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 ] 아이를 말한다. 愛 16, 17, 18 完

[Mini stop]

 

꿈을 꿨다. 일본 아이돌 모 그룹의 S 멤버가 한국에 은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되어 격양된 마음으로 그의 부모님이 직접 한국에 발걸음 했다는 사실이 커다한 이슈가 되어 대한민국의 여성 팬들의 마음을 혼잡하게 만들어 놓았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꿈을 말이다.

「아네고 대따 밉거든요.」

그 문자를 마지막으로 도통 연락이 취해지지 않는 쿄헤이에 대한 생각으로 밤잠을 설치다 보니 그의 꿈을 꾸고 말았다. 유진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눈을 떴다. 찌뿌등한 몸을 두드리며 기지개를 폈다. 자리에서 일어나 냉수 한 잔 들이키기 위해 부엌으로 향하는데, 작은 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희미한 불빛에 저도 모르게 시선을 측면으로 돌렸다. 그리고 유진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단순한 꿈이라고 생각했던 그 커다란 연예 뉴스화는 현실이 되어 모니터 화면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고 보니 어제 그녀는 자정 내내 쿄헤이의 정체를 낱낱히 파헤치기 위해 일본 공식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일본 아이돌 그룹을 숭배하는 수 많은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심코 발견한 기사에 쉬이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그것이 바로 쿄헤이에 관한 것이었더라.

“아, 참. 꿈이 아니었지…….”

허망한 꿈이었기를 바라는 마음이 없지 않아 남아있었지만 모든 것들은 거짓이 아니었다. 어젯밤 굳게 마음을 먹고 쿄헤이에게 수 십번씩 연락을 취하던 그녀의 행동도, 수십 개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 시킨 그녀의 다급한 마음도 모두가 현실이었다. 

“휴…….” 

착잡한 마음의 유진은 어기적 어기적 거리며 냉수를 꺼내 마셨다. 컵을 거머쥔 채로 거실로 나와 철푸덕 소파에 엉덩이를 붙였다. 소파 뒤로 몸을 묻고 눈을 감자 어김없이 떠오르는 바보같은 쿄헤이의 미소에 괜스레 현재 자신의 처지가 아련하게 느껴진다. 제 나름대로 쿄헤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출했다고 생각했건만 그런 것도 아닌 모양이다. 늘 혼자이길 바랐던 집 구석이 공허하게 느껴지는 것을 보니 저로 인해 상처 받았을 쿄헤이가 안타깝기만 하다. 한참동안 유진은 눈을 감은 채로 상념에 빠졌다. 

지금쯤 그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제대로 된 아침 상 한 번 차려주지 못했던 것이 이토록 한이 될 줄이야. 

별안간 유진은 눈을 부릅뜨고 핸드폰 플립을 열었다. 한동안 연락이 두절되었던 엄마의 번호를 꼭꼭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르자 짧은 신호음과 함께 곧 엄마의 앙칼진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에서 거세게 몰아쳤다.

ㅡ네가 왠일이니?

전화하지 말았어야 했나?

“그냥, 잘 지내나 해서.”

ㅡ네 연락이 없는 동안은 아주 잘 지냈지.

“무슨 말이야? 내가 연락하니까 잘 못지내겠다는 거야?”

ㅡ그래, 오장육부가 뒤틀려서 밥이나 제대로 먹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유진은 수화기에 입술을 가져다 댄 채 혀를 낼름 거렸다. 덧붙여 입술을 삐죽이는 것 또한 잊지 않고서 말이다. 

ㅡ무슨 일인데?

“아, 그냥.”

ㅡ그냥? 네 목소리가 그냥이 아닌데?

“아, 엄마. 그 있잖아…….”

ㅡ응?

“그 한달간 나랑 같이 살았던 일본 남자 있잖아. 사카모토 쿄헤이라고 했던가…….”

애써 모르는 척 그의 이름을 입술 위로 곱씹었는데, 무심코 그의 이름을 흘리는 순간 유진은 자신의 심장이 쿵쾅거리며 요동치는 것을 느꼈다. 왜? 왜 이러는 거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엄마의 목소리가 수화기에서 톡 터져나왔다.

ㅡ그래, 네가 내쫓은 그 남자 말이지? 곧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

“지, 진짜?”

ㅡ그래! 대체 무슨 일이니? 잘 지내다가 느닷없이 쫓아버리는 게 어디 있어?

“뭐, 딱히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그런데 엄마 나 속였더라?”

ㅡ무슨 말이야?

“그 남자 연예인이잖아, 그리고 나랑 그 사람이랑 잘 엮어서 애를 낳느니. 뭐 이런 조건을 걸었다고…….”

ㅡ너 몰랐니? 그 남자 일본에서 유명한 사람이잖아. 어쩜 요즘 애가 되가지고는 세상 물정을 모른다니? 됐다, 일단 끊자. 네 아빠가 밥상 내 오라고 성화다. 끊는다.

뚝. 

허탈한 마음이 깊숙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어처구없니 끊겨진 전화기를 내려다보며 유진은 작은 실소를 터뜨렸다. 분명 어머니는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혹여나 저가 자신을 추궁하지는 않을까, 하는 억측을 품고 있기에. 유진은 플립을 닫고 제 방으로 돌아갔다. 총총 걸음으로 침대 위로 엎질러져 그대로 배게에 얼굴을 묻었다. 

“……아, 어쩌나.”

진짜 돌아가면 어쩌지? 아니, 혹시 그 여자랑 함께 동행하고 있으면 어떡해?

아이를 말한다. (愛 語)  

전화를 끊고 어머니는 한숨 돌렸다는 듯 입술을 달싹였다.

“마마, 아네고에요?”

마침 자신의 전세 집에 한동안 은신하고 있기로 굳게 다짐한 일본 남자, 지금까지 전화상에서 유진이 애타가 찾아헤매이던 그가 불쑥 튀어나와 천연덕스럽게 물었다. 어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그래, 그래. 네 아네고가 널 찾는다.’ 라고 대답하며 그의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툭툭 두드렸다.

쿄헤이는 아이, 이러지 마세요. 하면서 귀엽게 어머니의 손길을 피했다.

“그런데 있자나요. 아네고, 나 걱정 해요?”

“그래, 혹시라도 네가 일본으로 떠난 건 아닐까. 목소리를 들어보니 걱정이 많은가 봐.”

“아, 그러쿠나…….”

“그래도 아직은 아니야. 곧 너희 부모님 출국 시간이니까, 공항에 들려서 모시러 다녀오자. 아줌마 말 알았지?”

“하잇.”

어머니는 쿄헤이의 보드라운 손을 꼭 잡았다. 그리고 지금쯤이면 집 구석에 처박혀 쿄헤이를 그리워하고 있을 자신의 딸 아이를 생각하며 사악한 미소를 얼굴 표면 위로 떠올렸다. 이 모든 것들이 단순한 계략이라는 것도 모르는 채 마음 고생을 하고 있을 유진이 애처롭기도 했으나, 거진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아무런 발전도 없는 두 사람의 관계에 성난 어머님의 마음도 어지간하면 헤아려주겠지.

아이를 말한다. (愛語)

지금껏 말해왔듯이 쿄헤이는 이미 그녀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사실 어떻게 그녀의 성질을 돋궈 자신에게 커다란 상처를 안겨줄까, 고민했는데 굳이 그가 머리를 굴려 고민하지 않더라도 사치코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존재를 감춘 제 누이의 행동으로 인해 바짝 약이 올라 저 스스로 이런 상황을 만들었더라.

다행이라며 안심하기도 했지만 조금 섭섭하기도 했다.

분명 그녀는 사치코로 인해 토라져 자신에게 그런 모진 말을 건넨 것이 틀림없는데, 사실은 그 모든 말들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했다. 아아, 거실 밖에서 들려오는 누이와 아주머니의 목소리에 쿄헤이는 푹 한숨을 토해냈다.

“그래요, 그래요. 이 결혼은 이렇게 하는 거에요. 아이디어가 참신한 데요?”

게다가 잔뜩 신이 난 누이는 사실 한국어에 몹시 능숙한 사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인 남편을 두고 애가 셋이나 딸린 여자였으니 말이다. 쿄헤이는 제 조카의 얼굴을 하나, 하나 눈 앞에 그리며 그 위에 저와 유진의 모습을 덧붙였다. 생각만으로도 행복의 여운이 몰아닥치는 게 정말이지, 그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은 사랑이 확실한 모양이다.

사랑, 사랑, 사랑.

17

“혹시 쿄헤이 등교했니?”

그가 재학중인 대학 앞을 어슬렁거리다 1학년이라 추종되는 학생들에게 수차례 물었으나, 그의 등교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허송으로 떠넘기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2주일이나 훌쩍 지난 뒤였다.

‘쿄헤이, 연예인이라면서요. 이번에 제 친구가 일본으로 유학갔다가 돌아왔는데, 한국으로 출국한 부모님이랑 일본으로 떠날 준비하고 있다고 그러던데요. 그래서 지금 일본 사람들 난리도 아니래요.’

