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Stories ... by. 유후
やせた指にキスをした
야세타유비니키스오시타
야윈 손가락에 키스를 했어요
あなたをずっと忘れないよ
아나타오즛토와스레나이요
당신을 항상 잊지 않아요
たとえ離れていでも
타토에하나레바나레데모
비록 따로 떨어져 있어도
最後のキスをおぼえているよ
사이고노키스오오보에테-루요
마지막 키스를 기억하고 있어요
おぼえてるよ
오보에테-루요
기억하고 있어요
Bonnie PINK(보니핑크) - Last KISS
[Song Stories] 05. (홍철/형돈) Last KISS[형돈시점] ♬
"뭐가.. 보여?"
"아주 눈부셔.. 눈을 뜨지 못하겠어...."
"..................."
그 곳에서의 나는,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다.
눈을 질끈 감아도, 들어오는 빛 때문에 눈을 뜨지 못했다.
태양보다 강렬한, 근데도 달빛보다 차가운 그런 빛이.
그러다 갑자기, 빛이 들어오지 않았다.
어두워졌다. 빛이 들어오지 않아서.
이번엔 또 눈을 뜰 수 없게 되었다.
달빛보다 차갑지만 밤하늘보다 더 어두운 어둠이였다.
그 무서운 곳에서 나는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눈을 뜨지도 못했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 그저 . .바람소리만이 내 귀를 가를 뿐.
그러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갈래 ......?]
"어딜....?"
[나와 함께.. 갈래?]
"어딜 가는건데?"
[그냥 ..... 네가 원하는 곳으로 ...]
내 손을 잡고 어딘가로 이끌고 갔다. 그리고 키스를 했다.
난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키스는 감미로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키스도, 이것만큼 감미롭지 않으리라 -
그리고서 그는 말했다.
[안녕 ............ 이것이...... 라스트키스야........]
[타악 -]
전생의 마지막 키스, 현생의 사랑
Last KISS[in Wonderland]
By. 유후
"일어나, 형돈이형."
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도대체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달빛보다 차가운 눈물..
그러면서 태양보다 강렬한 눈물..........................
"닦아."
"어? 어... 고맙다.. 동훈아.... 근데.."
"근데 왜?"
"왜 나..... 깨웠어?"
"환자가 너무 울어대서요. 그게 이유야 -"
"왜 깨웠어.... 왜...."
"환자가 너무 울어서 깨웠다니깐.. 말도 한 마디 안하고..."
"왜 깨웠어! 왜! 왜 깨웠냐고!"
"말 했잖아! 내 말이 안 들려? 아니 이 형이 왜 이래?"
"더 보고 싶었단 말야, 궁금했단 말야,
내 전생이 비록 상처를 받는 걸로 끝난다 해도 난 .. 난...!"
"어이, 형씨- 당신 정신과 치료 받으러 온 거거든요?
오죽 힘들었으면 이상한 생각까지 할까.. 아직 그 쪽 전생은 모르겠네-"
"하아.... 보고싶어...."
"뭘."
"내 전생에 나온 ... 그 사람...."
"뭐? 뭐라고?"
"보고싶어.. 찾고싶어..."
"얼굴은.... 기억이 나?"
"아니......... 내가 눈을 감고 있었으니깐 ....."
"뭐? 그래놓고선 어떻게 찾으려고!"
"목소리를 기억해....."
"미쳤냐, 누가 목소리 가지고 사람찾냐 ..?"
"손의 감촉이 아직도 남아있어.."
"어이고야, 아주 생쇼를 하셔라!"
"체온도 남아있는데... 손을 잡은 것 같은데.. 진짜로 ...."
"어?"
동훈이는 놀란 표정이였다.
도대체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왜 그랬지?
"그 사람 찾을거야 ........."
"........아주 미쳤구나 ......."
난 그 방을 뛰쳐나왔다.
동훈이는 여전히 당황한 표정이였지만......
"아! 집에서 보자, 동훈아 -"
"어 ............."
"손의 감촉이 아직 남아있다....라...."
"응.... 재석이형.... 이상하지?"
"응? 아니- 이상하진 않아, 그냥 감동이랄까~"
아.. 이 형...
남자인 주제에 로맨스 소설을 작작 써내는 작가.
물론 '남자' 여서 인기가 많긴 많다.
뭐... 솔직히 말하다 보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 가니..
