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12월에 미얀마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안게임에 플로어볼이 시범종목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싱가폴에서 개최되는데 정식종목으로 열리게 된다고 합니다.
동남아시안게임은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동남아 11개국에선 아시안게임 못지않게 큰 대회여서 국가대표팀 지원 및 입상시에 팀에 상금이 나오는 대회라고 합니다.
싱가폴회장에게서 이번대회 참가하게 된 뒷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차기 개최국인 싱가폴체육회에 시범종목으로 각 나라에서 종목을 추천받았는데 5개국에서 크리켓을 추천하였고 유일하게 싱가폴에서만 플로어볼을 추천하였다고 합니다.
신청 마감이 다되어 갈 때 쯤 미얀마와 태국에서 플로어볼을 추천하여 3개국 정도가 되었고 싱가폴체육회에서 싱가폴이 메달을 쉽게 딸 수 있는 플로어볼로 최종 결정을 한것 같다고 합니다.
올해 열리는 시범게임에는 싱가폴,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5개국이 참가를 하게 되고 2015년에는 정식종목이 되기 때문에 훨씬 많은 팀들이 참가할 거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미얀마 태국은 플로어볼 선수가 아직 없기 때문에 필드하키 선수 중에 1진이 필드하키대회에 그리고 2진급이 플로어볼 대회에 참가 예정이라고 합니다.
싱가폴의 경우 플로어볼 국가대표팀 선수중에 1/3정도가 필드하키도 국가대표 선수인데 그중 필드하키 국대에서도 잘하는 선수 2명정도가 필드하키로 대회 참가를 하지 않고 플로어볼로 대회를 참가할 거라고 합니다.
이유는 싱가폴 필드하키팀이 그렇게 강하지 않기 때문에 금메달 따기가 힘들어 참가만 하면 금메달이 완전 확실한 플로어볼로 대회 참가를 할 거라고....
일본 호주 싱가폴 3국 모두 아직까지 선수들이 국제대회 참가하는데 모든 경비를 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싱가폴의 경우도 체육회에 가맹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국가대표팀 지원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하게 되면 팀에 상금도 나오지만 세계대회 출전에 경비가 어느정도 지원된다고...
싱가폴 국가대표팀이 지원을 받게 되면 더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
첫댓글 아시안게임 45개 참가국 가운데 중앙아시아와 중동국가만 활성화 된다면 금상첨화~^^ '아시안게임' 입성도 땅짚고 헤엄치긴데 말이죠. 싱가폴이 견인차 역할을 잘 하고 있네요. 짝짝짝~~
중동국가중에 하나가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쪽 체육회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으로 중동14개국 다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하고..아시안게임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ㅎ
우리도 동아시아대회 있잖아요....동남아시안 게임처럼 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