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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산에 갈 때 가장 필요한 장비는 등산화다. 등산은 걷는 것이고 걷는 데 신발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럼 초보자는 어떤 등산화를 사야 잘 샀다는 소릴 들을까? 등산화라 하면 으레 발목까지 목이 올라온 모양의 중등산화를 떠올리지만, 초보자는 이런 등산화를 살 필요가 없다. 처음 사는 등산화라면 리지화를 선택하는 게 좋다.
우리나라 산은 화강암이 많아 육산이라 해도 바위를 디딜 때 등산화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지화는 암벽에서 최적의 마찰력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므로 안정감을 준다. 목이 올라오는 일반 중등산화의 경우 10km 이상 길게 걸을 때 유용한데 초보자가 처음부터 그런 긴 산행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5시간 이하의 당일 산행에서 가장 안정감을 주는 등산화가 필요하다면 리지화를 사는 게 현명하다. 리지화 중에서도 경등산화급의 리지화가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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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초보자가 “리지는 안 할 거야”하는 생각에 목이 올라온 일반 등산화를 사지만 산행 도중 바위에서 몇 번 미끄러지는 경험을 하고, 리지화 신은 일행이 편안하게 산행하는 걸 보면 리지화를 다시 사게 된다. 이런 불필요한 재구매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첫 등산화는 리지화를 사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리지화란 개념이 없었고 등산화와 밑창을 만드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긴 새로운 흐름이다.
이후 ‘리지화는 리지화고 워킹화는 워킹화다’라는 개념이 생겼지만 요즘은 그런 개념이 모호해졌다. 리지화 밑창을 쓴 중등산화 모양의 제품들이 나오면서 그런 개념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적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기존 장비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나의 산행 스타일은 어떤 것이고 여기에 맞는 최신장비는 무엇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파이브텐 캠프포 미드(바로밑에사진)
- ▲ 산행 겸용으로 쓰이는 리지화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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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화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그러나 리지를 할 때는 이런 퓨전 리지화가 아닌 목이 짧은 정통 리지화를 신어야 한다. 그래야 발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밑창도 바위에서의 마찰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리지화와 일반 등산화의 가장 큰 차이는 밑창이다. 리지화는 스텔스, 트랙스, 트랑고T5 같은 마찰력이 좋은 창을 쓴다. 이런 밑창의 단점은 잘 닳는다는 것인데 주관적인 생각을 얘기하자면 스텔스창이 마찰력은 가장 좋지만 잘 닳고, 트랙스창은 가장 안 닳지만 마찰력은 스텔스보다 약간 떨어지고, T5는 트랙스와 스텔스의 중간 정도다.
5시간 이상 혹은 몇 박 며칠의 중장거리 산행을 한다면 중장거리용 등산화가 필요하다. 중장거리용 등산화도 살펴보면 다양한데 보통 두껍고 무거운 동계용과 사계절용 등산화가 있다. 산행 거리가 길어질수록 중장거리용 등산화를 신어야 하는 건 발의 피로를 줄여주고 한겨울에는 눈과 동상의 위험으로부터 발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리지화는 신발을 잡고 힘을 주면 밑창이 휘지만 중장거리용 등산화는 창이 딱딱해서 힘을 줘도 잘 휘어지지 않는다. 등산화는 바닥이 딱딱할수록 오래 걸었을 때 발의 피로도가 적다. 그러므로 초보 딱지를 떼고 5시간 이상의 중장거리 산행을 하고자 한다면 등산화도 목이 길고 바닥이 딱딱한 등산화로 바꿔야 발이 편하다.
등산화를 신고 평지에서 발을 디딜 땐 뒤꿈치부터 구르듯이 디뎌야 한다. 걸음이 바른 사람은 밑창 전체가 닳고 속보로 걷는 사람은 뒤축이 많이 닳고 팔자걸음은 바깥쪽이 많이 닳는다.
