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우님
미술지숙입니다^^
오늘 알앤제이 마티네 공연을 보았습니다!
사실 처음, 두번은 익숙치않은 무대, 학생 네명의 동선, 텍스트만 급히 따라가다보니 극을 온전히 느낄 겨를 없어 어려웠는데...
이제서야 학생들의 감정선을 따라가기 시작하고, 제가 어느 부분을 더 집중해서 느껴야할지 알겠더라구요. 결국 관극 삼회차에 눈물이 주룩주룩😭
그리고 저는 배우님 팬이라 그런지 학생1의 감정에 몰입하여 보았는데 너무 고스란히 느껴져 제 마음이 다 힘들더라구요.
가끔 너무 매서운 현실속에서, 불편한 사람속에서 속상하고, 마음이 안좋아서 눈물을 삼킬때가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배우님의 무대를 보며
그 시간 만큼은 현생을 이탈해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나오면 마음이 다시 폭닥폭닥해지거든요.
근데 알앤제이는 촉촉해지는것이 오늘따라 저도 계속 관객역할하고 현실로 돌아가기싫더라구요.
그래도 엔딩에 배우님께서 희망을 안겨주는 느낌이 있어 셀프 토닥하며 저도 극에서 잘 빠져나오긴 했답니다^^
어쩌면 좋을지😆 매번 잘 빠져나올수있을까요🫂
알앤제이... 너무 슬프지만 아름다운 극. 이렇게 마음을 울리는 극인지 몰랐어요.
츤데레같은 극인것같아요ㅎㅎ
배우님의 연기가 저를 또 신기한 세계...회전문의 세계ㅋㅋㅋㅋ로 이끌어주셨네요.
전 마침 수욜 수업이 없어서 배우님 마티네 몇회 안되지만 모두 예매해두었답니다(주말도 물론이지만 마티네가 주는 매력이 있어요😊)
♡ 신난당!!
배우님 요극에서의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이 너모 좋아요! 😍
내일은 메리셸리에서 봬요♡
언제나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알앤제이 중간고사 폭망한것같아요ㅋㅋㅋㅋ
기말고사는 자신있는데요😅
첫댓글 ㅋㅋㅋ 중간고사 문제 난이도가 상당하던데요? 기말고사를 잘 보면되니까 같이 공부 열심히 해보아요 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