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번호 : 05-21-003 ․시행일자 : 2005년 9월 8일 ․발 신 :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수 신 : 교육부 담당 기자 ․참 조 : ․제 목 : 독서이력철 반대 시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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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언론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2.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2007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독서이력철 도입, 2010년 대입에 반영하려고 합니다. 이에 (사)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는 독서이력철이 독서의 본질인 자발적이고 즐거운 독서에 독서이력철이 위배된다고 판단, 그에 대해서 강력히 대응하려고 합니다.
3. 2005년 9월 8일 (사)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는 독서이력철을 비롯한 독서인증제와 독서인증제로 가기 십상인 DLS 분류법 및 정보화표준화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밝히고 집회를 열고 교육인적자원부에 항의 시위를 할 예정입니다.
4. 각 언론 교육부 기자님 여러분은 독서가 잘못된 입시제도에 휘둘리고 평가에 이용된다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의 뜻에 함께 해 주시고 기사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집회 및 시위 일시 : 2005년 9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 장소 : 종로 1가 영풍문고 앞(1호선 종로 1가 5번출구)
․ 참조 : 독서이력철 반대 성명서(참고자료)
독서이력철 반대 성명서
독서를 평가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이력철 시행을 반대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4년 10월에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을 내놓았다. 이 개선안은 2007년 고교 신입생부터 교과별 독서활동을 학생부에 기록하는 ‘독서이력철’제도를 시행하고, 이를 위해 독서매뉴얼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이다. 발표가 있은 뒤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독서지도자료집을 발간하였다. 또한 부산시교육청에서는 2004년 3월부터 강원대학교와 연계하여 독서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이를 주목하고 나섰다. 바야흐로 교육인적자원부의 주관아래 독서를 학습과 평가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제도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사)어린이도서연구회는 교육인적자원부가 마련한 독서이력철 시행을 적극 반대한다.
문제점1. 독서의 본질을 그르치고 획일적 독서를 강제한다.
책읽기는 마음을 살찌우고, 삶을 가꾸는 즐거운 활동이어야 한다. 또한 독자가 즐거운 책읽기를 통해 지혜와 경험, 삶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성찰을 얻으려면 독자의 자발적 독서 행위가 보장되어야 한다. 그런데 독서이력철은 독서인증제를 통한 인증 등급, 학교 안팎의 여러 독서행사에서 수상한 경력, 독서량, 읽은 책 목록, 독서시험 점수 따위를 기록함으로써 독서가 아이들에게 부담스러운 공부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책 읽기를 암기 수준으로 떨어뜨린다.
아이들은 개성, 문화적 환경이나 인지와 정서의 발전 단계에 따라 같은 책을 읽어도 저마다 다른 인식을 가진다. 하지만 독서가 평가의 대상이 되면 아이들은 획일화된 목록으로 획일화된 사고를 해야만 한다. 개인의 독서활동을 평가하여 생각을 획일화, 단순화, 서열화시키는 것은 결국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성을 파괴하는 짓이나 다름없다.
문제점2. 개인의 지적 자유를 침해한다.
교과별 독서활동을 학생부에 기록하겠다는 것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무슨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기록하여 파악하고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사람은 책을 읽고 생각을 키우고, 자기만의 가치관 자기만의 세계관을 세워간다. 한 사람이 어떤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사상을 세워 가는지 누구도 간섭할 권리는 없다. 하물며 국가에서 이것을 파악하고 기록해서 관리해야 하는가. 이것은 국가에서 국민의 지적 자유를 침해하고, 개인의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에 (사)어린이도서연구회는 바람직한 독서문화환경을 바로세우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마련한 독서이력철을 비롯해 독서를 학습 평가에 이용하는 독서제도 시행 계획 철회를 요구한다.
<우리의 주장>
1. 교육인적자원부는 독서이력철 계획을 철회하라.
2. 부산시교육청은 독서인증제를 철회하라.