- ▲ 왼쪽부터 T5창, 스텔스창, 트랙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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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무릎관절이 아픈 건 등산화 바닥이 딱딱해서가 아니라 걸을 때 발이 틀어지기 때문이다. 흔히들 바닥에 쿠션이 많이 들어가면 관절이 아프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오해다. 불규칙적인 지형에서 걸을 때 발이 틀어져서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이므로 밑창을 더 깔 것이 아니라 걷는 자세를 바르게 교정해야 한다.
등산화 밑창의 대표적인 것이 ‘비브람’인데 이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밑창의 특수한 고무재질이다. 이 재질이 일반 밑창과 달리 딱딱하기 때문에 불규칙적인 산의 지형에서 강하게 지지할 수가 있다. 밑창은 여러 가지 무늬가 있는데 브랜드별로 자사만의 특허 모양이 있기 때문에 밑창의 모양은 브랜드마다 다르다.
- ▲ 무겁고 목이 긴 중장거리용 등산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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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의 소재로 흔히 고어텍스가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 등산객들은 고어텍스류의 기능성 소재를 맹신하는 경향이 있는데 꼭 고어텍스 소재의 등산화를 사야 하는 건 아니다. 특히 한여름에 고어텍스는 별 역할을 못한다. 수분은 배출하고 공기는 통한다는 건데 한여름 발에서 나는 땀을 다 배출하는 건 사실 힘들다.
비로 인해 등산화가 완전히 젖은 경우엔 고어텍스가 일반 소재보다 물이 더 안 빠진다. 고어텍스 같은 기능성 소재는 땀 정도만 살짝 빼주는 수준이지, 물을 배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고어텍스가 필요한 건 한겨울이다. 추운 겨울엔 땀을 빨리 빼야 발의 체온을 지킬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동계용은 고어텍스나 이벤트 같은 소재를 사용한 등산화를 권하고, 나머지 삼계절은 비고어텍스 제품을 권한다. 투습력은 고어텍스보다 비고어텍스 등산화가 더 높게 나온다.
최근에는 등산양말이 급속한 발전을 이뤄 흡습속건에 중점을 둔 최신 기능성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이런 양말은 등산화의 투습방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 긴 산행에 적합한 비브람(왼쪽)창과 당일 암릉산행에 적합한 스텔스창.
초보자가 등산화 어떤것을 선택해야하나
물론 국내 브랜들도 좋은 물건들이 많다 그러나 싸고 접지력이좋은 2가지로 압축해서 추천하는바이다
1.파이브텐 밑창은스텔스창 목은 중간정도윗그림에5.10 써있는모텔 등산화 캠프포 미드는 릿지화로는 물론 단기산행용으로 활용하셔도 훌륭한 제품입니다. 최고의 접지력을 발휘하는 스텔스 C4/S1(Stealth Rubber)창을 몰딩처리해 접지력, 내구성, 충격흡수력을 함께 살렸으며 뒷축에 PU 몰딩 케이지가 발을 단단하게 고정시켜 안정감을 향상시켰습니다.
구매가격은9-14만원사이
2.캠프라인 에서 나온 브롱코 고아텍스릿지화
요즘 선풍적으로 많이 신고 다니고 사용자말들이 접지력 쿠션 가격대비 우수하다고합니다
이정도등산화면 힘든 6시간이상 넘는산행아니면 크게불편하지않고 사용할수있읍니다
물론 장거리 산행은 산에다니다 보면 등산화를 여건이되면 따로 구매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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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 양말 + 고어텍스 등산화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양말과 투습방수 기능을 갖춘 등산화의 만남은 좋은 착용법이지만, 더운 여름 산행에는 발열이 높아 무리다. 그러나 고어텍스XCR이 나오면서 한층 기능이 개선되었다. 동절기와 일반적 산행에 많이 쓰이는 착용법이다.
