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평화포럼에서 알립니다
● 행사명 / 한반도 평화와 상생을 위한 문학축전 2005-
제5회 여주 남한강 농민문학축전
오는 10월 29일(토) 오후 2시, 신경림 시인을 모시고
여주 남한강 갈대밭에서 문학축전을 개최합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될 <여주 남한강 농민문학축전>은 신토불이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대지의 아들딸로서 농민들의 신산고초의 삶을 위무하기 위한 한국문학사상 최초의 농민문학축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행사후 참가자들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50여 문학인들과 함께 남한강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푸짐하고도 흥겨운 뒤풀이 행사를 갖는다. 여주 점동면이 기증한 돼지 2마리와 여주 토속주 능서막걸리 등이 마련된다.
<여주 남한강 농민문학축전>은 깊어가는 이 가을, 문학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문학평화포럼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단, 일반 참가자의 경우 선착순 60명만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원- 청소년은 1만원/ 교통비, 점심 식대, 고구마 및 뒤풀이 일체 비용 포함). 아울러 이 행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실천문학사 등이 기증한 우수 문예도서를 증정한다
- 서울 사당역 출발 10월 29일(토)낮 12시/ 서울 도착 예정 밤 10시)
※단, 문인의 경우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02- 2285- 6799/ 02-2279-4788(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국)
한국문학평화포럼은 <한반도 평화와 상생을 위한 문학축전 2005> 행사의 대단원으로 <제5회 여주 남한강 농민문학축전>(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무총리복권위원회, 경기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 협찬 실천문학사, 이가서, 한미약품, 다산건설)을 오는 10월 29일(토) 오후 2시 여주 점동면 도리 남한강변에서 개최합니다.
지난 4월 23일의 제1회 사북 문학축전, 5월 28일의 백령도 문학축전, 6월 22일의 제3회 울진 문학축전 그리고 지난 6월 25일의 제4회 거창문학축전을 통해 현장과 이슈가 살아있는 곳을 직접 찾아다님으로써 언론과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 속에 치러진 <한반도 평화와 상생을 위한 문학축전 2005> 행사는 문예창작의 질적 향상과 문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한 뜻깊은 문학행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문학평화포럼은 <한반도 평화와 상생을 위한 문학축전 2005> 행사의 마지막 대단원으로 민예총과 공동으로 여주군 점동면 도리 남한강변에서 <제5회 여주 남한강 농민문학축전>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려고 합니다. 여주 남한강변은 지난 1956년『문학예술』지에 발표된 신경림 시인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갈대」와 한국 민족서사시「남한강」의 창작 무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경기 양평군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 한강이 되기까지 민족의 젖줄로서 남한강은 일찍이 대지의 위대한 어머니인 농업을 살찌우는 생명수 역할을 해왔습니다. 여주 일대의 남한강은 푸른 산과 넓은 평야가 조화롭게 펼쳐져 있으며, 여주군 점동면 남한강 일대의 갈대밭은 하나의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펼쳐지는 여주군 점동면 도리 마을은 경기도 지정 2005년 생태마을로 지정될 정도로 대자연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날 <여주 남한강 문학축전>을 맞아 갈대와 억새가 함께 어우러지는 여주 남한강변에서 가을, 남한강, 갈대 그리고 대지의 어머니인 농업을 주제로 신경림, 고 은, 문병란, 서정춘, 김지하, 이시영, 김준태, 정희성, 박시교, 유재영, 홍일선, 도종환, 김영현, 이재무 등 현역 시인 45명이 대거 참여하는 걸개시화전이 남한강 갈대밭에 서 전시되며, 도리 생태마을 행사장 인근에서 <고구마캐기 체험마당>을 갖는다. 이 행사 참가자는 자신들이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오후 3시부터 소설가 강기희씨의 사회로 진행될 <여주 남한강 문학축전> 주요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행사 주최측을 대표하여 한국문학평화포럼 임헌영(문학평론가, 역사문제연구소장) 부회장과 여주 점동면 황금필 면장의 인사말이 있은 다음, 본 행사의 기조강연 시간을 갖는다.
오늘의 한국시단을 대표하는 신경림시인(현 동국대 석좌교수,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고문)이 대표시집『농무』와 민족서사시집『남한강』의 창작 비화에 얽힌 여러 이야기와 한국 농민문학의 어제와 오늘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문학강연을 갖는다.
이어 대학가의 젊은 락그룹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던락그룹 라인업(이윤찬, 이상재, 서동찬, MC.Empty)이 도시와 농촌의 정서를 융합한 노래를 선보인 후 생명과 평화의 담지자인 농업과 가을 그리고 남한강과 갈대 등을 주제로 시낭송의 시간을 갖는다.
1,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될 시낭송은 박운식(시인), 고재종(시인), 공광규(시인), 이흔복(시인), 이중기(시인), 김정숙(시인), 윤한택(시인), 정용국(시인), 박홍점(시인), 윤일균(시인) 등 그동안 농민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온 시인들의 시낭송이 있게 된다. 시인들은 시낭송을 통해 대지의 어머니이자 생명, 평화의 담지자로서의 농업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마음을 위무한다. 아울러 여주 남한강의 역사와 그 갈대밭 사이에 담겨진 만추의 정취를 노래한다.
특히 애송시 낭송으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을 역임한 구중서(문학평론가) 선생이 이날 정지용 시인의 대표작「향수」를 특유의 낭송 솜씨로 선보일 예정인다. 그와 함께 산문낭독으로 장편소설『남한강』(전3권)의 저자인 소설가 강승원씨가 이 소설의 한 대목을 낭독한다.