"형.. 망상에 빠지지 말고......"
"아! 어. 내가 미쳤나보군."
"그래서 형은 어떻게 생각해? 그 현상...."
"흐음... 소설에 쓰기 딱 좋겠는데?"
"뭐어?!"
"아.. 역시 도니 너는 내 옆에 계속 있어야 한다니깐~"
"뭐라고?"
"넌~ 나의 이야기 보따리야~ 후훗-"
"에에에엑!! 또 여자로 변하기 시작한다!"
"호호홋, 네 한마디로 히트 친 책이 몇갠데~"
히트라.....
형..... 형이 히트친 거 있었어.....?
"형... 형이 언제... 히트를 쳐 봤어 .....?"
"..........뭐어? 야! 정형돈! 너 말이 심했잖아아~"
"그니까 ..... 내 말은.........;;"
아...... 또 운다.....
그래서 재석이형한테 이런 걸 물어보면 안된다니깐....
[달칵]
문이 열리고, 동훈이가 들어왔다.
내 얼굴은 쳐다보지도 못한다.
우는'척' 하고 있는 재석이형을 일으키면서
"자자자~ 가자, 형, 형은 집에가서 작품이나 쓰세요?"
"흑- 그래도 정형돈 저 녀석이 나한테 ..!"
"너무 예민하게 굴 거 없잖아~ 재석이형, 내일 봐!"
"동훈아~ 흐허허허헝 -"
"그만 울구, 가, 가, 가- 잘 간다, 옳~지!"
[쾅 -]
재석이형을 밀치고 문을 걸어잠그는 동훈이.
멍하게 쳐다보고있는 나를 한 번 째려보더니 이내 방으로 들어간다.
뭐야, 하동훈? 왜 날 그런식으로 쳐다봐?
"야, 하동훈."
"나, 형이랑 할 말 없거든-
그니까 방 문 앞에서 좀 꺼져주라."
"뭐? 야, 하동훈.. 너 왜그래?"
"그냥 병원에서 피곤한 일이 있었어. 그렇게 이해해."
"아니? 이해하기엔 너무 골치아프게 복잡해서."
"아프면 병원가서 치료받아.....
그리고 전생에 대해선 알려고 하지 마, 알면 다치니까."
"뭐? 야! 내 맘인데 니가 뭣하러 막냐?
국민은 의료를 누릴 권리가 있어, 아냐? 알아?"
"그래그래.. 너 잘났어."
"야, 하동훈! 왜 그렇게 비뚤어졌어!!"
[달칵 -]
그리고 넥타이를 반쯤 풀고 있는 상태에서,
열받은 얼굴로 날 강하게 쳐다보는 동훈이. 왜.. 왜그래?
"너 때문이거든, 너 좋아하는 사람 여기있는데
넌 전생에 너무 집착하니깐. 짜증나서. 기분나빠서."
"그.. 그게 무슨 소리야?"
"그니깐, 니가 좋다고. 됐냐?"
".....하동훈...!"
"됐어, 그냥 내가 한 말 잊어."
".............어떻게 잊어."
"뭐?"
"잊지 못하겠다구. 그런 소리 처음 들어서."
"형, 잊어. 이런 건....!"
"아... 잊지는 않겠지만.. 받아주진.. 못하겠어...."
"...그럴 줄 알았어... 그니깐.."
"그니깐... 도와줘."
".....뭐?"
"그 사람 같이 찾아줘.."
"형........ 지금 나한테 부탁하는거야... 그거?"
"응..... 미안한 거 알아, 근데...!"
"알았어."
"당신은 지금..... 전생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온다............"
"어?"
지금 비가 오고 있었다.
어제처럼 그렇게 어두워지진 않았지만,
어제 이후로 어둠이 무서워졌다. 차라리.. 빛이였으면.....
동훈은 눈물을 닦고 있었다.
눈을 감고 '비가 온다' 는 말을 되뇌이는
형돈의 볼에는 눈물 한 방울이 떨어져 있었다.
지금 형돈의 전생에서 오는 비는, 동훈의 눈물이리라...
"얼굴 봤어, 네 덕분이야."
"어? 어 ..............."
씁쓸한 표정의 동훈이.
으응? 왜 그러는거야? 아.. 아직 날 잊지 못했구나 .....
[툭툭-]
"뭐야, 어깨는 왜 쳐? 키 작아지겠네."