ⓑ 기능성 양말 + 비고어텍스 등산화
비 오는 날에 방수문제가 발생되지만 한여름 맑은 날에는 가장 적합한 착용법이다.
ⓒ 일반 양말 + 고어텍스 등산화
좋지 않은 착용법이다. 일반 양말의 흡수성이 등산화의 투습성보다 크므로 양말에 수분이 남게 된다.
등산화는 반드시 매장에서 신어 보고 사야 한다. 등산화는 등산용 양말과 일반양말을 겹쳐 신었을 때 손가락 하나가 들어가면 된다. 등산화가 발에 너무 꽉 끼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추울 때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다. 반면 너무 크면 발이 등산화 안에서 쓸려 까질 우려가 있다. 발은 대개 저녁에 부풀어 오르므로 등산화는 저녁에 신어 보고 사는 게 좋다.
- ▲ 등산화 끈 묶는 법. 마지막 고리에서 끈을 위에서 아래로 꺾어야 고정의 강도가 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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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끈은 아래에서부터 지그재그로 연결해 조여 주면 된다. 묶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마지막 고리에서 줄을 꺾을 때 위에서 아래로 줄을 내려 꺾어야 더 견고하다. 그 다음 X 모양으로 교차시켜 이중으로 묶어주면 끈이 풀리지 않는다.
등산, 아웃도어 온라인쇼핑몰 오케이아웃도어닷컴 관계자는 "등산화는 발이 붓는 것을 감안하여 저녁시간에 구입하는 것이 좋고, 사람마다 발 모양이 다르므로 한정된 제품이 준비된 소형 매장보다는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등산화가 구비된 전문 멀티숍에서 여러 등산화를 신어보고 비교하여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방법이다"라 전했다.
등산화를 오랫동안 신고자 한다면 산행 후 관리가 중요하다. 산행 후엔 먼저 솔로 먼지와 흙을 털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진흙 등을 닦아내고 보관한다. 등산화에서 악취가 난다면 깔창을 꺼낸 후 미지근한 물로 신발 안을 솔질한다. 다음 맑은 물로 헹궈준다. 이때 안감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젖은 등산화를 말릴 때는 서늘한 그늘에서 자연건조시켜야 한다.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면 가죽에 손상을 입는다. 습한 환경에서 등산화를 보관해야 한다면 마른 신문지를 구겨 넣어 내부의 습기를 흡수하도록 해야 한다. 등산화에서 악취가 나는 건 양말 부스러기가 땀과 습기를 흡착해 곰팡이가 되기 때문이다.
- ▲ 당일 산행은 물론 다른 산행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40리터 배낭. 사이드 포켓 그물이 없는 배낭이 처음엔 불편해도 더 권장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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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등산화 적응 요령
▶발바닥 볼이 낀다고 느껴질 때는 발등 부분의 끈 조임을 느슨하게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보통 끈을 크로스로 묶지만 통증 부위는 일자로 약간 느슨하게 묶으면 한결 편하다.
▶아킬레스건 부위가 끼어 불편할 때는 발뒤꿈치 깔창 밑에 두께 3mm 정도의 패드를 붙여 깔창을 높이면 더 편하다.
- ▲ 바른 배낭 착용 모습. 등에 밀착되게 메는 것이 좋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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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등산화를 신어 발목이 아플 때는 발등 부위만 단단히 묶고 위쪽은 첫째 훅까지만 묶어 산행을 하다 익숙해지면 다음 산행 때 두 번째 훅까지 묶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적응하는 게 좋다.
▶복사뼈가 아플 땐 직경 4cm 정도 되는 얇은 패드를 뼈가 닿는 신발 안쪽 부위에 도넛 모양으로 오려 붙이면 된다.
▶새 등산화로 인해 발뒤꿈치나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지 않으려면 속 양말과 겉 양말 두 개를 신는 게 좋다. 이때 겉양말은 쿠션이 좋은 모 양말을 신어야 한다.