아울러 매번 들려오는 아이들의 싱그러운 목소리는 하나같이 같은 뜻을 품고 있었다. 그래, 그는 곧 돌아간다. 허나, 그녀에게 조금의 기회를 부여하자면 현재 그는 일본으로 돌아갈 채비를 갖추고 있을 뿐, 완전히 한국에서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초라한 낯짝으로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유진은 습관처럼 핸드폰을 꺼내 쿄헤이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시켰다.

보낸 이가 저, 자신이라는 사실에 한 번 놀랐고. 저도 모르게 메세지 창에 드리운 글자 하나하나가 품고 있는 뜻을 해석하고 나서 또 한 번 놀랐다. 내가 정말 애가 타긴 타는 모양인가 봐, 이 일본놈에게 이런 내용의 문자를 보내기까지 하고 말이야.

「야, 거짓말 아니야. 나 너 진짜 보고 싶어.」

아이를 말한다. (愛語)

현재 그의 부모님은 도심 인근의 호텔에 머물고 있는 중이다. 어째서 그들이 이토록 먼 거리에 놓인 한국에 직접 방문했는가 하면 그것 또한 묘미이다. 다름 아닌 저와 유진의 겨, 겨, 겨…….

“그러니까 쿄헤이, 한국 여자들은 프러포즈에 약해. 내 말 알겠어?”

이번에는 제 누이를 대신해서 유의와 동화를 앞에 두고 앉은 쿄헤이는 그들의 연설을 귀담아 들었다.

“프러포즈는 어떠케 해요?”

“비싼 반지를 선물한다던가, 꽃다발을 선사한다던가. 뭐, 여러가지가 있지.”

“아니야. 그건 너무 식상해. 그리고 요즘 같은 시대에 꼭 남자가 돈을 많이 써야한다는 관념은 없지.”

유의의 말을 가르고 동하가 잽싸게 말했으나, 쿄헤이는 오리무중이다. 대체 어떻게 해야만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이끌 수가 있는 것일까? 곰곰히 생각하다 그 무거운 잡념에 빠진 쿄헤이는 불안한 듯 손톱을 잘근 깨물었다.

“참, 그런데 반지는 쿄헤이네 부모님이 미리 준비해뒀다고 하지 않았나?”

“어, 맞아. 맞아!”

“그럼 걱정이 반으로 줄어든 거 아니야?”

“그렇네! 다행이네. 그럼 내가 지금 유진이한테 전화할게.”

그리고 쏜살같이 사라지는 유의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쿄헤이는 힘없이 팔을 떨어뜨렸다. 다 잘 될 거야. 유진이 지금 너 때문에 반쯤 미쳐있다니까? 라며 나름 응원의 말을 남기는 동하 때문이라도 내색하고 싶진 않았으나, 얼굴 위로 드러난 근심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휴.

아이를 말한다. (愛語)

유진은 화들짝 놀랐다. 느닷없이 언니에게서부터 전화가 걸려온 것도 모자라 그녀의 말이 다름 아닌 쿄헤이와 관련되어 있는 귀중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ㅡ너 당장 꾸무적거리지 말고, 공항 옆에 있는 모맨토 레스토랑으로 달려와. 쿄헤이 출국 시간까지 1시간도 안 남았다고!

그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유진은 집 밖으로 달려나와 정류장으로 향했다. 택시를 잡아탈까도 생각했지만 지갑 속에 잔존하는 지갑의 액수를 확인하고는 그저 체념할 수밖에 없었다.

가난이 나를 죽이는 구나.

잠시 후 연거푸 탄식을 흘리는 그녀가 다섯 번째 숨을 몰아쉬려는 찰나 인천 공항 행 버스가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한 유진은 부리나케 버스에서 뛰쳐나와 인근을 살폈다. 공항의 주변이라고 한다면 멀거니 떨어진 저 5층짜리 건물이 고작일 텐데, 그렇게 생각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순간 그녀의 시선에 조금 전 유의가 말했듯 ‘Momento.’ 라고 적나라하게 적힌 커다란 레스토랑 간판이 부딪혔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녀의 몸뚱이가 자연스레 레스토랑을 향했다. 건물 안으로 달음박질하여 도착하자마자 유진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그제야 그 앞에서 바쁜 발짓을 정지했다. 줄곧 쌓아오던 거친 호흡을 한 번에 몰아쉬려고 하자 그것도 어지간히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가장 아니꼬운 것은 4층에서 정지한 엘리베이터가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10초가 흐르고 20초가 흘러도 말이다.

1분 1초가 아깝기 그지 없는 급급한 유진은 결국 엘리베이터에서 돌아서 비상 계단을 밟고 잽싸게 5층으로 달렸다. 달리고, 또 달리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 탓에 중간, 중간 도중 하차를 하기도 했지만 머뭇거리는 기색을 보이지는 않았다. 잠시 후 목적지에 도착한 유진은 유의가 말했듯이 레스토랑 입구 앞에 멀거니 서서 그 내부의 현장을 샅샅히 살펴보았다. 두 눈에 쌍심지를 켜고 노골적으로 요리조리 눈동자를 굴려댔다. 허나, 낯익은 얼굴이나 익숙한 쿄헤이의 모습은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었다.

“뭐야.”

삽시간에 분노의 감정이 활활 타오르는 그녀의 감정이 새까맣게 전소되었다.

“지금 나 가지고 장난 친 거야?”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여자였기에 유진은 화를 낼 가치도 없다는 양 고개를 떨어뜨리곤 엘리베이터 앞에 우뚝 섰다. 이번에야말로 침착하게 기다려보겠노라, 다짐했는데, 조금 전과 다르게 엘리베이터는 빠른 속도로 5층에 도착했다. 문이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그 내부의 모습이 문득 그녀의 시야 한편에 살며시 다가왔다.

발걸음을 떼고 열리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몸을 실으려는데, 타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하잇, 도착 지금 했어요.”

눈물 겨울 정도로 사랑스러워 그녀를 괄목하게 하는 그 목소리가 말이다.

초조한 마음이 엄습한 그녀의 맥박이 짙게 움직이는 동안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고 타인의 발소리가 정지했다. 핸드폰을 쥐고 있는 손이 떨어지는 것도 보였다. 그리고 제 눈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보며 헉, 놀라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무슨 생각을 했더라. 혹시나 놈을 다시금 만나게 된다면 신나게 두들겨 패줘야지, 하는 생각도 했었고. 그래, 가버려. 쿨하게 보내주기로 마음을 굳히기로 다짐도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해서 즐거웠던 추억들이 없지 않아 남아있었기에 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스쳐지나가는 솔바람이라고 치부하지는 않았으나, 분명 그는 제 곁을 맴도는 몇 안되는 남자들 중 하나일 것이라고 판단도 했다.

그렇게 정의를 내리고 헤어질 것이라며 매일 밤마다 죠세핀을 보며 누누히 말해왔었는데…….

“야…….”

“아, 아네고?”

“너!”

이상하게도 굳건한 마음과 다르게 눈물만 펑펑 터져나온다.

“네가 어쩜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이 나쁜 자식아!”

TV속에서나 볼법한 처량한 모습으로 그의 가슴을 쿵쿵 내려치며 유진은 소리쳤다.

“아네고, 그게 아니라요. 아네고 왜 울어요?”

“너 때문에 우는 거잖아, 이 멍청한 자식아! 너 때문에!”

“헉. 진짜요?”

“그래, 이 멍청아. 흐어어엉. 책임져! 내 눈물 네가 책임져! 흐어어어엉, 엄마!”

쿄헤이는 당황했다. 짐짓 그녀가 자신을 걱정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으나 지금처럼 많은 양의 눈물을 줄기차게 쏟아낼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설마? 그 무시무시한 권유진이? 당혹스러운 쿄헤이가 쭈뼛거리며 그녀의 어깨를 다독거렸다. 여느 때처럼 부드러운 그의 손길에 잠시 멈칫한 그녀의 눈물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고장난 수도꼭지가 주체하지 못하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유진은 다정하면서도 익숙한 그의 온기에 눈물을 흘리면서 아무런 거리낌없이 그의 품 안에 파고들었다.

녀석의 품이 언제부터 이토록 포근하고 안락했던가, 미쳐 느끼지 못했던 그의 단단한 가슴에 유진은 울고 또 울면서 한편으론 황홀해 했다.

18

“아네고, 선물줄 거 있어요.”

“무슨 선물?”

신랄하게 울어대는 유진을 어루고 달래 가까스로 인근 공원에 도착했다. 그런데 조금 전 저의 말에 유진의 말간 두 눈동자가 초롱초롱 빛을 뿜어대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단순한 착각이 아니겠지? 조금 전 자신이 던진 말을 주워 담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쿄헤이는 그냥 사실을 고하기로 했다.

“나 오늘 아네고한테 프러포즈하려고 했어요.”

