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Gardasil)’ 맞고 자궁암 걸려
자궁 떼어낸 미국 30대 여성
Fact
미국 테네시주 내시빌(Nashville)에 사는 30세 여성 에린 크로포드(Erin Craw-
ford)는 10년 전인 2007년, 자궁경부암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에린은 “
그 뒤 6개월 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번 잠들면 12~16시간씩 잤고, 팔다리에 수백 킬로그램의 무언가를
매단 것처럼 온 몸이 무거웠다고 했다.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9개월 뒤, 에린
은 ‘자궁경부암3기’ 판정을 받았다. 에린은 암을 막기 위하여 자궁을 모두 제거
해야 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은 나와 같은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백신의
위험성을 경고한 다큐멘터리 ‘더 백스트(THE VAXXED)의 제작진이 에린의 이
야기를 1월9일(현지시각) 유튜브에 올렸다.
View
지난해 제작된 미국 영화 ‘더 백스트(THE VAXXED)’는 백신의 위험성을 경고
하는 다큐멘터리다. ‘더 백스트’ 제작진은 차량에 스튜디오를 만든 뒤, 미국
전역을 돌며 백신 피해자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제작진은 1월 9일(현지시각)에 한 영상을 올렸다. 미국 테네시주 내시빌(Na-
shville)에 살고 있는 여성 에린 크로포드(Erin Crawford, 30)에 관한 이야기다.
에린은 “10년 전인 20살 때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Gardasil)의 임상시험
에 참여했다”며 “그 뒤 자궁경부암에 걸렸다”고 했다. 유튜브 영상 속의 에린
은 덤덤한 말투로 얘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때론 한숨을 쉬며 말을 잇지 못
하기도 했다. 그녀는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The Vaxxed.photo=유튜브 캡쳐
가다실 맞은 날 자정부터 이상증상 나타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루이빌 대학(University of Louisville)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때 교내 건강센터에서 접수 담당자로 일했죠. 공부도 같이 하면서요.
그런데 어느 날 건강센터 간호사가 제게 이러더군요. ‘이번에 자궁경부암을 예
방해주는 새로운 백신이 나왔는데,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요. 저는 그
시험에 참가하기로 했어요.”
간호사가 말한 ‘새로운 백신’은 가다실이었다. 에린은 가다실을 맞은 날 자정,
잠에서 깼다. 그리고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에린은 “그날은 마치 꿈속에 있는 것처럼 몽롱했다”며 “팔과 다리는 수백 킬로
그램의 무언가를 매단 것처럼 무겁게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래사장에 빠진 것만 같았다”며 “이상증상에 괴로웠지만 가다실 때문
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6개월 동안 에린은 일단 잠들면 12~16시간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일어난 뒤에는 금방 마라톤을 뛰고 온 것처럼 피곤했다.
원래 가다실 임상시험은 두 번의 접종이 더 남아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고
느낀 에린은 임상시험 참가를 거부했다.
백신 맞은 뒤 ‘편도선염’과 ‘자궁경부암’ 발병
그 사이 편도염도 에린을 괴롭혔다. 편도염에 걸리면 편도가 붓고 기도가 좁아
진다. 숨쉬기가 힘들었던 에린은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병원에서 온갖 종류의 항생제를 맞았다”며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항생
제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했다.
에린은 자신에게 가다실을 놓은 의료진을 만나 증상에 대해 호소했다. 돌아온
답변은 “임상시험 기간엔 면역체계가 무너져서 아플 수 있다”는 것이었다.
“도움이 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대학교 1학년 때 아픈 상태로 계속 혼자 지
냈어요.” 가다실을 맞은 지 9개월 뒤, 에린은 그동안 생리가 없었다는 사실을 알
았다. 성관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임신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검사를 받으러 또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됐다. ‘신경 내분비암종 3단계(stage 3 neuroendo-
crine carcinoma of the cervix)’라는 진단을 받은 것. 이는 ‘자궁경부암 3기’란
뜻이다.
“이해할 수 없었어요.” 에린이 차오르는 눈물을 참으며 말했다. 자궁경부암에 걸
리지 않으려고 가다실 임상시험에 참여했는데, 오히려 반대의 결과가 나왔기 때
문이다. 의사는 “암을 막기 위해서 자궁의 4분의 1을 떼어 내야 한다”고 권했다.
에린은 이를 받아들였다. 2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관찰을 했는데, 4개월 뒤 또 자
궁경부암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처음부터 생각해 봤어요. 그때서야 제가 겪은 모든 것의 원인을 알게 됐어요.
가다실을 맞기 3개월 전, 1년에 한 차례씩 받는 정기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암이 발견되지 않았어요.
가다실을 맞고 9개월 뒤에 자궁경부암에 걸린거죠.”
가다실.photo=홈페이지
없어져버린 자궁… “이제 아이를 가질 수 없다”
에린은 다시 자궁의 일부를 제거했다. 하지만 암은 사라지지 않았다. 세 번째
암이 나타났을 때는 자궁을 모두 제거해야 했다.
의사는 에린에게 “이제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면서 “만약 방사선 치료나 화학요
법을 받지 않는다면 목숨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했다.
설상가상으로 암은 또 나타나 그녀의 목숨을 위협 했다.
암이 총 네 번 재발한 것.
그러나 에린은 의사의 말을 듣지 않았다. 자신에게 가다실을 놓은 의사를 포함,
지금까지 의사가 했던 말들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또 있었다.
과거에 암에 걸린 가족들 중 몇 명이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
구하고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
이후 에린은 ‘거슨요법(Gerson Therapy)’이라 불리는 일종의 대안치료에 의존
했다. 이는 영양학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 치료법이다. 에린은 6개월 동안 거
슨요법에 따라 먹는 것에 신경을 썼다. 그 결과 지금은 암이 사라졌다고 했다.
그러나 에린의 슬픔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난 이제 자궁이 없어서
아기를 가질 수가 없다”고 읊조렸다. 에린이 말을 이어나갔다.
“저는 가다실의 주사바늘 하나 때문에 이렇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아
직 선택권이 있어요. 백신을 맞을 필요가 없습니다. 백신을 맞았을 때의 위험이,
안맞았을 때보다 더 크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저도 백신을 맞지 않았을 거예요. 전 감정적으로
결정했고,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다른 백신도 위험성은 모두 비슷하다
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은 저와 같은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신글>
첫댓글 당연히 임상실험용 백신은 실험용이기에 본인이 심사숙고 해야지요. 인간은 모든 병원균의 인자를 가지고 잇다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