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놀이 기관 수요예측에서 510.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20일 오픈놀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030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하나증권 관계자는 “100곳이 넘는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수량 중
약 51% 이상이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는 등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에 공감했으나, 여러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보다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픈놀은 상장 공모 자금을 마케팅과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TV와 SNS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서비스 수준을 고도화해 포트폴리오 기반의 구인구직 연결 서비스인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와
‘LMS형 미니인턴’ 등의 신규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반의 사업 모델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