풉, 급작스레 그녀의 입술을 비집고 터져나오는 웃음은 절대 그가 가소롭거나 해서 슬그머니 입술을 박차고 허공으로 달려든 것이 아니다. 조금 쑥스러웠다고나 할까?

“그리고 사치코는 사치코가 아니에요.”

“무슨 말이야?”

“사치코 우리 오네쨩이에요.”

“뭐?”

“아네고 오카상이 결혼 빤리 해야된다고 해서 우리 오네쨩 한국 왔어요.”

순간적으로 유진은 생각으로 가득 들이차 있던 자신의 머릿속이 하얀 백지장으로 변질되어 가는 것을 느꼈다. 어안이 벙벙해져 제 멋대로 입을 뗄 수도 없었고,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주먹을 말아쥘 수도 없었다. 그저 멍청하게 열린 귓 속으로 쿄헤이의 목소리를 담아낼 뿐이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월래 나 니혼 갈 생각도 없었어요. 그냥 아네고 화나게 해서 가출 하려고 했는데, 아네고 말 그렇게 해서 가슴도 아팠고…….”

“…….”

“그래도 아네고, 내가 화 안나게 해도 됐었어요. 그러니까 괜차나요.”

쿄헤이는 씁쓸하게 웃으며 또 한 번 그녀에게 자신의 감정을 비춰줬다. 만약 그녀도 저와 같은 마음을 품고 있다면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빗대어 밝혀주는 거울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쿄헤이는 쓰게 웃으며 귀엽게 고개를 갸웃거렸다.

“……야.”

“하잇.”

“너 정말 나랑 결혼할 생각이야?”

“하잇! 아네고, 나 진심 맞아요!”

“네가 프러포즈를 하면 내가 받아줄 것 같아?”

“음…….”

쿄헤이는 말꼬리를 흐리며 조심스럽게 그녀의 시선을 피했다. 이제야 깨달았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무엇이 그리도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었는지 말이다. 그것은 바로 그녀의 감정이었다. 자신을 향한 그녀의 마음이 사랑이 될 수 없다면 후에 자신은 어떻게 해야만 하는 것인가, 길을 잃고 방황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그래, 쿄헤이는 그것을 고민했고 때문에 가슴이 저려오는 통증을 느꼈어야만 했다.

유진은 바보처럼 고개를 떨어뜨린 채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그를 내려다봤다.

“왜 갑자기 풀이 죽은 거야?”

“…….”

“나 한 번도 너 싫다는 말 해본 적도 없고, 또 널 걷어 차겠다는 말도 안 했어.”

“그래두 아네고 그때 나 안 조아한다고…….”

“야, 그건 순 뻥이지. 내가 미쳤다고 너한테 그런 말을 하겠냐? 물론 그 당시 나는 조금 미쳐있긴 했어. 사치코라는 그 너희 누나 때문에…….”

“그럼 나 안 시러해요?”

쿄헤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녀를 슥 쳐다봤다.

“어, 안 싫어해!”

그리고 이어지는 그녀의 화답에 생기 가득한 미소를 띄우며 우와, 진짜요? 기쁨의 탄성을 연달아 입 밖으로 터뜨린다.

“그리고 나 너 안 찰 거야.”

“우와!”

“네가 내게 프러포즈를 한다면 받아줄 의향은 있어, 대신 결혼은 조금 후에 했으면 좋겠어.”

“에? 왜요?”

실망스런 그의 표정이 유진의 눈에 한가득 들어왔다.

“우린 아직 젊어. 결혼을 해서 애까지 낳게 된다면 자유를 잃어버리는 거라고. 젊고 튼실할 수록 많은 것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

“어! 마자요!”

“그래, 그럼 일단 이 얘기는 집어 치우고.”

“하잇, 하잇!”

“너……혹시라도 최국현처럼 날 버리거나,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당장 그 마음 접어.”

“최구켠? 아니에요! 아네고, 나 안 그래요! 나 아네고 안 버려요. 아네고가 나 버리자나요!”

“내가 널 왜 버려? 너 웃긴다?”

으응, 신음을 흘리며 쿄헤이가 거세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에요. 아네고 나 버릴 거 가타요.”

“아니야, 정말 안 버려.”

“그럼 약속해요.”

불현듯 쿄헤이가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유진의 가슴 앞으로 쭉 내밀었다. 유진은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말없이 눈을 커다랗게 뜨고 그의 얼굴과 손가락을 차례대로 번갈아 쳐다봤다.

“거 봐, 약속 못 하자나요!”

“아, 아니야.”

“거짓말.”

“정말이래도! 너 내가 약속하면 넌 각서 써라.”

“각서? 까짓 거, 알았어요!”

의심 가득한 쿄헤이를 한 번 크게 훑어보다 유진은 마지못해 그의 새끼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걸었다.

“우와, 아네고 손가락 짜앙 작아요.”

무심코 자신의 손가락 아래로 기울어진 그의 얼굴이 그녀의 가슴 아래로 쭉 내려왔다. 쿵쾅, 쿵쾅. 일정하게 움직이던 심장이 위험 신호를 알리면서 요란하게 뛰어댔다. 질주하는 그 움직임에 스스로 놀란 유진이 그에게 붙잡힌 팔을 빼내려고 힘을 실어넣었다가도 문득 그와 접촉되어 있는 이 순간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가슴에 그려넣기 시작했다.

그래, 썩 나쁘지 않다.

그러니까…….

“아네고, 손가락 대따 예…….”

물, 불 가리지 않고. 또 앞, 뒤 볼 것 없이 유진은 덥썩 그의 말을 자르고 쿄헤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박아버렸다. 휘둥그레진 그의 눈이 보인다. 창피해서 시선을 마주할 자신이 없다. 그래서 유진은 자포자기 심정으로 눈을 꾹 감아버리고 용기있게 혀를, 혀를…….

미끌어지듯 쏙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그녀의 혀가 쿄헤이의 입술이라는 장벽을 뚫고 치고 들기 전에 쿄헤이의 말캉한 혀가 그녀를 옭아맸다. 자연스럽게 그의 손이 유진의 허리를 꼭 끌어 당겼다. 허전한 자신의 오른손이 허공위에서 이도 저도 하지 못한 채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음을 깨달은 것인지, 쿄헤이는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의 오른 손등 위에 자신의 손을 겹쳐 올려 놓았다.

순간적으로 놀란 그녀가 미세한 탄성을 내질렀다. 그리고 그 뜨거운 숨결은 단연 쿄헤이의 입 안으로…….

“아네고, 키스 대따 못하네요.”

별안간 짧지 않은 키스 타임의 끝을 맺은 쿄헤이가 입술을 떼자마자 곧장 이렇게 말하자 유진의 얼굴이 발그레 해졌다.

“아, 아니거든. 나도 좀 놀았어. 너 지금 나 무시하는 거니?”

“아니에요! 아네고, 키스 못하니까 더 카와이해요.”

그러면서 쿄헤이는 그녀의 볼을 쭉 잡아당겼다. 어째 입장이 뒤바뀌어 버린 기분이 든다.

“야, 나 애 취급하지 마. 이래뵈도 너보다 2년이나 더 살았어.”

“아네고, 나 21살이에요. 한국이라서 20살인 거지, 나도 마니 살았어요!”

“난 너 태어나서 울어재낄 때 엄마 젖 떼고 걸어다녔어.”

물론 보행기에 힘 입어 이룰 수 있는 인위적인 걸음마였지만.

“알았어요. 아네고 대따 잘났어요. 일단 우리 일어나요.”

자신의 손을 붙잡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쿄헤이로 인해 유진 역시 엉겁결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이끄는 곳을 향해 힘없이 이끌려가는 데 문득 그가 한 곳에서 걸음을 멈추더니 뒤 돌아서 그녀의 얼굴을 마주한다. 맞잡은 손을 떨어뜨리고 완전히 자유가 된 두 손으로 유진의 볼을 감싸 안는다.

또, 또 하는 거야?

“아네고, 할 말 있어요.”

“뭐, 뭔데.”

“절대 놀라면 안대요.”

무, 무슨 말을 하려고? 유진은 바짝 긴장한 채로 그를 마주했다. 경직되어 버린 얼굴에 애써 웃음 꽃을 만개 시켜보려고 무던히 노력했지만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광대는 그저 멍청하게 앞 서 있는 쿄헤이를 향해 봉곳 튀어나올 뿐이다.

“나, 아네고…….”

“……어?”

“아, 아…….”

“아?”

“아, 아이……아이…….”

“뭐? 애 낳고 싶다고?”

솔직한 그녀의 발언에 쿄헤이의 얼굴이 무섭게 찌푸러졌다. 아, 아니에요. 하면서 홱 돌아선 그의 볼이 순간적으로 붉게 상기되어 그녀의 시야에 한 눈에 들어왔다. 궁금증이 폭발하기 시작한 철부지 유진은 그런 그의 뒤를 쫄랑쫄랑 쫓으며 추궁하기 시작했지만 끝내 쿄헤이에게서 그 어떠한 대답도 들을 수 없었다.