3. 서울시교육청은 독서매뉴얼을 폐기하라.
사단법인 어 린 이 도 서 연 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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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이력철 계획과 우리 회의 대응
독서인증제반대대책위원회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004년 10월에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을 내놓았고, 이 개선안 속에는 2007년 고교 신입생부터 교과별 독서활동을 학생부에 기록(독서이력철)하고 이를 위해 2006년까지는 독서매뉴얼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아직 방법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않고 있지만, 독서매뉴얼을 개발하여 시범학교에서 적용을 해 본 뒤에, 전체 학교에 적용한다는 계획만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의 독서인증제와 서울시교육청의 독서매뉴얼은 이 계획 속에서 나온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독서이력철이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활동을 모두 기록하려는 제도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독서이력철에는 독서인증제를 통한 인증 등급, 학교 안팎의 여러 독서행사에서 수상한 경력, 읽은 책 권 수, 읽은 책 목록, 각종 독서 시험에서 받은 점수가 모두 기록될 것이다. 2004년 3월부터 부산시 교육청에서 강원대학교와 연계하여 시행하고 있는 독서인증제와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에서 발간한 독서매뉴얼(독서지도자료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독서이력철은 호기심과 자발성, 즐거움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독서의 본질을 그르치게 될 것이다.
독서 활동을 평가하고 인증하려는 계획은 대학 입시중심 교육과 출세지상주의가 만연해 있는 우리 사회 현실과 맞물려 있다. 더 나아가서는 경쟁과 효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신자유주의 정책과 연결되어 있다. 학력과 학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좋은 대학을 나와야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우리 사회구조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입시와 취업에 유리한 성적과 각종 자격인증을 위해 이 학원, 저 학원으로 아이들을 내몬다. 학교는 전인교육을 담당하는 곳이 아니라 대학입시를 위한 학습과 평가로 사람을 자리매김하는 장이 된 지 이미 오래다. 학습과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런 우리 교육 현실은 독서 활동 또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학습과 평가의 수단으로 활용하게 만드는 것이다.
독서인증은 이런 줄기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 교육 현실과 사회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아무리 그럴 듯한 목표를 세워 놓는다 하더라도 결국은 독서 활동을 본질에서부터 배반하는 제도가 될 수밖에 없다. 이 바탕에서 이루어지는 독서 활동은 바람직한 인격형성을 위한 독서 활동과 처음부터 자리를 달리한다. 가치를 지향하는 독서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고, 삶의 확충을 위한 독서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주체가 되어 생각하거나, 즐거움을 누릴 수 없다.
1. 독서이력철, 독서인증제, 독서매뉴얼의 문제
우리는 지난 3월에 서울시교육청에서 발간한 독서지도자료집의 문제점을 짚어보았다.
독서를 학습과 평가의 도구로 전락시켜 독서의 본질인 즐거움을 빼앗고, 독서교육의 상업화를 부추겨서 사교육비 부담을 높이고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저해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침해하고, 학년별 단원별로 교육청에서 권장도서를 지정하여 필독서로 만들고, 다양성인 핵심인 출판문화 발전을 왜곡시킨다는 것이었다.
작년부터 시행하던 부산시교육청의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을 통한 독서교육에 교육부총리는 크게 주목하고 나섰다. 언론은 덩달아 ‘교육혁명’이라고 떠들어댄다. 부산교육청은 ‘시범 운영 및 검증을 거쳐 전국 시도 교육청 단위로 공유’한다고 계획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초 1인당 연평균 대출도서수를 조사한 결과 부산 학생들은 전국평균치의 세배인 연간 9.1권에 달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3권에 그친 서울 학생들의 7배에 해당한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최근 ‘2008학년도 이후 새 대입제도에서 대학들이 이런 방식을 중요한 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앙일보 2005년 6월 13일자, 김남중 기자, ‘부산발교육혁명-우수교사 릴레이 공개수업’ 중에서)
부산시 교육청의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은 어떤 것일까.
