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임금님도 일단 반한 도루묵이야기
도루묵은 조선시대 임진왜란때문에 피난을 가던 선조임금님이 '묵"이라는 물고기를 먹고 그맛이 너무 좋아서
그 생선의 하얀 뱃살을 보고 '은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나중에 한양에 가서 다시 그맛을 보고는 맛이 없자
도로 '묵'이라고 하라는 유래에서 비롯되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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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도룩묵을 사왔어요...
아래 도루묵으로 2가지 요리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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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룩묵을 소금을 뿌려 2~3시간 절여 줍니다...
살이 연해서 부서지는걸 막기위해서 예요....
내장을 빼고 나니 알이 꽉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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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룩묵을 일단 팬에 구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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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살짝 구운후에 양념을 넣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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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물,설탕,올리고당,파,마늘,고추,물을 넣어서
살짝 구운 도루묵 위에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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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불에서 조려줍니다.....
자꾸 도룩묵을 건드려 주면 안되요...살이 부서지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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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조림이 완성되었어요....
매콤하면서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 도루묵조림이랍니다....
다음은 도루묵백숙이예요....(허영만의 식객에 나온 음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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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룩묵 백숙입니다.....
어린아이와 어른이 계신 집에서 해서 드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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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참 많아요.....
도룩묵 알은 좀 질긴 느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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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컵에 마늘과 참기름 1큰술을 넣어서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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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하고 알이 꽉찬 도루묵을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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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을 제거해 주세요.....국물이 하양게 우러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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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와 고춧가루와 소금은 넣어서 마무리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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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도루묵백숙이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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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일등입니다.. 매번 이벤트 때마다 일등으로 글 올린 분은 영순위로 상을 드렸습니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니 협찬 상품 중에 맘에 드는 게 어떤건지 쪽지로 말씀 해 주세요,
김경숙님 일등 축하 합니다 ㅎㅎ도루묵 맛있겠어요~~~
넘 잘 만드셔서 기죽어 전 안올릴까 하다가 2등이라도 하려는 욕심에 부끄러움은 차지하고 올려봅니다. 간편탕요.
도루묵으로 매운탕 해도 맛있지요. 일등 먹었네요 ㅎㅎㅎ 축하합니다
도루묵 알이 탐나는군요. 재래시장 한바퀴 돌아봐야하겠습니다. 경숙님이 일등이래요.
ㅎㅎㅎ 저 핵교 다닐때 1등 못해봤는데.....어디서든 1등은 좋은거지요? 감사합니다....
경숙님 축하 드립니다. 어서 맘에드시는 것으로 찜해놓으셔요. 요즘 도루묵 값이 좀 내렸나요?
톡톡터지는 알의 맛을 생각하니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하네요.... 참 참한 알들이지요..저걸 도로 물려라 했다니...ㅎㅎㅎ
김경숙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드려요.도루묵 백숙 처음 봤는데요.도루묵 보면 사서 해 먹어 볼께요.도루묵 알들이 탐 나네요.![^0^](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0.gif)
며칠전 주문진 여행갔다가 도루묵사서 소금을 쳐 달랬더니 넘 많이 넣었나봐요 맛난 도루묵 매운탕 기대했다가 짜서 간신히 먹었어요 백숙 언제 함 해봐야겠네요 일등 축하해요
매번 할때마다 실패하는 도루묵 찜입니다... 여기 레시피대로 한번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도루묵은 처음 봅니다만 알이 무지 많고 크기도 하네요? 영순위 축하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