뭐야, 무슨 말을 하려고 저러는 거야?

고개를 갸웃거리며 낮은 상념에 빠졌지만 어느 순간 그와의 거리가 멀어져 가고 있음을 느끼곤 곧장 그의 곁으로 달려갔다.

쿄헤이를 따라온 곳은 조금 전 유의가 일컫던 모맨토 레스토랑이었다. 쿄헤이는 홀 안으로 들어가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어느 한 곳을 향해 올곧이 걸었다. 마침내 그를 따라 테이블에 도착하자마자 유진은 기겁을 했다. 그러니까 그곳에는 자신의 어머니를 비롯한 아버지와 언니, 동하가 한데 어우러져 있었으며 더불어 그들의 맞은 편에는 색감 고운 기모노를 걸쳐 입은 중년의 여성과 그녀의 남편으로 추종되는 인자한 남자가 함께 하고 있었다.

“뭐야?”

예사롭지 않은 눈초리로 그녀가 묻자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했다.

“뭐긴 뭐야, 상견례지. 너희 관계가 하도 어설퍼서 쿄헤이네 부모님까지 한국으로 건너오셨잖니. 어서 인사부터 드려.”

얼떨결에 쿄헤이의 부모님을 향해 목례하자 그들은 반갑게 유진을 맞이했다.

“호호, 죄송해요. 사돈, 저희 딸이 이 정도밖에 안되네요. 그래도 쿄헤이군처럼 늠름한 남자에게 시집을 보내려니, 엄마로써 조금 안심이 되네요.”

“そうでしょう? この店ステーキが結構いいと思います. 姻戚.”

(그렇죠? 이 가게, 스테이크가 조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돈.)

“어머, 아니에요. 사돈이 더 아름다운 걸요? 지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오호호호!”

“結婚当日には他の味家を紹介してください. 韓国食べ物が口に合うか, 大きく心配したが. 結構いいと思ってください.”

(결혼 당일 날에는 다른 맛 집을 소개해 주세요. 한국 음식이 입에 맞을까, 크게 걱정했는데. 제법 괜찮은 것 같아요.)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 귀를 기울이다 이내 유진은 제 곁에 서 있는 쿄헤이에게 물었다. 무슨 말이야? 하고. 그러자 쿄헤이는 짧고 간결하게 이렇게 대답했다.

“자문자답.”

“어, 너 그게 무슨 말인 줄은 알고 있어?”

“혼자 말하고 혼자 대답하는 거요!”

“제법인데? 어떻게 알았어?”

“학교에서 배웠어요. 아, 일단 아네고 우리 나가요.”

“뭐?”

소근거리는 두 사람은 천천히 테이블에서 멀어졌다. 그들과 멀찍이 떨어진 카운터 앞에 도착하고 나서야 비로소 쿄헤이의 목소리가 한층 높아졌다.

“상견래 재미없어요. 어차피 아네고 나랑 결혼 할 거자나요. 그러니까 괜차나요.”

“바보.”

“오늘은 우리끼리 놀아요.”

“뭐하고?”

“아네고, 아까 나한테 어설픈 키스 해줬으니까 나도 보답할 게요.”

“뭘로?”

“우리 아기루!”

퍽, 날카로운 소리가 레스토랑을 울렸다. 따끔한 그녀의 손길이 쿄헤이의 넓은 등짝을 후려친 것이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공격에 당황한 쿄헤이가 아픔을 토해내며 찔끔 눈물을 흘렸으나, 무심한 유진은 ‘웃기고 있네.’ 쓴 소리를 툭 내뱉곤 빠르게 계단 아래로 사라져갔다.

“나 잡으면 애 낳아줄게!”

이렇게 말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시작된 두 사람의 추격전은 상견례가 막을 내리고, 해질녘이 다 되어서도 끝을 맺지 못했다고, 유의가 전하더라.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온전히 서로의 귓전에 전한 적은 없다지만 그래도 그들 나름대로의 행복을 느끼고 행복을 전하고, 사랑을 받고, 사랑을 전하지 않았을까 싶다.

짧은 순간에 마주친 우연같은 사람이 제 인생의 전부가 되었고, 운명이 되었으니. 이보다 더 귀중한 것이 어디 있으랴?

“잡았다!”

줄곧 찾아헤메이던 여자를 되찾은 지금의 쿄헤이에게 두려울 것은 없었다. 끊임없이 울려퍼지는 두 사람의 웃음소리가 잔잔하게 흐르는 물살을 거세게 가르고 무서운 파동을 일으켰다. 그것은 곧 행복이라는 어마어마한 무게가 되어 하늘을 짓눌렀다.

THANK TO.

일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하이고님 꽃베고니아♡님 갱아희야님 superayaka님 욯홍님 유애비화님 옌지님 여미♥님

김철수님 채아라님 김라다님 미래지향님 달나무님 민다혜님 치치칫피님 룰루랄라올래♡님 hotpinky님 꽃피는봄날♡님

자격님 이치짱님 Yoon S님 보노볼님 트너님 김1다운님 작갱이님 HAPPY하우스님 잉잉 이님 권지용아잉님 여신꼬꼬마님

겸주영님 몽롱.님 lussy93님 센토리아님 카카날동님 놀토님 나루2님 종로님

완결까지 드디어 달려왔습니다ㅠ_ㅠ그런데 이 모양이네용. 원래 처음부터 단편으로 잡고 연재하던 소설이라서요.

어쨌든 비루하고 짧고 빠른 전개라 이해하기 어려웠던 막장 소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이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쪼리님 Yoon S님 K.밀림님 김1다운 미래지향 위스퍼님 치치칫피님 별님이좋아☆님 센토리아님

카카날동님 lussy93님 hotpinky님 はるさめ님 피치네이드님 트너님 달나무님 김라다님 권지용아잉님 김철수님 송송♥님

김지몽님 여미♥님 룰루랄라올래♡님 HAPPY하우스님 나루님 하이고님 겸주영님 자격님 잉잉 이님 종로님

하!

제가 아무래도 꽃잎2에 그런 게 좀 있는 모양입니다. 사실 꽃잎 되고 처음 연재했던 소설을 슬럼프 (아예 소설에 흥미가..)

뚝 떨어져서 근 두~세달 정도 잠수타다가 가지고 온 소설이 금지된 공생이라고 꽃잎2에서 연재하다가 소재가 또

뱀파이어이다 보니 도저히 못 쓰겠는 거에요. 게다가 꽃잎2에는 잘 쓰는 분들이 너무 많잖아요ㅠ_ㅠ

그래도 중간에 아이를 말한다도 시놉도 바닥나고-중간 시놉을 못 짜서 그날 그날 짰답니다- 해서 연재 중지할까

생각도 했는데 금공 이후로 아말까지 중단 시키면 이건 정말 신뢰도 잃고 글 쓰는 사람으로써 의지도 없고 아닌 것

같아서 꾹 참고 왔는데 결국 이런 비참한 결말이, 어쨌든 정말 잠시나마 혹은 완결까지 쭉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용. 다음 후속작은 시놉 탄탄하게 다 짜두고 연재하두루 하겟습니당♡

삼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K.밀림님 김지몽님 피치네이드♡님 김라다님 달나무님 토토마킹님 민다혜님 김철수님

하이고님 치치칫피님 はるさめ님 lussy93님 여미♥님 송송♥님 HAPYY하우스님 겸주영님 룰루랄라울래♡님 잉잉 이님

센토리아님 Staff／지율님 자격님 종로님

사실 이런 식으로 노골적으로 귀여운 캐릭터는 처음 써보는 거라 쿄헤이가 사용하는 디게 대따 뭐 이런 말..

제가 쓰는데도 참 오글거리더라구요. 요즘 사람들은 아 진짜! 아니면 아 xx 이런 말 자주 쓰는데 제가 어째서 소설 속에서

아아, 지짜. 헤? 하잇. 뭐 이런 말..그리고 사실 저번에 쿄헤이가 유진이한테 오카상 오토상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ㅋㅋㅋㅋ저도 사실 그게 엄만지 아빤지 헷갈리는 거에요. 그래서 대사를 대충 저렇게 해버렸어요.

어쨌든 3편에 중복되는 분들 되게 많은데 정말 감사했구용. 앞으로도 계속 감사할 겁니다!

사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자격님 Yoon S님 김라다님 はるさめ님 트너님 김지몽님 민다혜님 하이고님 치치칫피님

송송♥님 센토리아님 여미♥님 채아라님 피치네이드님 lussy93님 달나무님 잉잉 이님 위스퍼님 HAPPY하우스님

겸주영님 Staff／지율님

정말 아말 좋아해줘서 부끄러웠어요 자격님 욘스님 어디계세요 보고싶어요 라다님 연재가 느리고 비루한데도

꾹 참고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はるさめ님 전 はるさめ님의 닉네임을 하루사메라고 읽었습니다. 아닙니까!?

