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내에서는 조금 벗어난 외곽에 위치합니다.
디지털프라자...상동점 건너편에 위치합니다.
찾기 쉬우라고 한 장 찍어 보았답니다.
형님...동생...막둥이...
플랭카드 보고 뻥 터졌습니다.ㅎㅎ
자연산 회를 취급하는 지라 가격이 싯가로 적혀 잇습니다.
원래는 꽃게탕을 먹으려고 했으나...사장님의 추천으로 해물탕으로 급변경하였습니다.
해산물이 아주 풍부합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가리비, 개조개, 쭈꾸미, 소라 등을 손질해 주시네요...
끓으면서 나는 냄새가칼칼하게 느껴지니 정말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서해의 산해진미가 가득한...해물탕...
아직 완전 제철은 아니지만...알배기 꽃게 입니다.
서해의 대표 오징어...
갑오징어...정말 갑옷을 입었는지...두툼해 보입니다.
이쁘게 손질해 주시고요...
소라도 많이 들어 있네요
이쁘게 발라 주시고요..
자연산 홍합도 몇 개 들어 있습니다.ㅎ
정말 참기 힘든...유혹적인 냄새...
여인의 향기보다 더...섹시한 냄새입니다.ㅋㅋ
제가 가리비 좋아 하시는 줄 알고 어케 한 점 발라 주시네요..ㅎ
깔리는 반찬....
다 깔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만 내오시라고 햇습니다.
아마도 남길 것 같아서지요...
절대로 반찬이 맛없어 보여서 그런것이아닙니다.
보시다 시피...맛나게 먹을 수 잇는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년 묵은 묵은지...
이거이 정말 예술 같은 맛....기가 막힙니다.
박하지로 담근 듯한 간장게장...
짜지 않아서 좋네요.
요 묵은지가 무지 무지 탐나네요.ㅎ
통채로 씹어 먹는 풀치도 있고요...
이 김치도...정말 ?음에 가까운 맛....
올레~~!!
직접 공수해 왔다는 자연산 버섯...
이 칼칼한 맛좀 보실라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이만한 음식이 없지요???
가리비...초장 발라 주고...ㅎ
자연산 홍합도 먹어 주고요.
살이 탱탱하니 맛도 탱글 탱글 합니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맛의 묵은지...
자연산 회를 싸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소라도 먹어 주고요...
여자 사장님 말씀...남성에 좋은 갑오징어 랍니다.
그말 듣고 바로 오징어만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제임스....ㅋㅋ
묵은지 짱~~!!
오늘의 조연으로 임명하노라~~~!!!!
간장게장...
자연산 버섯이라는데...이름을 까먹었답니다.ㅎㅎ
탱그리한 자연산 홍합...
아기자기한...게딱지 발려서...
딱 밥 한숱가락 들어 갑니다.
슬슬 비벼서....한 입..
크헐~~!! 밥도둑이 따로 없군요.
간을 잘 하셧는지...많이 짜지 않아서 좋습니다.
자연산 전문집..
이 한 자리에서 무려 13년을 장사하셧다고 합니다.
주로 자연산을 취급해 오셨다고 합니다.
정읍의 번화한 곳에 위치하지 않아도...입소문 듣고 온 손님들과 단골손님들이 주라고 합니다.
간만에 시원칼칼한 해물탕 잘먹었답니다.
정읍에서 볼 일이 있으면...다시 한 번 들려 보고 싶은 집이랍니다.
갑자기 날씨가 싸늘해지니...뜨끈한 해물탕이 더욱 더 그리워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