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롱🫧
제가 어제 코피 터질까봐 신경 곤두서서 한시간 간격으로 깨면서 잤다고 동생한테 말하니까 동생이 저 편하게 자라고 제 침대에 수건 깔아준 거 있죠?
덕분에 오늘은 안 깨고 푹 잤답니다ㅎㅎ!!!
그리고 일어나니까 예준이가 김치볶음밥 얘기를 잔뜩 해놨더라구요
똑같이 따라해먹어봤는데 평소에 제가 하던 방식이랑 달라서 금방 만들었답니다ㅎㅎ
저는 김치 다져서 기름에 볶다가 물 소량 + 고춧가루 반숟갈 + 설탕이나 설탕연기자 넣고 볶음김치 수준 될 때 쯤 밥 넣고 김가루 넣어서 만들거등요
전 계란두 겉은 완숙인데 반 가르면 안쪽은 반숙이고, 흰자는 노릇노릇해지지 않게 약불에 구워서 먹는 걸 좋아해서 아랫면 바삭 구운 반숙은 진짜 오랜만에 먹어요!!
그래서 완숙이냐 반숙이냐 굳이 고르자면 완숙파인데 먹자마자 이래서 김치볶음밥엔 반숙이구나 싶더라니까요?!
김에도 야무지게 싸먹었답니다 ~.~
예준이 레시피라 그런가 평소 먹던 것보다 더 맛있게 먹었어요💙
오징어뭇국이랑 먹었는데 조합 최고였다네용🥰
ㅎ,,, 요새 먹는 양 줄어서 밥 반공기만 넣고, 계란을 두개할지 한개할지 고민을 엄청하다가 계란은 다다익선이지!! 해서 두개했더니 밥은 보이지두 않네요..😧
그냥 계란 후라이 사진 올린 사람된 거 같기두 하구..
그러구 또.. 낮에 예준이가 제주도 푸른밤 불러서 보내줬잖아요
제주도 마지막으로 간게 10년 전인데ㅠㅠ 제주도가 너무 가고싶어졌어요...
저 티켓 끊으면 예준이가 같이 가주나요🥹🥹
아무튼 되게 무료한 오후였는데 예준이의 깜짝 선물 덕분에 두근거리구 행복해지구 기분이 너무 좋아졌었답니다🥰🥰🥰
고마워요 항상 이렇게 깜짝 선물 해줘서!!
저 진짜 예준이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어떡하죠..🥹
내 가수가 너무 좋아서 세상에 쩌렁쩌렁 외치고 싶어요
오늘만큼 예준이 생각에 가슴이 소란했던 적이 있었나? 싶어져요.. (맨날 소란스럽긴한데ㅠㅠ 맨날 새삼스러워하는 제 자신,,)
너무너무 보고싶고 너무너무 좋아서 진정이 안 되는 하루였어요
잉..
지짜루 너무 보고싶어요
우리 어제 본 거 맞죠..?
근데 이렇게 보고싶을 수가 있나요
그래두 곧 있을 친친으로 소란스러운 마음을 잠재워볼게요..
물론 진정은 안 되겠지만서도~
그래두 내일도 보니까요 전 괜찮아요🥹
사실 안 괜찮아요 매일 보고 싶어요
보고있어도 보고싶구 볼수록 더 애타게 보고싶어요
지짜 매일매일 예준이 생각만 해도 벅차오르고 애틋해지고 행복해져요
제 연말을 따뜻한 감정으로 가득 채워줘서 고마워요
제가 더 잘할게요..
예준인 지금처럼만 저 행복하게만 해주세요..🫶
늘 열심히하는 모습이 멋진 예준이 오늘도 고생많았어요!
내일두 함께 아자아자~.~ 화이팅 해보자구요!
감기 조심하구, 밥도 맛있게 잘 챙겨 먹고 건강만 합시다😌
오늘도 애틋하게 사랑을 합니다💙
예준이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