하, 고딩 때 나름 히라가나 좀 외웠는데 그새 다 까먹었어요ㅠ_ㅠ 트너님 트너트너 추노 나의 추노 항상 내가 소설

연재할 때마다 재미있다구 말해주고 오타도 찾아주고♡ 언닌 그저 부끄러울 뿐이여요 사랑해요 쪽 오빠친구로 봐용

김지몽님 몽이는 지금 어디 있는 겁니까(-- ) ( --) 돌아오세요 민다혜님 제가 다혜님의 인기 반만 따라간다면 정말

그건 신이 내린 축복일 텐데요.. 하이고님 보고 싶습니다. 비루한 소설 매일 댓글 길게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큰 힘이 됐어요. 치치칫피님 누쟁에서 뵙고 아말에서도 뵀죠. 얼마나 기쁘고 영광스럽던지 제가 표현을 제대로 안해서

칫님은 모르실거에요 힝힝 송송님 젤 사랑합니다. 누쟁에서 이어진 인연, 막 연재하면 할 수록 송송님이 달아주시는

댓글이 길어지는 거에요 저 정말 너무 기뻤어요 애정합니다♥ 센토리아님껜 정말 올리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

기다려주세용 여미님도 기다려주세요 정말 하고픈 말이 많답니다. 아라님도 기다려주세요 곧 돌아옵니다!

피치네이드 파파님 파파님 어디계세요. 어서 다시 제대로 복귀하시란 마리에용 잉잉 루씨님! 저희 친해져요 루씨님이

저두 정말 마니마니 조아요 달나무님 지금까지 정말 너무 감사하구 너무 큰 은혜를 입었네요 잊지 않을게용-3-

잉잉 이님 개강이나 개학하셨죠? 앞으로 겨울방학이 시작될 때까지 또 바빠질 텐데 항상 건강 챙기셔야 해요

위스퍼님 감사합니당! 지금 제가 아말 1편부터 되돌아보니까 정말 너무 큰 힘이 됐어요. 연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위스퍼님이 계셔서 참았습니당 하하~ HAPPY하우스님 저의 해피님 어디서 뭘 하시고 계시는 건가요.

일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하세요. 저 해피님이 보고싶습니다. 비록 제 소설이 비루하고

재미가 없어서 독자분들이 몰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 정말 해피님께 너무 큰 빚을 졌구 또 해피님께 너무 큰 힘과

응원을 받았기 때문에 죽어도 못잊을 거여요 사랑해요♥ 겸주영님 누쟁과 아말 모두 다 재미있다구 말씀해주셨죠!

정말 제 주제에 그런 말을 들을 자격이나 있는지 항상 생각하지만 그래도 너무 감사했어요! 잊지 않을게용=3=

지율님 전 가히리를 정말 조아해요>ㅁ<그때도 말했듯이 허허허허 전에 연재했던 금지된 공생 나름 분위기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거기다가 가히리 테마곡 쑤셔넣어서 지율님이 웃어주셨죠 흐흐흐

오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미래지향님 자까지망생v님 김철수님 채아라님 센토리아님 민다혜님 はるさめ님 송송♥님

처로♡님 치치칫피님 여미♥님 김지몽님 트너님 하이고님 달나무님 김라다님 겸주영님 잉잉 이님 위스퍼님 몬스터님

HAPPY하우스님

우왁 저 이제 여러분들의 닉넴을 다 외웠습니다!!!!!!!하..비루한 완결은 드디어 여기서 막을 내리지만(^^*넘 기뽀!)

다음에 제가 조금 더 나아진 또 그만큼 재밌어진 소설을 연재한다면 다시 뵐 수 있겠죠ㅡ3ㅡ전 그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글 실력을 키우겠습니다. 더더더 나아진 글 쓰는 사람이 될게요. 아직은 저를 작가나 글쟁이라 하기엔

부끄럽네요. 부족한 것두 많고. 전 제 단점을 확실히 고..고치도록 노..노노노.ㄴ.ㄴ.노력을..♥

육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Yoon S님 치치칫피님 미래지향님 김라다님 위스퍼님 はるさめ님 여미♥님 채아라님

센토리아님 하이고님 트너님 잉잉 이님 자까지망생v님 김철수님 송송♥님 겸주영님 달나무님 lussy93님 몬스터님

오예! 드디어 육편이군요. 매번 힘이 되어주는 욘스 봉봉 누쟁에서 만난 소중한 치치칫피님 내 새끼 향이

비루한 아말 읽어주시느라 안구에 습기 200프로 차셨을 라다님 시크하고 쿨하신 위스퍼님 혹시나 제가 닉넴

잘 못 읽었을지도 몰라 민폐를 끼쳤을 はるさめ님 사랑스러운 여미님 제 소설 다 읽어주신다고 했잖아요..

안돼요..정말 그건 아니되요!!!여미님의 시력이 나빠져요!! 그리고 제가 소설 쓰는 족족 읽어주시고 가상까지

만들어주신 은인 아라님 정말 하고픈 말이 많아서 여기선 도저히 다 못쓸 것 같은 神 센토리아님 에피소드가

허접한데 그럼에도 꾹 참고 읽어주신 제 숨 하이고님 사랑스러운 내 새끼 추노 트너 금공에서 아말까지 모두 다

읽어주신 잉잉 이님 제 소설이 재밌다고 과찬해주시는 정말 넘 은혜롭고 너그러운 자까님 사랑스러운 나의 새끼

철슈쨔응 누쟁에서 댓글 왕창 길게 달아주시던 정말 날 감동시킨 송송님 업쪽 잘 안 받으시는데 첨으로 누쟁에서

업쪽 받아주시던..♥ 겸주영님 아말을 재미있다구 말씀해주시는 늘 한결같은 달나무님 너무너무 귀엽고 또 예나

지금이나..은연중에 이름을 알아버린 ㅇㄴ루씨님 사랑하는 울 파파 모두 감사해용♥

칠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송송♥님 김철수님 はるさめ님 트너님 겸주영님 미래지향님 김라다님 여미♥님 달나무님

센토리아님 몬스터님 치치칫피님 lussy93님 자까지망생v님 채아라님

항상 감사한 맘 가지구 글 쓰겠습니당. 너무 감사해용♥

팔구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김라다님 춤추는 천사 go님 센토리아님 はるさめ님 송송♥님 채아라님 달나무님

자까지망생v님 치치칫피님 트너님 동경동경동경님 미래지향님 겸주영님 욯홍님 몬스터님 잉잉 이님 르뇽님

위스퍼님 HAPPY하우스님

누쟁 읽어주신 분들이 갑자기 아말을 읽어주시기 시작했어요!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아말은 아마 평생

누쟁한테 고마워해야 할지 몰라요. 둘이 비루의 쌍극을 이루는데 정말..똑같이 비루하고 스레긔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전에 제가 어디선가 한 번 말한적이 있는데 전 원래 제가 글을 쓰면서 제 소설에 자신감이

없고 그다지 주인공을 애끼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누가 욕하면 화가 나고 그러는 건 마찬가지지만..

어디서 제가 나 내 쥔공 좋아. 이런 말 절대 못하거든요. 그런데 저 대신 쿄헤이와 유진이를 조금이나마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용!

십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Yoon S님 채아라님 동경동경동경님 치치칫피님 트너님 위스퍼님 미래지향님

달나무님 몬스터님 센토리아님 lussy93님 자까지망생v님 송송♥님 겸주영님 르뇽님 はるさめ님 김철수님

욯홍님 김라다님 여미♥님 아이★님

십일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lussy93님 센토리아님 미래지향님 김철수님 아이★님 트너님 동경동경동경님

송송♥님 ★이미소님 채아라님 겸주영님 여미♥님 R.Black님 치치칫피님 달나무님 김라다님

십이심삼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이치짱님 김철수님 Yoon S님 채아라님 르뇽님 lussy93님 트너님 달나무님

김라다님 미래지향님 큐티별님 송송♥님 아이★님 여미♥님 동경동경동경님 센토리아님 치치칫피님 종로님

겸주영님

십사십오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미래지향님 종로님 트너님 자까지망생v님 lussy93님 김철수님 채아라님

우리의소설님 여미♥님

TOP♡

센토리아님 안녕하세요 센님! 저 스땁입니당. ㅠ_ㅠ금공 어느날 갑자기 센토리아님이 300바이트 꽉꽉 채워서

댓글을 두개씩이나 달아주시던 거에요. 막 재미있다고 과찬도 해주시고 그래서 전 원래 재미있게 소설을

쓰는 법이 모릅니다. 원래 글 쓰는 사람은 자기글이 재미있는지 모른다고 하지만 전 정말 제 글에 그렇게 자신이

있는 게 아니라, 아니 솔직히 없습니다ㅠㅠ주인공도 별로 안좋아하는 판국에 제 소설을 사랑할 리가 있나요!