"잊어~ 나 잊으라구 -"
"미쳤냐? 같이 사는데 어떻게 있냐? 기억상실증 걸리면 몰라."
"야! 형한테 미쳤냐가 뭐냐, 미쳤냐가?
난 암튼 그 사람 찾을거야, 뭐.. 그림은 꽤 그리니깐 -
그림을 그릴수도 있을 것 같아, 암튼 그 사람 찾을거야."
"그래.. 응......"
그리고서 돌아갔다.
그리고 유난히 노란 머리의 그와 부딪혔다.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 사람과. 데자뷰인가?
[탁 -]
"아.. 죄송합니다...."
"아니요, 됐거든요? 짜증나게 ..."
이런 싸가지없는!
"죄송하다잖아요 ."
"네네네, 알았다구요 -"
"제대로 받아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그 때, 동훈이가 나를 말리더니 귓속말을 한다.
"형.. 이 사람 되게 '괴짜' 니까 함부로 건들지 마.."
괴짜? 뭐야, 그거.
"쳇- 암튼 앞 좀 보고 다녀요. 알았어요?"
"아, 예예- 죄송하다구요. 흥-"
"뭐야, 짜증나게.. 오늘 일진 한 번 안 좋네..."
"아이씨.. 이 사람이 진짜!!!"
"뭐요 - 왜 짜증이야? 유별나네 ..."
"미친! 니가 더 유별거든요? 괴짜같긴. 재수없게!"
그리고서 기세좋게 약간의 비웃음을 날려주고 병원을 빠져나왔다.
아이씨.. 정신병원이어서 저런 괴짜들만 쳐들어오는가 .........?
"야~ 얼굴 봤어? 우와.. 지금 뭐하는거야?"
"그림 그리잖아, 그 사람 얼굴."
"오~ 정형돈~ 그림 되게 잘 그린다?
근데 궁금한데, 그려서 어쩔거야, 너?"
"음.. 돌려야지, 이 얼굴."
"에에~ 안되는거지~"
"뭐가!"
귀찮다, 또 왔다. 재석이형 ...
또 무엇을 참견하러 온 거야, 이 형.
아니, 내가 이 형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
너무 참견해대잖아!!!
"그 사람도 나름 초상권이라는 게 있을 거 아냐,
억울하잖아~ 자기 얼굴이 이렇게 유포된다면.."
"아....... 그러고 보니까 그러네 ........ 그럼 어쩌지?"
"일단 너의 지인들한테만 이 사진을 보여주는거야,
그리고 너의 지인들한테 부탁해, 이 사람 아냐고 말이야."
"오.... 그럼.... 그것은......!"
"그렇지!"
"다단계랑 별반 다를 게 뭐가 있어!"
"그니까 그걸 이용해! 다단계도 의외로 빨리 퍼져!
게다가 이건 돈에 관련된 것도 아니니까 빨리 퍼질거야!"
"오.. 그러네?"
"그렇지, 일단 그리고나서 나한테 줘봐."
"어? 어 ......."
그림을 그리고 나서, 재석이형에게 건넸다.
재석이 형은 박수를 한 번 치더니 기쁜얼굴로 내 얼굴을 보고선,
"나, 이 사람 알아!!!!"
"에엥?!"
"알아, 나! 우리 출판사 편집장이야!"
"이렇게 젊은데?"
"똑같다, 야~ 편집장이랑 완전 똑~같다!
편집장도 나이가 거의 이쯤 되었을거야, 정말 젊어."
"정말?"
"어, 뭐.. 지금은 노란머리에다 수염까지 있지만."
"노란머리? 수염? 검은머리가 아니라는거야?"
"어~"
노란머리.......?
아까 병원에서 봤던 그 사람밖에 생각 안 나네..
아까 그 사람 보고 데자뷰를 느꼈던 것 밖에는 ......
"야.. 안 만나는 게 좋을텐데?"
"왜? 난 만나고 싶은데 ...."
"야, 이 자식 말이야-
나보다 나이도 어린 주제에 싸가지도 없고, 완전 괴짜야."
"괴...짜?"
"그래! 완전 장난이 아니라니깐 글쎄!"
"괴짜라면....................."
아까 그 사람 맞잖아!!!!!
"이름이 뭐야?"
"노홍철... 이었던가? 맞아, 노홍철. 이 싸가지 없는 자식 -"
"노홍철 ............."