독서인증시스템에서 독서교육지원시스템으로 명칭이 바뀐 이 시스템은 한국독서인증센터에서 운영하는데, 강원대학교와 부산교육청이 공동으로 설립하고, 강원도 교육청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발목적은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 업무 부담을 경감시켜서 실질적이며 효율적인 독서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시스템은
① 수준별 권장도서목록에 있는 책을 읽고(독서)
② 인터넷 상의 독서교육지원시스템 홈페지에 접속하여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방으로 들어간다. 거기엔 인증센터에서 선정한 도서목록이 올라 있다. 그 가운데 자신이 읽은 책을 클릭하여 10문제를 풀고 6개 이상을 맞추면 독후감을 홈페이지에 남길 수 있다.(시험, 평가)
③ 독후감을 올린다.(독후활동) 초등은 250자, 중학교는 400자, 고등학교는 500자 이상을 써야 한다.
④ 독후감으로 인증쿠폰을 받는다.(인증)
⑤ 인증쿠폰은 국어 수행평가에 반영된다.(평가, 성적반영)
결국 책을 읽고, 시험을 보고, 독후활동을 한 뒤에, 인증을 받아, 성적을 남기는 것이다.
책읽기, 독서교육은 ‘삶을 가꾸는 책읽기’로 출발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육개혁의 중요한 사업으로 생각하는 독서교육은 이렇게 내용과 상관없이 대입내신반영을 위해 시험과 평가, 성적 반영으로 표현되는 제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대입내신을 위해 학교교육이 종속되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못해놓고 교육개혁인, 교육혁명이니 떠들어대는 것이다.
독서이력철의 문제점을 크게 두 가지로 짚어볼 수 있다.
첫째, 독서이력철은 개인의 지적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교과별 독서활동을 학생부에 기록하겠다는 것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무슨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기록하여 파악하고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사람은 책을 읽고 생각을 키우고, 자기만의 가치관 자기만의 세계관을 세워간다. 한 사람이 어떤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사상을 세워 가는지 누구도 간섭할 권리는 없다. 하물며 국가에서 이것을 파악하고 기록해서 관리해야 하는가. 이것은 국가에서 국민의 지적 자유를 침해하고, 개인의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첫째, 독서활동을 시험으로 평가하여 독서의 본질인 즐거움을 빼앗아간다.
부산시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독서인증제나 서울시 교육청에서 발간한 독서지도자료집은 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이력철 계획에 맞물려 나온 것이다. 두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결국 독서이력철이 시행되면 가장 먼저 나타날 수 있는 모습은 매뉴얼 화된 학습프로그램으로 책을 학습시킨 뒤, 시험을 보고 평가하여 나타난 결과를 기록하는 것이다.
책읽기는 학습과 평가의 도구로 활용할 수 없다. 책을 읽고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람마다 이해하는 것도 다르고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다. 책을 읽으면서 겪는 감정도 사람마다 다르다. 그런데 정해진 학습목표에 맞춰 프로그램을 만들어 책을 읽게 하고, 한 가지 답을 정해 놓고 평가하게 되면 책을 읽고 한 가지만을 생각하도록 강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감정의 폭과 깊이가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답이 정해진 시험문제로 평가할 수도 없다. 성적 때문에, 시험을 보아야 하기 때문에 읽는 책이 무슨 즐거움이 있겠는가. 이렇게 해서는 독서의 본질인 책 읽는 즐거움을 빼앗아간다. 생각을 평가하여 성적으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람 생각에 어떻게 줄서기가 가능한가. 이렇게 개인의 독서활동을 평가하여 생각을 획일화, 단순화, 서열화시키는 것은 결국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성을 파괴하는 짓이나 다름없다.
2. 우리의 대안
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이력철 계획에 맞서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대안은 책 읽어주기이다. 이와 함께 우리가 내세워야 하는 대안은 도서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철학 있는 교사연수를 실시하는 것이다.