그런데 막 금공을 너무 기대해주시고 재미있다고 해주시니까 제가 막 기분이 좋으면서도 불안하고 부담되고

그러는 거에요. 절대 센님의 사랑이 부담스럽다는 게 아닙니다. 제가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재미나게 글을

쓸 수 있을까? 막 그런 생각이요. 내가 잘 못 쓰면 안되는데, 막 실망하실 텐데. 아 어쩌지ㅠㅠ이런 생각이요!

그러던 어느날 제가 뜬금없이 연중을 선언하고 정말 아말을 떡 하니 꽃잎2에 올렸잖아요. 하, 전 정말 센님이

이 비루한 소설을 읽어주실 거라곤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제가 제 입으로 막 비루하다고 그러면 아니라구

더 힘을 실어넣어주시고 소설 읽고 정말 진짜 댓글! 하..진짜 그 뭐라고 해야대지? 막 감상? 그런 것처럼 막

같이 추리도 해주시고*=_=*어떻게 될지 말씀도 해주시고 하, 정말 원래 센님 되게 뭐라고 해야하나.

예리하다고 해야하나? 금공 때두 막 나 이러케 해야지-ㅠ-했는데 센님이 댓글루 이러케 이러케 되는 거 아닐까용?

막 이랫자나요 ㅋㅋㅋㅋㅋㅋㅋ하 저 사실 그때 진짜 기뻤어요. 가끔 몇몇 분들이 이해 못해서 하 내 설명이

부족하고 비루하구나 라고 자책을 했었죠. 어쨌든 정말 제가 완결까지 쓸 수 있었던 건 금공을 읽어주셨던 또

아말을 좋아해주셨던..제 착각일지두 모르겠지만 무튼 전부 센님 덕분이에요. 너무 감사하구 사랑합니당♥

lussy93님 루씨님은 제가 무슨 소설을 쓰든 다 읽어주셨죠ㅠ_ㅠ전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잘 쓰지도 못하는데

다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고! 그래서 너무 기뻐서 제가 그 내언캎에다가 루씨님 댓글 캡쳐에서 올려놨잖아요.

루씨님은 언젠가부터 절 꿰고 있었던 겁니다ㅡㅡ+ 예리하신 분! 제가 루씨님께 얼마나 고맙냐면요 누쟁도

읽어주셨던 것 같고 연재 속도 정말 거북이 뺨다구 후려칠 정도로 느려터진 아말도 꼬박꼬박 읽어주시고

며칠 전에 연재 시작한 왕축도 읽어주시고 댓글도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치게 남겨주시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참참 전편에 루씨님이 댓글 남겨주신 쿄헤이의 음모♡ 정답입니다!! 돋네요..돋아..스타 골든벨 그 애기 돋네요..

ㅎㅎ어쨌든 정말 전 무슨 소설을 쓰던 그때마다 루씨님이 안 계셔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이 있다고 이제 철썩같이 믿어버리게 됐거든요-3-건강하시구 공부 열심히 하시구

저희 겨울방학 하고 또 해가 바뀌고 그래도 끝가지 인연 지켜가용-3-!!!!! 전 앞으로도 루씨님의 댓글을 캡쳐해서

공카에다가 올리구 막 자랑할 겁니다. 나한테는 날 이렇게(조금이나마) 좋아해주시는 분이 있다! 부럽쥐? 하구

말이에요. 그럼 전 정말 루씨님 덕분에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도도걸이 되겠죠^^* 이참에 이미지를 바꿔볼까..흐응

채아라님 제가 금공을 09년도에 1편을 미리 써놨어요. 연재하려고. 그런데 도중 슬럼프 때문에 거의 3~4? 짧아야

1~2개월 잠수 탔었는데 그때 돌아와서 쓸 소설이 없는 거에요. 이런 말 하기 창피하지만ㅋㅋ오랜만에 써놨던 그

금공 일편을 보니까 어, 막 구미가 당기는 거에요. 오~이거 써봐야지! 슈바! 하면서 쓰게 됐지요. 근데 가상이

없는 거에요. 제가 처음 09년도에 인소닷 와서 소설 쓰구 막 그랬는데 그러다가 또 잠수타고 이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절 기억 못할 것 같고 어차피 듣보이니까 그런 걸 기대하지두 않았지만 일단 그래서 아는 동생들에게

가상을 졸랐죠 제가 포토샵을 진짜 하나두 못해요. 정말..누가 가르쳐 줘도 다음 날이면 까먹고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저는 원격으로 가르쳐줘도 안되나봐요. 그냥 옆에서 누가 딱 가르쳐줘야대는데 제 친구들은 포토샵을

하나도 못해서..한명 할줄 아는데 갠 컴퓨터 학원에서 직접 그런 쪽으루 배운 거라서 휴..무튼 그랬는데 금공

가상 올리고 보니까 어? 인소닷에 업쪽? 뭐 이런 게 유행이네..근데 이게 뭐지? 하니까 가끔 사람들이 업쪽=★

이랬자나요 원래 09년도에는 그런 게 없었거든요. 전 또 촌년처럼 어어어? 머지머지? 하다가 사람들 가상 막

보니까 짧으면 업쪽 이거고 길면 소설 업데이트 시 이렇게 써있는 거에요. 그래서 우와 이거구나 싶어서

따라했죠. 근데 그때 아라님이 댓글을 달아주신 거에요. 근데 제가 원래 아라님을 포토샵 완작방에서 처음

닉넴을 봤거든요? 근데 진짜 가상 와 ㅅㅂ후덜덜하게 잘 만드시는 거에요. 막 그러다가 시간 좀 지나고

업쪽 요구하셔서 보냈는데 막 되게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시고 그러는 거에요. 그러다 어느날 막 아라님이 업쪽

문구만 남기고 사라지셔서 아 나 아라님 진짜 좋은데 어떠카지 내 소설 재미없나바하구 상심에 바져드는데

아라님이 시험기간 때문이라구 말씀해주셨자나요ㅠ_ㅠ저 그때 캐감동..♡ 아무튼 그러다가 제가 좀 헷갈렸어요.

어 이 분은 포토샵 되게 잘하시는 분인데 어 아닌가?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닌가? 이렇게. 그런데 며칠 전에

아라님이 저 오빠친구 가상 만드러주셨자나요 그거 보고 확신했습니다. 제가 아라님을 얼마나 좋아햐냐면요

이치짱언니랑 윤슬이나 다른 애들한테 막 아라님 닉넴 넘 예쁘고 진짜 성격도 여자답다구 막 그랬어요>ㅁ<

ㅎㅎ무튼 너무너무 감사하구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게용!

여미♥님 며칠 전에 제가 지랄견 가상 올렸는데 거기다가 저 너무 좋다구..>ㅁ<!!소설 다 읽을 거라구 댓글

달아주셨잖아요. 저 정말 그때 일하고 있었는데 그 댓글 보고 진짜 아 너무 좋아서 원래 제가 소설 쓰는 거

친구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은 알지 일하는 사람들은 거의 몰라요. 제가 작가가 꿈이라는 건 알아도 이런

인소를 쓰는 줄은 모르거든요. 뭐 이 나이에 제가 문학 소설 쓰는 줄 압니다. 수필이나. 어쨋든 그거 보고

저혼자 기뻐서 날 뛰니까 같이 일하는 언니 오빠가 왜 그러냐고 막 그러는 거에요 원래 제가 일 할 때

막내라서 ㅅ짬나도 컴퓨터를 못해요. 그 언니가 다 하지=_=그 날은 운이 좋아서 좀 했는데 하..정말 너무

감동이었어요. 너무 큰 감동이였다구요! 저같은 찐찌가 듣기엔 너무 과분해서 아 진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혼자서 속으로 기뻐하고 날뛰고ㅋㅋ제가 강아지 키우는데 막

찡찡아! 하면서 안아주고 괜히 괴롭히고 그때마다 개새끼는 응러러러렁 대긴 하지만요..어쨌든 여미님

정말 진심으루 감ㅅr합니다. 비루하지만 아말은 이로써 완전히 끝을 맺었구요, 남은 왕축은 정말 열심히

연재할게요. 절대 여미님이 실망하지 않도록요! 가끔 실망할 부분도 있고 이렇게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전개가 이어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예뿌게 봐주세요. 사랑합니다ㅡ3ㅡ♡

자까지망생v님 어느날 아말에 댓글 달아주시고 그래서 제가 놀랐어요! 막 잘 쓴다구 칭찬도 해주시고

재미있다고 말씀도 해주시니까 빈말이라도 너무 기쁘고 진짜 거짓말 안하고 큰 힘이 돼요. 연중을 마음

먹은 작가를 다시 변심하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바로 자까님이 저의 그런 분이십니다*=_=*저의 변심가튼

분이시라구요! 전 꾹 참고 완결을 냈어요. 물론 너무 급조하게 완결낸 티가 팍팍 나지만 그래도 예뿌게

봐주실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또 제가 왕축을 연재하기 시작헀는데 막 업쪽 문구를 남겨주시는 거에요.