이어 농민, 농촌의 아픔을 형상화한 <춤패 뉘 무용단(박지원, 박훈미, 남두옥/ 안무 박은혜)>의 한국춤 공연과 서울예대 김기인 교수가 지도하는 <김기인과 스스로춤모임(홍은택, 박영희, 박진화, 김석중/ 안무 윤민석)>의 현대무용 공연이 있은 후, <현장의 목소리>로 여주 점동면 도리 생태체험마을의 이경희 이장이 나와 오늘의 농촌현실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신세대 국악인 김현란(창), 김창규(고수)의 흥겨운 판소리 공연이 있은 다음, 대지의 아들딸로서 생명의 담지자인 농민들의 꿈과 희망을 고대하는 <농민소원굿>을 펼치게 된다. 무당시인 오우열과 홍세미 만신이 한판 굿으로 이 나라 농촌마을의 상생과 평화를 기원하게 된다.
<남한강 농민문학축전> 대단원으로 가을의 향기를 노래와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한국의 대표적 여성 포크싱어 손현숙씨의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 손현숙 가수는 이날 깊어가는 만추의 남한강 갈대를 바라보며, 자신의 대표곡인 <그대였군요> <스무살이여, 안녕> <사랑의 끝> <다시, 이제부터> <멈추지 않는 눈물> 등을 열창함으로써 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여주 남한강 농민문학축전>은 신토불이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대지의 아들딸로서 농민들의 신산고초의 삶을 위무하기 위한 한국문학사상 최초의 농민문학축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행사후 참가자들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50여 문학인들과 함께 남한강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푸짐하고도 흥겨운 뒤풀이 행사를 갖는다. 여주 점동면이 기증한 돼지 2마리와 여주 토속주 능서막걸리 등이 마련된다.
<여주 남한강 농민문학축전>은 깊어가는 이 가을, 문학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문학평화포럼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단, 일반 참가자의 경우 선착순 60명만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원- 청소년은 1만원/ 교통비, 점심 식대, 고구마 및 뒤풀이 일체 비용 포함). 아울러 이 행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실천문학사 등이 기증한 우수 문예도서를 증정한다(서울 사당역 출발 10. 29 낮 12시/ 서울 도착 예정 밤 10시)
※단, 문인의 경우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 문의02- 2285- 6799/ 02-2279-4788(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국)
<여주 남한강 농민문학축전> 프로그램
●일시: 여주군 점동면 도리 남한강변 행사장
●장소: 2005년 10월 29일(토) 오후2시
○ 10월 29일(토) 12시/ 사당역 4호선 4번 출구, 과천방향 70미터 전방
SK주유소 앞, 여주군 점동면 도리 행사장행 전세버스 출발
버스 차내 점심 도시락 식사
○ 오후 2시 식전행사 시작 / 생태마을 고구마캐기 체험마당
(자신이 직접 캔 여주 특산 밤고구마를 가져갈 수 있음)
○ 남한강 걸개시화전 45인선
- 가을, 남한강, 갈대 그리고 대지의 어머니인 농업이여
(참여 시인- 신경림, 고 은, 문병란, 서정춘, 김지하, 이시영, 김준태, 정희성, 박시교,
유재영, 김진경, 이영진, 홍일선, 황지우, 정규화, 박영근, 김용택, 나해철, 박선욱, 박 찬,
이승철, 이재무, 도종환, 이은봉, 박남준, 김용락, 용환신, 임동확, 김영환, 김영현, 정병근,
양문규, 나희덕, 양정자, 박상률, 맹문재, 방남수, 송종찬, 조기조, 정기복, 김해자, 윤임수,
신용목, 정병근, 손정순, 림효림)
● 오후 3시: 여주 남한강 농민문학축전 프로그램 / 사회 강기희(소설가)
○ 인사말: 임헌영(문학평론가, 민족문제연구소장, 한국문학평화포럼 부회장)
황금필(여주 점동면장)
○ 기조강연 : 신경림(시집「농무」및 서사시「남한강」시인,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고문)
○ 노래: 모던락그룹 라인업(이윤찬, 이상재, 서동찬, M.C Empty)
○ 시낭송 1 : 박운식(시인), 고재종(시인), 박홍점(시인), 정용국(시인), 이중기(시인)
○ 춤: 춤패 뉘 무용단(박지원, 박훈미, 남두옥/ 안무 박은혜)
○ 애송시 낭송: 구중서(문학평론가, 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 현장의 목소리: 이경희(점동면 도리 생태체험마을 이장)
○ 판소리: 김현란(창), 김창규(고수)
○ 시낭송 2 : 이흔복(시인), 윤한택(시인), 김! 정숙(시인), 윤일균(시인), 공광규(시인)
○ 산문낭독: 강승원(장편소설「남한강」작가)
○ 춤: 김기인과 스스로춤모임(홍은택, 박영희, 박진화, 김석중/ 안무 윤민석)
○ 농민소원굿: 오우열(시인), 홍세미(만신)
○ 노래: 여성 포크싱어 손현숙 작은 콘서트
○ 뒤풀이: 참가 문인과 일반 독자 다 함께
한국문학평화포럼
회장 고은/ 부회장 임헌영 조정래 송영 유재영 김영현
중구 인현동 2가 192-30 신성상가빌딩 419호
전화/(02) 2285-6799, 2279-4788/ 팩스 2285- 6798
사무총장 홍일선 011-9775-3277 / 사무국장 이승철 019-214-1902
첫댓글 저한테도 초대장이 와서 갈까 어케할까 고민중입니다.
가고싶은 사람들 같이 갔으면 싶습니다
정말 가고 싶네요. 교수님! 가고 싶은 사람 요기요기 다붙어라~~ 그래서 다 같이 같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