- ▲ 잘못된 배낭 착용 모습. 벨트와 멜빵을 느슨하게 해 무게중심이 뒤로 가 있어 보행이 불편하고 어깨에 하중이 집중된다. 스틱의 촉이 위로 향해 사람이 운집한 곳에서 흉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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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에 맞는 배낭을 장만하라
- 먼저 배냥도 남자 여자 배냥이 따로 구분이되어있읍니다 여자배냥은 가슴에연결하는라인이 위치가 틀립니다 여자용은 가슴을 피해서 그위로 지나가게 되어잇읍니다 그리고 어깨에메는맬빵도 여성것은 좀더 곡선 적입니다 그이유는 배냥이 등판에 더 밀착되어 일체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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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역시 등산화 못지 않게 꽤 중요한 등산 장비로서....
장시간 산행하거나....용량이 큰 배낭을 메고 산행할 경우에는...
반드시 용도에 맞는 적당한 배낭을 메야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다.
몸에 안맞는...무겁고 불편한 배낭을 메고 10시간 이상 산행을 한다고 상상해보라...
무거운 하중을 골반에서 받쳐주지 못하고 어깨에 하중이 다 실려서 어깨끈이 어깨를 파고들고...
한 마디로...산행 그 자체가 고행이다.
배낭에 대해서 일반론적인 이야기부터 한다면...
우선....서울 근교산행만 하고....4시간 미만의 산행하시는 분들은....
큰 배낭이 필요없기에....사계절 30리터 전후의 배낭 하나로 버텨도 된다.
앞으로 이야기 하는 내용은 일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 산행하시는 분들께 해당하는 글로서
암벽이나 비박 등...특별한 산행시의 배낭을 제외하고 일반론적인 부분만 말하고자 한다.
우선....어떤 용량의 배낭이 얼마나 필요한가....
한 여름 서울 근교 산행시...남자의 경우 25~35리터 정도
여자의 경우 20~30리터 정도
간절기(3월~5월,9월~11월)...남자:30~40리터
여자:25~35리터
상기 두 시즌을 합쳐서....남자는 35리터 배낭 하나로도 충분하고~
여자는 30리터 배낭 하나면 역시 충분하다.
굳이 두 시즌을 구분한 이유는....배낭이 넉넉하면....각도 안서고~^^* 때에 따라선 덜그럭 소리가 난다.
배낭이 여유가 없이 약간 작은듯한 경우에는 물건 수납이 불편하다.
동절기(12월~2월)...남자:35리터 이상
여자:30리터 이상
이상....서울 근교 산행시 필요한 배낭 용량을 언급하였는데....중복되는 경우가 상당히 있으므로...
간단히 정리하면....남자는 30리터급 하나 40리터급 하나...
여자는 25리터급 하나 35리터급 하나..면 된다...
굳이 하나로 해결하고 싶다면....남자는 35리터 여자는 30리터 정도면....사계절 서울 근교산행을 할 수 있다.
문제는....지방 원정 산행(당일 또는 무박 원정산행)인데....
봄~가을까지의 지방 원정 산행은 남자 35~45리터 여자 30~40리터면...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충분하다.
한겨울 지방 원정 산행일 경우에는....위보다 5~10리터 이상 커야한다.
예를 들어 버너 코펠을 가져가야하는 동계 무박 산행일 경우 남자는 45~50리터 정도는 되야한다.
텐트 침낭 등을 가져가는 비박 산행일 경우 남자는 80리터 이상 여자는 60리터 이상의 배낭이 필요하다.
이상 언급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남자는 25~30리터급, 35~40리터급, 45~50리터급 정도
여자는 20~25리터급,30~35리터급 40~45리터급 정도 구비하면 된다.
굳이 세 종류의 배낭이 아니라 두 종류의 배낭만 구비해도 무방하다.
물론....비박 등...특수한 산행시의 배낭을 별도로 하고....