아말은 업쪽 문구 안 남겨주시고 매번 제가 올릴 때마다 찾아와주셨잖아요! 정말 같은 맘이지만 뭔가 좀

상반되게 다른 기쁨이라고 할까용? 진짜 아 너무 기뻤어요. 늘 좋은 말씀 해주시고 하니 제가 더 열심히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잊지 않을 게용-3- 감사해요!^0^

김철수 울 철수 오디쪼 울 철수! 내 새끼ㅠ_ㅠ언니큐에서 만났지. 첨에 언니큐에서 너의 댓글을 보고

헐..이런 말투를 쓰는 사람이 지금까지 인소닷에 있었던가? 싶었다 정말! 매력 철철 넘치는 내 새끼

너가 외국 산다는 걸 우리 안지는 좀 됐는데 거의 한달전 쯤 알았지! 내 새끼 언냐가 너한테 소홀하지

않게 더 잘하께! 우리 많은 고비두 있었구~그렇지만 지금 팸두 다시 만드렀고 이제는 절대 헤어지지

말장 내 소중한 새끼! 글 안써도 돼 그러니까 넘 부담 갖지 말구 현실에 충실하면서 가끔 아 이 멍청한

언니들은 뭘 하고 살고 있을까? 하면서 언니들 예뻐해주구 사랑해주고 궁디 팡팡해쪼..

어떠케 보면 나나 욘스나 둘다 애교 만쿠..>ㅁ<사랑 받구 시포하니까. 알찌? 비록 나이는 스무살이라지만

정신연령은 너랑 똑같을 거야. 울 철수 진짜 내가 소설 쓸 때마다 600바이트 이상 남기곤 했지.

사실 언냐는 부담스러워써요. 내가 너으 언니라서 괜히 써주는 건 아닐까, 아 내 새끼 재미없는 소설

읽느라 고생고생하는 구나. 또 저러케 마니 달면 울 철슈 손가락 아플텐데 저러케 안해줘도 대는데.

하면서! 아무튼 언냐가 내 새끼들 어디가서 떵떵거리면서 잘 살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께ㅡ3ㅡ 우리 같이

합심하자. 우린 항상 고잉메리호를 타구있지요. 그리구 항상 항해중이지여~♥ 사랑해.

방금 말 좀 오글거렸어 무슨 완결이 대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지금 좀 분위기 잡은 거 가타..

잊어줘 내 새끼!

트너 아구 울 추노ㅠㅠ소감 그러케 문 내리고 진짜 좀 미안했어. 이제와 땡스투에다가 말하지만

같은 팸 할 의향이 있는가?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면 당장 내 품으로 달려들게. 이 언닌 언제나

오픈이여요 정말 내가 너한테 부끄러운 게 뭐냐면 잠수 그렇게 타고 돌아오니까 너가 있는 거야

솔찌 첨에 소감 애들한테 화두 났어. 내가 잠수타기 전에는 팸원 받을라고 하면 그 루주! 은별이한테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 아니냐 하면서 내가 잠수탈 동안에는 팸원 받는다거나 들어왔다는 문자

하나 없었그든..그래서 놀래쪼. 근데 막 치로랑 나시리가 너 되게 기엽다구 막 그래서 오 나두 친해져야지

하구 내가 먼저 쪽지했나? 어쨌든 막 쪽지하구 대화하구 그랬는데 어! 이냔 상큼한데? 내 스탈인데?

그리구 너의 글 솜씨에 나는 주눅이 들었다. 절망의 꽃이나 그 녀석들! 그것도 그거지만 지금 연재하는

거친녀석들. 와 그거 보고 놀랬어. 사실 그게 초능력? 섞인 소재잖아. 아직까지 인상적인 부분이 뭐냐면

제아가 그 윤찬이가 말하려고 하는데 ‘’ 이표시로 먼저 생각해서 말하고 윤찬이가 딱 말하니까 동시에

같이 말하잖아. 와 어떠케 글케 표현할 생각을 다했냐..너의 표현에 언닌 정말 입이 쫙 벌어져가지고

암튼 정말 매번 넘 고마워 내 새끼ㅡ3ㅡ♡

누쟁을 함께 해주셨던 아이님 동경님 그리고 왕축을 읽어주시는 우리의소설님! 맹목을 사랑해주셨던 종로님!

모두 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절대 잊지 않아요ㅡ3ㅡ 저 정말 완결까지 함께 달려오면서 닉넴 다 외워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큰일이에요. 저 a형에다가 좀 소심하구 내 거에 집착 심하고 소유욕 강하고 질투 많아서

정말 여러분들을 제걸로 만들어버릴 지두 몰라여..ㅎㅎ...조크구용. 18편..ㅋ..비루하고 멍청할 정도로

짧은 소설인데, 그간 조금이나마 재미있게 봐주신 분들 모두 다 감사합니당! 사랑해용.

전 이만 이대로 뿅 하고 사라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꽃잎 2 ㅃㅃ..여긴 두 번 다시 발 들이지 않을 겁니ㅏㄷ.ㄴㄹ

ㄴㅇ리ㅏ눙리ㅏㄴㅇ뤼아루니ㅏㅇ루닝라ㅜㄴㅇ리ㅏㅜ ^0^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채아라]

쿄혜이와 부모님들 간의 합동 작전이었던 거군요ㅋ_ㅋ 사치코가 쿄혜이의 언니였다니 연기 되게 잘하네요!ㅎ_ㅎ 유진이가 먼저 입맞추고 키스 한다음에 쿄혜이가 한 말보고 순간 쿄혜이는 키스 많이 해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결말에서 쿄혜이가 유진이를 잡았으니 이제 유진이가 쿄혜이에게 아이를 낳아줘야겠군요.ㅎ_ㅎ 이 소설 처음 봤을때 제목보고 아이를 말한다? 아이? 어린애? 이랬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일본어로 아이가 사랑이더라고요. 그래서 아, 사랑을 말한다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ㅎ_ㅎ 정말 재미있게 봤던 소설인데 이렇게 일찍이 끝나다니 너무 아쉽네요ㅠㅠ 마지막에 화면을 꽉채운 말? 편지? 하여튼 저거

[채아라]

보고 되게 감동했어요,저.ㅠㅠ 저도 스탑님을 처음 봤을때엔 다음에서 활동한지 얼마 안 됐을때에요. 금지된 공생을 활동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당시에 처음 본 스탑님의 소설이었는데 스토리도 특이하고 문체도, 묘사력도 짱이시길래 엄청 좋아했었어요! 시험기간때에는 정말 어쩔 수가 없었어요ㅠ_ㅠ 그때 오해하지 않으셔서 다행이에요!^0^ 오빠친구 가상은 정말 다시 만들어드리고 싶을 정도로 망작이었는데......저 그때 스탑님께서 적어주신 확코보고 놀라기도 했고 또 감동이었어요♡ 저를 그렇게 애정해주시면....>< 저도 스탑님 많이 좋아해요!ㅎ_ㅎ 다른 소설로 빨리 뵈었으면 좋겠네요. 스탑님도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우리의소설]

어머어머쿄헤이랑가족들너무머리좋은거같아요ㅋㅋㅋ악지금밖을보면서학교를어떻게가야할지고민중이예요.....바람소리에잠도깨고....

[김라다]

벌써 완결이네요. 정말 재밌는 소설이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여미♥]

저는아말징짜긴줄알았어요!ㅋㅋㅋ장편쯤되는줄..ㅋㅋㅋ<;뭐....짧디짧다고나쁜건아니지만그래도아쉽긴아쉬운것같아요ㅠㅠ!으음왕축보구나서오빠친구보구나서지랄견보구.........흐볼거많네요!!!!!!또스탑님소설다른거나오면그것두보구!으하하하ㅏ전부자에요부자부자부자부자왕부자

[김철수]

튜카합니다~추카합ㄴ1다!!!!!!1스땁님으 완결을 추카함미다 빰빠라빤빰ㄴ빰빰!!1

[김철수]

하지짜..가끔..아니 ㅇ r주자주!!!!!!!!!선코만달고 투1긴해써도 소설은 꼬박꼬박 ㅈ다 일거써요..참..글고 제발 저으 이딴 댓글에 부담스러워 하디마쎄욤..흡흡흖늣ㅎㄴ히늫킷극흡흡..지짜 잼써요..완결ㅇ1니 하는말ㅇ1지만..전 언니큐를 보아쓸때 인소닷온지 별로도1지아나써요..근데 언ㄴ1큐 넘쪼아서 팬이도1어씁니다!!!그때까정 전 스땁님으 언니큐에 ㅃr져드러서..미하의 날ㅇ1 나온다기에 챙겨보려해쓴데 갑짜기 사라진거가..튼....데..?마쬬?암튼 그래따구요!!!!!! 전 그때부터 스땁님으 팬으로써..모든 소설을 챙겨보구시퍼써요..부담스러워하디맜요..글고 댓글으 반이 헛소ㄹ1이기에 그러케!!1쓰는것뿐이여요 지금도 보심ㅇr시게찌요?