"야, 나 이 그림 복사라도 해서 하나 줘."
"왜?"
"집에서 스트레스 풀 때 이 얼굴 때리면서 하게.
우호호호호호호홋- 재미있겠는데~ 노홍철 다 죽었어~"
"혀.. 형 ;; 웃음소리가 슬슬 .. 여성으로 변해가는데 ??"
"아하하하하하핫- 오호호호호호홋-"
무섭다.. 이 형 여자로 변할 때 마다 엄청 울어댄단말야!!
"형, 집으로 가-"
"어, 왜?"
"사진은 내가 가능한대로 그려서 줄게. 그니깐 빨리!"
"간다! 가! 아, 너 우리 출판사 알고있지?"
"알아, 알아 -"
"간다~"
찾았다. 되게 빨리 찾았다.
근데 기분이 이상하다. 노란머리? 수염?
아까 병원에서 본 그 사람임에 분명하다.
근데 기분이 이상하다. 왜 하필 그 사람일까?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이, 어이없는 스토리가 날 에워싸기 시작했다.
"저기.. 그니까.. 이렇게 생긴 사람을 찾으러 왔거든요."
"어..... 편집장님이다! 약속 하셨어요?"
"아니, 약속은 안 했구요... 그냥... 딱 5분만 -"
"편집장님, 아직 스케줄 없으니까.. 전화는 넣어볼게요."
"아.. 예, 그림은 돌려주세요;"
"이거 저 가지면 안돼요?"
"예?"
"정말 닮았다, 되게 잘 그리셨네요! 화가세요?"
"아뇨-"
"우와.. 화가하셔도 될 거 같아요, 사진이야, 사진~"
"그 그림, 가지고 싶으세요?"
"그럼요~ 그림으로라도 편집장님 생각해야죠, 헤헤-"
"편집장님 좋아하나요?"
"그럼요~ 잘 생긴데다가, 성격도 깔끔하시고 ...."
깔끔? 괴짜던데?
"아하하하하핫~"
[툭툭 -]
누구야 .. 내 어깨를 쳐대는 게.. 재석이형은 이러지 않는데?
"아앗.. 편집장님~"
"엥? (돌아보고) 어!!"
"뭐에요, 여긴 왜 왔어요? 왜? 피해보상이라도 해 주게?"
"예? 무슨 미친 소리를 해요!!"
"아님...... 전생을 보러 왔나요, 당신?"
"그.. 그걸 어떻게 ......!"
"따라와요. 아, 미스김, 그림은 가지세요 -"
"아앗, 네 -"
"잠시만요, 잠시만, 이거 놓고 이야기해요! 어디로 가요!!"
카페 안, 오전이어서 그런가, 굉장히 조용했다.
뭐랄까... 차가운 조용함이 아닌 따뜻한 조용함.
나의 전생과는 전혀 반대의 조용함이 카페에 맴돌고 있었다.
그 사람은 차가운 표정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아침식사를 하지 못한 나는 같이 나온 케이크를 허겁지겁 먹고 있었다.
[스윽 -]
자신의 케이크접시를 내게 밀어주는 이 남자.
"뭐에요."
"배에 걸신들렸나.. 드시라구요."
"됐거든요? 내가 아침을 못 먹고 와서 이런거거든요?"
"하~ 참나, 전생의 라스트키스를 나누었던 사람에게 너무하는 거 아니에요?"
"예? 그.. 그걸 어떻게 ....!"
"어떻게 알긴요, 나도 어제 전생을 봤는걸."
"........아아 ................"
"내가 그쪽을 끌고 가더군요, 그쪽은 눈을 질끈 감고 있었고."
"너무 어두워서요,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서."
"그리고 울고 있었죠, 그쪽."
".........................."
"또 언제는 비가 오더군요."
".................................."
"일어나 보니까 내 한쪽 뺨에 물방울 하나가 떨어져 있었구요."
"어, 나도 그런데 .........."
"암튼 당신, 정말 만나고 싶었어."
"..............."
"당신을 너무 보고싶어서, 전생에서부터 건너왔다구, 나."
"뭔 소리야.... 무슨 소리 하는거에요?"
"시간을 뛰어넘었어. 그런 걸 타임 리프라고 하나?"
"아니, 진짜 괴짜에요? 왜 그렇게 헛소리를 해요."
"타임리프 몰라? 당신을 보고 싶어서 전생에서 현생으로 뛰어왔다구요, 나!"