1) 책 읽어 주는 문화를 살려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교육을 제도화하려는 움직임에 맞서서 우리는 책읽기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리는 책은 즐겁게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즐겁게 책을 읽는 것, 책 읽고 난 뒤 따르는 여러 가지 활동을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읽는 그 자체가 바로 책읽기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자란다. 우리는 아이들과 즐겁게 책을 읽기 위해서 그동안 여러 일들을 해왔다. 그리고 책을 읽어줄 때 아이들과 즐거움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실천 속에서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다. 이렇게 깨닫기까지 우리도 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섰다. 그래서 책읽어주기 운동의 성과는 우리에게 더욱 귀하게 다가온다. 책읽어주기 운동은 교육부의 독서의 본질을 배반하고 아이들의 삶을 병들게 하는 독서교육제도화 움직임에 맞서서 우리가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대안이다.
- 책을 읽어 주는 일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이다.
- 책을 읽어 주는 일은 어린이를 발견하는 일이다.
- 책을 읽어 주는 일은 진정한 어린이문학을 발견하는 일이다.
2) 학교 도서관을 살려야 한다.
- 전통적인 의미의 도서관을 살려 학교도서관을 책을 통해 삶을 가꾸는 문화공간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동안 전국의 학교도서관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정부 주도 정책의 획일성 때문에 기자재와 용품을 공급하고 인테리어를 담당하는 기업이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그리고 교육인적자원부는 전자도서관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
- 전문사서교사를 채용해야 한다. 사서교사는 전문성, 특수성을 살려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으며, 교사 자격으로 교사회의나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여 도서관 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
3) 올바른 독서교육의 철학적 바탕을 마련하는 교사 연수를 열어야 한다.
4) 정규 교과 시간에 자유 책읽기 시간이 배정되어야 한다.
3. 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이력철 계획 및 진행 과정과 우리 회의 대응과정
1. 2004년 10월,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을 발표함. 이 속에 2007년 고교 신입생부터 교과별 독서활동을 학생부에 기록하고, 이를 위해 2006년까지 독서매뉴얼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2. 2004년 3월
부산시 교육청은 강원대학교와 연계하여 독서인증시스템(독서교육지원시스템) 제도 실시하기 시작함
3. 2004년 3월 31일
4월 17일에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에서 독서능력검정시험을 보겠다는 계획에 맞서 17개 단체가 연대한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 꾸림
4. 2004년 4월 1일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에서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짐
이후부터 우리 회는 신문과 인터넷에 독서능력검정시험을 반대하는 독자투고 및 제보를 함
5. 2004년 4월 1일, 2일, 9일
우리 회는 영풍문고 앞에서 독서능력검정시험에 반대하는 거리서명운동을 전개
6. 2004년 4월 14일, 16일
우리 회는 대학로에서 거리 서명운동을 전개
7. 2004년 4월 20일
우리 회는 전국적으로 독서능력검정시험 반대 거리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4월 20일까지 약 1만 5천 명의 서명을 받음. 연대에서는 교육부 장관 면담 신청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음, 이 서명지는 현재 우리 회에서 보관하고 있음.
8. 2004년 7월 3일
연대 주최로 대한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독서교육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염
우리 회에서는 심포지움 준비모임을 꾸리고, 참여함
9. 2005년 3월 22일
서울시 교육청은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초․중등용 <독서매뉴얼(독서지도자료집)> 현장검토본을 발간하여 각 학교에 검토본을 내려 보냄
10. 2005년 3월
우리 회는 서울시교육청의 독서매뉴얼 발간에 대응하기 위하여 ‘독서인증제반대대책위원회’를 꾸림
11. 2005년 3월 27일
우리 회는 서울시교육청의 독서지도자료집 발간에 맞서 ‘독서를 학습과 평가의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함
12. 2005년 4월 22일
서울시교육청의 독서매뉴얼 발간에 대응하기 위하여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는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함
13. 2005년 4월 22일
서울시교육청의 독서매뉴얼 발간에 대응하기 위하여 어린이도서연구회, 책읽는사회국민운동본부,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세 단체가 주최하고 경향신문사가 후원하는 ‘바람직한 학생 독서진흥을 위한 토론회’를 염.
