개하는 일을
4년째 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여행까지 맡아 전국은 물론 전 세계로 쫓아다니며 열심히 먹어대고 있다.
장담컨대 이 분야에서는 많이 먹어본 사람을 이길 장사가 없다.
그러다 보니 허영만 화백의 만화[식객]에도 잠깐 등장하고,부산시가 발행하는 맛집책자 평가위원으로도
수년간 참여했다. 또 맛집 전문가로 방송이나 강연에도 간간이 얼굴을 내밀게 되었다.
그동안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어 좋았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 행복했다.
혼자만 알기에 아까운 그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어서 이 책을 쓰기로 했다.
책 평론가도 아닌 제가 자꾸 떠들어봐야 감도 안오실테고....헤헤헤.......
출판사의 서평이오니......
(출처 : 인터파크)
부산을 맛보다
-부산 오면 꼭 먹어봐야 할 부산ㆍ경남 맛집 산책
부산ㆍ경남 전문 맛집 책 [부산을 맛보다] 출간
드디어 부산ㆍ경남 전문 맛집 책이 나왔다. 360만 인구에 한 해에 관광객이 200만 명이 넘는 부산.
수백만의 인구가 사는 한국 제2의 도시이자 싱싱한 재료를 구하기 쉬운 해양도시 부산에 맛있는 음식이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이상한 일이 아닐까. 그런데도 부산의 음식 문화와 맛집에 대해 다룬 책이 없다.
[부산을 맛보다]는 3년 넘게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고 실제로 맛본 음식 중에서 최고만을 골라 담은 책이다.
부산과 경남을 여행할 때 이 한 권이면 충분
[부산을 맛보다]는 부산ㆍ경남의 명물 음식과 대표 맛집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돼지국밥, 생선회, 밀면, 양곱창, 부산 오뎅 등 부산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명물음식의 유래와
대표 맛집 소개뿐만 아니라 그 맛의 차이점까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봄이나 여름에 먹으면 더 맛있는 계절별 음식과 그 대표 맛집 소개와 더불어 해운대 송정/남 수영구/기장
강서구 등 지역별로 맛집을 구분하여 찾아보기 쉽게 정리하였다.
팁으로 부산 맛집 파워블로거들이 추천하는 연인끼리 가기에 좋은 장소, 가족끼리 가기에 좋은 장소등도
별도로 소개하고 있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요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갤러리카페, 북카페 퀼트카페등
개성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이색 카페들도 소개하고 있어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코너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김해, 양산, 밀양, 진해, 울산, 거제 등 경남지역의 맛집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어 이 한 권이면 부산과 경남을 여행할 때 더할 나위 없는 식도락 가이드 역할을 확실히 해줄 것이다.
맛집 정보 흘러넘쳐
우리들 삶에서 최고 행복한 순간을 꼽으라면 좋은사람과 맛난음식을 함께 즐기는 그 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맛집에 대한 관심이 많다 보니 지금 우리나라는 맛집 아닌 곳이 없고 TV를 켜도, 신문에도, 인터넷에도 맛집에
대한 정보로 흘러넘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진짜 맛집을 구분하기가 더 어려워진 것 또한 사실이다.
더구나 맛집 선정을 둘러싸고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오히려 언론에 난 맛집이라면 되레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까지 적지 않은 형편이다.
부산ㆍ경남 지역 최고의 맛집 엄선
저자는 맛집 전문 기자이자 네이버에 ‘빈라면’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문객 백만 명을 돌파한
파워블로거이기도 하다(http://blog.naver.com/f4100).
부산일보에서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는 위크앤조이의 맛면을 2008년부터 담당해 부산일보의 최고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동안 위크앤조이의 맛면에서 연재한 맛집 중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만을 엄선하여 묶은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신문에 맛집을 소개하는 기사를 쓰는 데 그치지 않고 블로그를 통해 다녀온 방문객들의 후기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동시에 지역의 여러 블로거들과 소통하며 맛집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또한 맛집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하여 맛집의 신뢰도를 높였다.