"무슨 소리야........ 정말이에요?"
"그럼 장난인 줄 알아요? 난 이제 더 이상 전생으로 돌아가지도 못해.
대신 현생에서 당신의 사랑을 가지기로 했어. 더 이상 당신을 포기하진 못해, 나."
"예?"
"라스트키스가 아니었음 해."
"그.. 그니까 지금 뭔 소리 ....... 으읏!"
입술에 묻은 생크림이 없어지는 느낌이 났다.
카페는 잠잠했다. 점원이고 주인이고 모두 다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듯한 느낌.
그를 밀치려 했다. 근데 갑자기 팔에서 힘이 빠졌다.
밀칠 수가 없다. 점점 중독되어가는 느낌에...........................
눈을 떴다, 그 사이 키스는 끝나있었다.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뭐.. 뭐에요?"
"퍼스트키스."
"예?"
"당신과 나의...... 현생에서의 첫키스."
"그니까 지금 무슨 ......."
"전생에선 당신과 어쩔 수 없이 헤어졌지만,
현생에선 당신과 사랑하고 싶어. 그냥 이대로였음 좋겠어."
"......................"
"그래 줄 수 있어, 당신은?"
"...........내 이름....... 정형돈이에요........"
".......아...응........"
"그리고...... 재석이형한테 듣기론.... 내가 그쪽보다 한살 더 많아요......"
"아....... 그래?"
"받아는 주는데요 ....... 반말쓰지 마요 -"
"어? 받아준다고?"
"난 재방송 안 한다구요. 반말쓰지 마요-"
"어이, 정형돈씨. 그 쪽 재방송 했어- 반말쓰지 말라는 말 2번 했다구."
"아....... 반말쓰지 말라니깐요!"
"참나.. 난 싫으니깐, 정형돈씨가 반말쓰라고, 나한테 -"
"진짜?"
"진짜!"
"알았어, 알았어. 반말 쓸거야, 나 -"
"참내..... 니 맘대로 하세요 -"
"에이씨! 내가 형이에요!! 아니.. 형이야!"
"아, 좋아. 형님- 우리 그럼 다시 사랑하는거야?"
"아..... 그니까........ 그렇.....죠?"
"그럼말야....."
"에?"
"키스....... 해도 되려나...? 세컨드 키스라고 말이야......"
퍼스트..... 다음에 세컨드......
그럼 지금...... 당장 한다는 소리야?!
"뭐........으읏-"
뭐야.. 두번이나 기습키스야?
암튼 전생에서의 마지막 키스를... 현생에서 다시 이어간다.
마지막 키스가 아냐, 햇빛보다 강렬하지만 달빛처럼 차가운 키스가 아냐.
햇빛보다 강렬하고 달빛의 차가움보단 더더욱 강렬한 ... 두번째 키스 - 그리고 사랑...
[Song Stories] 05. (홍철/형돈) Last KISS[형돈시점] ♬ 371줄입니다~
일단.. 예.. 죄송하구요...
이 소설.... 이 노래로 ... 홍철or동훈 시점으로 다시 돌아올 거라는......
죄송해요 ... T^T .... 미쳤나봐.. 나 ...
일단 햅삐인데, 오랜만에 ;;
정말 이상해요 ;; 수정 하나 안 하고 쓴 소설이어서 < ;;
전 수정 안 하면 졸작이 그대로 탄생하기 때문에 ;;;;
아,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이 노래 가사로 소설을 썼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노래 있음 알려주세요!
한번 고려해보고 쓰도록 하겠습니다요!
다음에도 Last KISS [홍철or동훈시점] 으로 돌아옵니다 -
첫댓글 와~ 유후님!! 제가 그동안 영들어오질않아서 ㄷㄷ 유후님 역시 소설잘쓰세요 ㅠㅠ 키스 예에~~~~~ 일빠예요~~~요오오오♥
아앗, 감사합니다요. 님이야말로 오랜만이네요! 하핫. 감사합니다 ^ ^
ㅎㅎ역시 유후님 이세요~~일빠는 아니지만 잘쓰지시잖아요~거기다 키스~~~~~~~~~~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제가 잘쓰는건가요. ㅠㅠ 조선의사람님도, 굉장히 잘쓰세요 T^ T!! 아아아악- 이건 어디 쓰레기통에 쳐박아야 하는 소설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