다음은 어느 브랜드의 배낭이 적당한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실....25리터급 이하의 배낭은...브랜드에 상관없이 구입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25리터급 이하의 배낭은...무게도 많이 실리지 않을 것이고 대부분 근교산행이므로 산행 시간도 짧다.
배낭 용량이 커지고....무게가 많이 실리면....배낭의 중요성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커진다.
각설하고.....
30~35리터 이하의 배낭은....오스프리 배낭을 권하고 싶다
오스프리 배낭의 특징은....일반 배낭 중에서 가장 가볍고...모델도 다양하고...수납도 편리하고...
수입 배낭 치고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용량이 비교적 크다는 것이 장점인데 예를 들어 오스프리 배낭 28리터급이...
다른 배낭 35리터 정도 된다.
35리터 이상....배낭의 용량이 커질수록....배낭의 중요성이 부각되는데....그레고리 배낭이 좋다는 것이 중론이다.
배낭하면....일반적으로 그레고리 배낭을 최고로 쳐주는데....
그 이유는....배낭에 실린 하중을 골반과 어깨에 골고루 분산시켜 무게감을 느끼게 하지 않고....
장시간 산행시에도....어깨가 아프지 않고...비교적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유일한 단점....많이 비싸다...아크테릭스만큼 비싸지는 않지만...
직접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요즘 새로 나온 COOD(쿠드)배낭도 상당히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35리터급이 100,000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가격도 저렴하고....성능도 좋다고 한다.
이외에....많이 팔리고 있는 도이터나 써미트, 바우데 배낭도 평판이 좋은 배낭들인데....
가격은 좋은 편인데...약간 무겁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배낭이라 일컫는 캐나다 명품 아크테릭스 배낭은...내구성이나 견고한 면에서는 세계최고가 맞다.
또한...요즘 말로 제대로 간지 나고~폼생폼사에 사는 분들에게는 구미에 딱 맞는 제품이다.
하지만...여러브랜들을 사용해보신 선배님들말씀이...쪼금 많이 무겁고....그레고리만큼 편하지 않은 느낌이라...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어느 특정 브랜드를 언급한다는 것이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므로...조심스럽기는 하나....
초보자들에게 일정 부분 도움을 주기 위한 글이나...오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30~35리터급 이하 배낭은 오스프리
그 이상급은 그레고리가 좋다.
여기서 브랜드 선택만큼 더 중요한 것이 모델의 선택이다. 각배냥마다특징이있다
즉...암벽용,알파인용,트래킹용 여성용등...여러가지 모델들이 있으므로 본인의 산행 성격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야한다.
중요한 것은....비싸고 좋은 제품을 얼마나 싸게 사느냐...하는 부분이다.
초보자들은....어떤 제품을 구입하는데...이 가격이 싼건지 비싼건지...전혀 감이 안잡힌다.
때문에....초보자들이 등산 장비를 구입할 때는....장비점에 가서 충동구매를 하지 말고....
사전에...내게 어떤 용도의 어떤 제품이 필요한지...(사실 초보자들은 자신에게 어떤 것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
등산장비에 관해 많이 아는 분에게 반드시 조언을 구하고...심사숙고 해서 구입을 해야한다.
비싼 제품을 싸게 사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내게 정말 필요한 제품(용도에 최적화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인데...이럴 경우 약간 비싸게 지불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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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살 땐 등산화보다 실수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같은 배낭이라도 체형과 개인적인 산행 스타일에 따라 편의성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 배낭의 경우 M사이즈라 해도 한국사람 표준체형에 비해 큰 경우가 다반사다.