사람 냄새 나는 맛의 세계로
이 책은 3년 넘게 부산ㆍ경남 지역의 음식을 실제로 맛본 기록으로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보완하고 다시 확인한
맛집들이다. 팁 형식으로 맛집의 대표 메뉴와 가격, 위치, 전화번호까지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어 찾기 쉽도록
하였다. 적절하게 맛깔스러운 컬러사진 배치와 더불어 단순한 맛집 소개의 건조한 문투가 아니라 파워블로거의
톡톡 튀는 글맛을 통해 사람 냄새 나는 맛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진정한 맛집에는 공통점이 있다.
식구들이 먹는다고 생각해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집, 직원을 식구처럼 생각하는 집, 돈 벌 생각 안 하는 집들이
맛이 있다. 그런 맛집을 이 한 권에 담았다
책 내용이 아주 궁금하시죠?.......^^
목차도 참고하세요.....
간단한 구성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런부분이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서문
프롤로그
1부 부산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
돼지국밥ㆍ생선회ㆍ밀면ㆍ구포국수ㆍ완당ㆍ곰장어ㆍ양곱창
부산 오뎅ㆍ진주냉면ㆍ앙장구밥
2부 계절별 맛을 찾아
봄 - 사찰음식ㆍ두부조림ㆍ산채비빔밥ㆍ순두부, 청국장
여름 - 물회ㆍ장어ㆍ삼계탕
가을 - 송이버섯ㆍ전어ㆍ낙지연포탕ㆍ참게탕
겨울 - 복어ㆍ갈미조개ㆍ가덕대구
3부 부산의 지역별 맛집
부산진ㆍ동래ㆍ연제ㆍ금정구
해운대ㆍ송정
남ㆍ수영구
중ㆍ동구
서ㆍ사하ㆍ영도구
기장ㆍ강서구
4부 경남의 지역별 맛집
김해ㆍ양산ㆍ밀양ㆍ진해ㆍ울산ㆍ거제ㆍ통영ㆍ마산ㆍ남해ㆍ의령
5부 카페를 찾아서
커피&카페 이야기
커피 마시기에 좋은 카페
갤러리카페ㆍ브런치카페ㆍ와플카페ㆍ북카페ㆍ순대카페ㆍ퀼트카페
부록 | 부산 맛집 파워 블로거들이 뽑은 2010 부산 대표 맛집
연인끼리 가기에 좋은 장소
가족끼리 가기에 좋은 장소
모임 하기에 좋은 장소
사실.......
저는 네이버 블로거는 아닙니다만, 부산쪽은 맛집블로거들이 대부분 네이버에서 활동중이시라
저도 간간히 블로거님들과 댓글정도는 교류하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박기자님과도 연을 맺게 되었구요.....
박종호 기자님께서 부산일보에 2008년도부터 맛집들을 소개하시면서 부산일보 라이프란의 수준도
정말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당연히 라이프란의 독자들도 아주 많이 늘었지요.....
부산시민으로써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분이 힘들게 책을 내셨다는데 명색이 그래도 맛집 블로거라는 사람이
블친분들께 간략한 소개정도는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책의 내용은 상기를 보시면서 참고하시구요, 그냥 사진만 화려하고 딱딱한 맛집소개가 아니라
저자의 평소 생각이나 음식에 대한 철학등이 편안하게 잘 녹아있어서, 독자들이 보시기에는
참 편한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시 글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고요, 글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이야기가 맞네요.....^^
바쁜 시간 쪼개셔서 이런 작업을 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이란 곳이 있는데요, 수준 높은 번역을 통해 한국의 도서를 해외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곳입니다.....
여기서는 한국 도서를 해외 출판사에 소개하기 위한 영문 및 중문 온라인 뉴스레터를 제작해
약 7천여개 해외 출판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데요, 이번 70호 뉴스레터에서
‘ 부산을 맛보다 ’가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들립니다...
' 부산을 맛보다 '는 인터넷에서도 절찬리에 판매중이구요, 서점에서도 만나실수 있사오니....
부산에 계신분들도 이 책 보시면 참고가 많이 되실듯합니다만, 외지에서 부산오실분들께도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되겠지요...
부산까지 오셔서 괜시리 밑도끝도 없는곳들 가서 입맛만 버리지 마시고들....^^
아무쪼록 많은분들 도움을 받으시구요, 오랜 준비끝에 출간하신만큼 좋은 소식 계속 들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꼭 그리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기자님.....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