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이사왔어요^^ 반가워요...꾸벅...
30개월 예쁜 공주님 있고요..듬직한 신랑 있구요...ㅎㅎ
결혼 3년만에 소유한 집이라서 평수에 상관없이 마냥 좋네요..
신랑왈..전에 살던 집에선 우리집이라고 했는데 이사오자마자 내집이라고 ...입만 열면 내집이라네요.
그말에 별거 안닌데 완전 상심했답니다.ㅎㅎ
아직 신혼처럼 살아서 인지 연애때 습성으로 이사오자마자
맛집부터 찾고 있네요.
해물탕집 이북 떡갈비 곰바우?였나..뼈다귀 해장국 상가에 돈까스집...
현대백화점가서 한식도 먹었구요.
교촌..페리카나 피자헛 시켜봤는데 넘 실망했어요..기름도 좋지않았고..
피자헛은 딱딱하고 질긴 도우 먹느라 ....정말 짜증났었네요.
고덕이라고 쿠폰에 쓰여진거 보니 고덕동에서 온거겠죠.....
울신랑 교촌&페리카나 매니아인데 다신 안먹는다고 까지 얘기 나왔네요..ㅋ
떡뽁이 배달되는곳도 있고 그건 넘 좋아요...ㅎㅎ
맛난곳 좀 추천해주세요^^ 이제 슬슬 집들이도 해야하고 손님들 오실텐데
주말에 맛집 찾아서 한번씩 가보고 싶네요.
참 주변에 농협하나로 마트는 없나요? 이마트는 완전 도깨비 시장같더라구요.
미트는 어디가 젤 좋은지도요..^^
첫댓글 전 맛집이라기 보다 아이 데리고 먹기엔 떡갈비집 건너편에 채선당이 좋더라구요. 글구..이마트는 저도 안가요. 명일동쪽도 천호동도.. 그냥 굽은다리역쪽 홈플러스있는데..여긴 사람이 없어서 넘 좋아요..ㅋ 이럼 홈플관계자 화나겠네 사람없어 좋다고 하니.. 그래도 사람많은 곳보단 약간 비싼감은 있지만 홈플러스 추천이요.
떡갈비집에 가서 메뉴판에 미국산이란 문구를 보고서.... 엄청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일단 앉았으니 일어설수도 없고..ㅜㅜ 먹고나서도 괜히 찝찝한게..ㅋㅋ... 우야튼간에...메뉴마다 모두 미국산인걸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컥. 미국산이군요.. 가지 말아야겠다.. 전에 여기서 정보 얻은 삼겹살집도 한 동안 자주 갔었는데 미국산 소고기 함께 팔길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접었는데.. 괜찮은 먹거리 찾기가 참 힘드네요..
추천...음... 101동 건너편에 흑돼지 삼겹살집이 맛있더라구요... 사장님도 웃기고(미용,피부에 좋다고..한참 연설하시더니..김치꼬다리 잘 잘랐다고 1000원, 딸아이가 예쁘다고 1000원...이렇게 2000원도 주심) 맛도 좋고...
맛은있는것같은데 전에친구네와같이같이같은데 찌개에서 구운고기가나와 남은음식물 재활용하는것같아 그후안가집니다
비빔밥 류 드시려면 소방서 앞 동촌이요. 간단히 술하기도 좋은거 같아요. 전에 동동주에 굴전시켜 먹어봤는데 맛나더군요..^^ 아기들 놀고 부모님들 편하게 식사하실만한 곳은 금강산 감자탕도 괜찮은거 같아요. 일본식 스끼야끼하던 가즈미는 없어져서 무지 아쉽네요..
상가 건너편 스파게티집 아이들과 가기에 좋습니다. 저흰 아이들과 스파게티, 함박스테이크, 낙지도리아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인근에서는 스파게티가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예전엔 배달하는 곳도 괜찮은 곳 있었는데 주방장이 바뀌었는지 언제부턴가 맛이 변했더라구요). 똥글머리님이 추천하신 동촌은 많이들 가시는 것 같습니다만 직원들 친절도는 좀 떨어지지 않나싶네요. 상가앞 흑돼지집은 줄서서 먹는집인데 저도 음식재활용 얘기를 들어서 가지는 않습니다.음.....상가안에 떡볶이집도 작년엔가 새로 생겼는데 맛있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