[김철수]

이모디콘이 댓글의 절반을 차지하구이쩌욤=_=^뿌딕..예전에 인조닷첨와쓸땐 ㅇr나ㅋ..머야 이딴말투ㅋ..토나와!!!!!!!11햇는데 어느새..^^..나으 손에...적응도1어버려써요 지짜 이건..일부로 하는게아니여요..저절로..저으..손가락이 이러케 움지깁니다 임디콘업음 미칠것가타요!!!!!1아무튼1!!!!아짜!!!!!!!!1유진ㅇ1랑..기염기염열매를 드신 쿄헤이랑..^^..쿡..드뎌..라부라부!!!!아말은 언래 가상부터 라브라브햇ㄱ1에 볼때마다 햄보캐써여...여우가튼 계집이 나올때빼고요....ㅇ1런..깜띡발랄한 소설은 ㅇ ㅓ째선지 저으 뇌가 파먹지몬해쓴데 아말은..눈팅을함서도..지짜..넘재미써가지고!!!!1이젠 스땁님으 발랄상끔럽리한소설은 전부 기대

[김철수]

도1어요..이것이 스땁님으 ㅁr력~★루씌퍼~★랄ㄲr랄까나!!!!!훗!!!!!!!1저항테 스땁님은 그런님ㅇ1여요...저으=_=*..음 짱!!!!!11굿!!!최고!!!!여요..그러니 부담씌러워 하디마쎄요..제가..지짜..여기서..친구도..업ㄲ고..그래서..할게 컴바께업뜸니다..그러니까 절대로요..부담ㄴ노노!!!!ㅇ ㅏ나..ㅎㅎ..또 딴 얘ㄱ1로 새버려써요....암뜬 또 암튼 저튼 암튼 아말을 볼ㄸ ㅐ마다 자꾸 헤헷헿켛헿헤헤세헷 ㅇ1러구 미소지으면서 바써요..아말덕분에 저 건강해질기세!!!!!!!!1뿌라얍!!!1아말은 ㅇ1러케 절 햄보카게 만드러줘떤 소설이여씁니다..훗=_=!!!글고 전 ㅇ1제..스땁님이 더욱 존경스러우요!!!!완결작ㅇ1대체 몇개임미까!!11111초1궁에여

[김철수]

스땁님은 연재하게따는 소설으 가상이 많아도 조아요 그게 ㄷ ㅓ조아요..스땁님은..ㄷ ㅏ써주실것만ㄱ ㅏ튼..그런..믿음ㅇ1이씁미다!!11암튼!!!!!!1전 언제나..윤슬님ㅇ1랑 스땁님을 럽리럽리 러부라부하구이써써요..^-^...★ 저의 별이셔욘!!!!!!!1나의 별!!!11오글거리지안뜹니다..전 넘 조아요..♥..훗..ㅈ ㅓ따위..걍..거지가튼 삐쩍말ㄹr빠진 하이에나가튼냔을 받ㅇr듀신..스땁님..초1구여요..자!!!!!!!1ㅇ1거 부담스럽지아느실껍ㅁ1다..저의 편지여요..허접편지데스..암것도 ㅆ ㅓ져잇진안치만..ㅇ ㅕ기선..진실돋게못씁ㅁ1다..참피하니까여..글고..배부러서여..쨋뜬!!!!!1저으 언니여서 그러케 쓰눈게아니여요..저으..진심을..마구..그러

[김철수]

ㅋ ㅔ 짓밟으심 ㅇr니되어요=_=^....전 정말 팬ㅇ1ㅇ에여!!!!!팬!!!!!!1팬!!!!!!!!!!!!!!!!지짜 팬!!!!!!!!!!!!!!!!!!!!!!!!!!!!!!!!!!!!!!!!!!!!!!!!!!!!!!!!!..ㅋ후...여즘..막..댓글을..이십개..열다섯개..ㄷr시는..님들이 많아서..해볼려고해쓴데......일기쓸ㄱ1세라서..중단할거여요...ㅇ글구 완결은 ㄷ ㅐ수가아니여요..완결못ㄴ ㅐ능님들이 얼마나마는대!!!!!!!!!1암뜬 스땁님 초1구여요...언니라고 부르기엔..너무ㄴr도 오글거리지만..^^>..쿱....ㅈ1굼도 just 팬이여떤 ㅈ ㅔ가 스땁님ㅇㅇ1랑 이러께 가튼카페에잇는거뚜 싱기방긔합미다..암튼..빠이여요 스땁님 언뎨나 저능 쫒ㅇr갑미다..추격자만ㅆ쒜!!!!!!!!!1굿굿 저도 ㄸr랑하여요

[자까지망생v]

미니스탑님!! 저여욬ㅋㅋ 일단 완결 너무 축하드려요! 연재되는동안 재밌게 잘 봤어요! 정말! 일단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유진이 캐릭터를 제가 격하게 아꼈고요 ㅋㅋㅋ그리고 또 미니스탑님 문체가 너무 좋더라고요! 힘내셔서 완결내주신거, 감사드려요 호호. 지금 연재중이신 다른 소설들도 늘 재밌게 보고 늘, 기다리고 있는거 아시죠?

[이치짱]

완결 낼라고 발악을 하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츄카해~♡

[lussy93]

아 쉣이다 정말, 댓글 진짜 길게 쓰는데 갑자기 창이 꺼지다니! 와,,,,,,
그 사이에 치짱님이 먼저 올리셨군요..
ㅠ
아, 아무튼 깜짝놀랐어요. 아말이 이렇게 일찍 끝날줄이야! 전개상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했는데ㅠ 귀여운 쿄헤이군을 앞으론 못보는 거군요.... 흐엏앟ㅁ
그렇습니다. 미스땁님은 제 이름을 은연중이라도 아셨으니 절 앞으로 책임...지셔야 해요! -저 무슨 산파찍나요?ㅋㅋ-
이제 빼도박지도못합니다. 전 언니와의 연이 길꺼란걸 알아요, 흐흐 앞으로도 제가 소설을 읽는한 언니껀 꼭 챙겨볼거란..!!! 근데요, 제가 이제 곧 고3입니다. 수능이끝나면 다음타자가 바로 저예요! 에비----ㅠㅠ. 그래서 어느순간 제가 안보이

[lussy93]

거든 아 이녀석 고삼이군,,, 하고서 쵸콤만 기달려 주세요. 절 잊으시면 안돼요 알았죠?
공부로 피폐해져도 미스땁님이 낳으신 멋진 아가들을 잊지않고 가슴에 품으며 견딜겁니다 ㅎㅎㅎㅎㅎㅎ 전 돌아올거예요, 아윌비벡! 그니까,,, 언제일진몰라도 제가 사라진후부터,, 돌아올때까지,, 제가 돌아와서 놀랄정도로 까무러칠정도의 멋진남자가 있는 글을써주세요ㅣ, 저 예약할게요 ㅋㅋㅋㅋ 전 모태쏠로거든요, 절 구해주셔야 해요ㅋㅋㅋㅋ 우린, 모자지간이니깐요.....????ㅎㅎ

[송송♥]

아아아ㅜㅜㅜㅜ 증말 쫄지 온지 몰랏어요 ! !! 그래도 완결 늦지 않게 봐서 다행이에요 !! 아 처음부터 끝까지 댓글 다 채울수 있었는데..! 이렇게 아쉬울때가.. ㅋㅋㅋㅋㅋㅋ 완전 수고 하셨어요 ! 진짜 알콩달콩하지 재밌게 잘 쓰시는거 같아요 ! ㅋㅋ 시크한 유진이 아네고아네고하는 동생삼고싶은 쿄헤이 은근 밀당잘하는 민나 욕구수하게하는 철부지 제하까지..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잊을수 없을거이에요..! ㅋㅋ 오늘 누쟁이나 아이 이 두 소설을 마지막으로 보내려하니 완전 아쉽네요! 요즘 바빠서 잘 못들어오긴하지만..! 다른 소설들도 눈여겨 보고 있겠습니다!언제나퐈이팅!

[Staff／채윤]

★완결을 축하드립니다.
작가님의 소중한 소설을 완결소설로 보내주세요!
자세한 사항은 완결소설게시판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세요^^

공지사항바로가기 : http://cafe.daum.net/youllsosul/JZFM/12823

[달나무]

愛를 어쩐지 달아야 할 것 같은~ ^^ 꺄울~~~ 완결 정말 축하드립니다!! 으하하!!! 너무 늦었지만 말이에요. ㅋㅋ 마지막까지 쿄헤이는 너무 귀여워서 좋았어요. 가끔 유진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있는 모습도요ㅋㅋㅋ 아이를 말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웃으면서 봤던 것 같아요.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요, 새로 시작하시는 글 또 쓰고 계시는 글 모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