엄밀히 따지면 배낭은 자신의 키에 맞추지 말고 상체 등 길이에 맞춰야 한다. 어깨와 목이 만나는 부위에서 골반까지 거리(토르소)를 재면 정확하다. 목은 고개를 앞으로 숙였을 때 톡 튀어나온 뼈이고, 골반은 허리춤에 손을 얹어 등을 만졌을 때 골반과 척추가 교차하는 지점이며 이 사이의 거리를 잰다. 길이 39cm 이하는 XS, 40~44cm S, 45~49cm M, 50cm L 사이즈다. 옷에도 자신몸에 맞는 사이즈가있듯 배낭에도 자신에 등판사이즈를정확이알면그것이 자신에 배냥 사이즈가된다 밑에그림이자신에 배냥사이즈를결정하는 등판사이즈를재는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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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은 복잡한 형태의 것보다 단순한 디자인의 배낭이 더 좋다. 처음에는 사이드포켓 그물이 있는 게 편리하지만 오래 쓰다 보면 너덜너덜 지저분해지고 바위구간을 지나거나 할 때 수통 같은 짐을 떨어뜨려 뒷사람이 다칠 수도 있다. 어차피 쉬면서 물을 마신다면 손이 더 가더라도 배낭 안에서 꺼내는 게 낫다.
배낭에 지저분하게 컵이나 옷 등을 걸고 가지 말고 모든 짐은 배낭 안에 집어넣는 것이 좋다. 그래야 걸을 때 균형을 잡기도 수월하고 산행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 ▲ 배낭을 쌀 때는 가벼운 것부터 아래에서 차곡차곡 넣어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산행 중 바로 꺼내야 하는 장비는 배낭 헤드처럼 꺼내기 편한 곳에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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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등판 프레임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온다. 프레임이 휘어 통풍이 잘되는 배낭이 최근 유행인데 한여름 산행 시에는 좋지만 짐이 적게 들어간다. 배낭을 꾸릴 때는 조임 끈을 다 푼 상태에서 가벼운 것을 아래에, 무거운 짐을 위에 넣어야 한다. 무거운 짐은 위쪽에서도 가급적 등판에 붙여 넣어야 배낭의 무게중심이 몸 중심으로 온다. 배낭 안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차곡차곡 쌓아 무게가 대칭이 되도록 해야 한다.
옷은 옷대로 식량은 식량대로 잡주머니나 비닐을 써서 분리해서 넣어야 보관이 용이하고 편하다. 우중산행을 할 예정이라면 김장비닐 같은 큰 통비닐을 배낭 안에 넣어 방수포장하는 것도 짐을 보관하는 한 방법이다. 손쉽게 꺼내기 쉬운 배낭 헤드나 전면주머니에는 지도, 나침반, 헤드랜턴, 휴대폰, 바람막이재킷, 카메라 등 운행 중 활용빈도가 높은 짐을 넣어야 한다.
배낭을 단정하게 싸는 건 좋지만 자기과시를 위해 100리터 배낭에 매트리스를 둘러 일명 ‘뽕배낭’을 만들 필요는 없다. 산에 갈 때는 가급적 짐의 부피를 줄이고 무게를 줄여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매트리스도 여유가 된다면 에어매트리스를 사용해 짐의 부피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아낀 공간에 식량을 더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이고 쾌적한 산행을 가능하게 한다.
배낭을 멘 뒤에는 먼저 허리벨트를 채운 후 조인다. 허리벨트는 골반보다 약간 높게 위치하여 당겨줌으로써 배낭 무게가 어깨에 집중되지 않도록 골반으로 분산시켜 준다. 다음 어깨 멜빵을 당겨 조이고, 배낭 윗부분에 있는 무게중심 조절끈을 당겨 배낭을 등에 밀착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가슴벨트를 채우는 데 가슴벨트는 꽉 조이면 호흡이 불편하므로 적당히 채워야 한다. 배낭 메기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무게가 어깨나 허리 등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시켜 줘야 한다는 것이다.
- ▲ 배낭을 멜 때는 먼저 허리벨트를 조이고, 멜빵을 당기고, 상단의 무게중심 조절끈을 당겨 등에 배낭을 밀착시킨다. 마지막으로 가슴벨트를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