우리 회에서는 독서인증제반대대책위원회에서 준비하여 ‘서울시교육청 발간 독서지도자료집의 문제와 올바른 독서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함
14. 2005년 5월 6일, 13일, 23일
독서지도자료와 독서인증제 대책을 위해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 모임을 갖고 1) 서울시 교육청 발간 ‘독서매뉴얼’에 관하여 서울시 교육청에 질의서를 제출하고 항의 방문하기로 함 2) 독서인증제에 관하여 교육부에 질의서 제출하고 항의 방문하기로 함.
또한 앞으로 다음과 같은 일을 하기로 함,
1) 독서진흥법안 제정안 준비 :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본부
2) 학교별 독서교육 우수 사례 모음 및 시도별 독서교육 실태 백서 작성 : 전교조 참실위원회, 전국국어교사모임
3) 올바른 독서교육을 위한 교사연수를 연대모임에서 같이 기획하는 안
4) 언론에서 독서교육, 독서정책, 독서관련법 등에 관한 심층취재를 할 수 있게 움직인다.
15. 2004년 5월 28일
우리 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맞이하여 기념식이 열리는 세종문화 회관 앞에서 거리서명운동을 벌임. 독서인증제대책위원회와 중앙 세 위원회, 서울권, 경기남․북 협의회 회원이 참여하여 서명을 받음.
서명운동은 전국 회원이 참여하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임.
16. 5월 30일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 참여단체 대표들과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면담
- 서울시 교육청은 올해 연말까지 독서매뉴얼의 설문조사와 모니터링을 거쳐 여론에 따라 폐기 또는 수정보완발간하겠다 함.
- 연대모임에서는 독서를 학습과 평가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뜻을 전하고, 독서매뉴얼 발간의 폐단을 지적함. 도서문화환경을 먼저 조성할 것을 요구함.
- 설문조사에 교육의 삼 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함
17. 6월 13일
중앙일보에서 ‘부산발 교육혁명’이라는 이름으로 부산시교육청의 독서인증제를 크게 보도함,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이를 주목하고 부산의 독서교육시스템을 교육계획의 주요 방안으로 활용하겠다고 함.
18. 6월 22일
우리 회 집행부와 독서인증제대책위원회는 모임을 갖고 현 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교육 계획에 맞서지 위해서는 이때까지 독서인증제 반대로 모아졌던 운동의 방향을 독서이력철 반대로 잡기로 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함
19. 6월 24일
우리 회 독서문화위원회는 월례강연에서 ‘우리 회 책 읽어주기 운동의 성과와 의미’를 짚고, 독서인증제에 맞서는 우리 회의 대안으로 책 읽어주기를 강조함
20. 6월 25-26일
우리 회 경남권협의회와 경기북부협의회는 책 읽어주기 활동가를 위한 연수를 열고 책 읽어 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함
21. 6월 27일
우리 회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이력철 계획에 맞서 ‘독서를 평가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이력철 시행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함
22. 6월 30일
우리 회는 서울 영풍문고 앞에서 중앙과 서울권, 경기남․북 협의회 회원 150여 명이 모여 독서이력철 반대 집회를 가짐
23. 7월 4일
전국협의회 임원과 독서인증제대책위원, 중앙집행부가 참여한 ‘전국협의회 독서인증제 대책연수’를 염
24. 7월 4일
부산 모임, 독서인증제 대응을 위해 부산독서인증제대책위원회 꾸림
우리의 주장
교육인적자원부는 독서이력철을 철회하라
부산시교육청은 독서인증제를 철회하라
서울시교육청은 독서매뉴얼을 폐기하라
독서이력철 결사반대 / 독서인증제 결사반대 / 독서매뉴얼 결사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