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여성주간을 맞아 충북도여성정책과(과장 최정옥) 후원, 충북여성문인협회(회장 김정자)주관으로 실시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글 공모에서 총 80여점의 작품 중 △대상 최석희씨의 ‘딸아이의 눈물’이, △최우수상 이은숙씨(38)의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보자’ 등 20여 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음성 생극면에서‘흰구름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대상의 최석희씨(52)는 수상소감에 대해 “아이들에게 글을 쓰는 엄마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도 딸의 직장상관인 유능한 여성팀장이 밀려나는 것을 보면서 흘린 딸의 눈물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대성고속에서 19년 째 근무하고 있는 이은숙씨(38)는 “수상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다”며 “고교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며 느끼고 겪은 이야기들을 썼을 뿐인데 이렇게 뽑아주시니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정자 회장은 “이번에 공모한 글들을 읽어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받는 불이익이 많이 있어 기슴이 아팠다"며 “우선 선정작들에 대한 축하와 이것을 계기로 문학에 대한 끈을 놓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글 공모 시상식은 오는15일 오후2시 충북여성발전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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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희作 딸 '아이의 눈물' 대상 |
'여성이 일하기 좋은사회' 글 공모 |
|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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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최석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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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 이은숙 |
| 제13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실시한 글 공모에서 최석희씨의 '딸 아이의 눈물'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충청북도 여성정책과에서 후원하고 충북여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해 지난 6월15일부터 30일까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글공모를 한결과 80여편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 끝에 20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1시 청주시여성발전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3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상금 2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상금 5만원, 입선 10명에게는 상금 3만원이 수여된다.
15일에는 김정자 충북여성문인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상식이 이어지고 박영자 한국수필작가회 수필가의 심사평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서 최석희씨가 대상작 '딸 아이의 눈물'을 발표하고 청주시 여성발전센터 오카리나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한편의 시 때문에 버림받은 여인'을 주제로 청주대 김미선 교수의 특강이 실시된다. / 이지효
■ 충북여성문인협회 글 공모 수상자 ▶대상 최석희 딸아이의 눈물 ▶최우수상 이은숙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보자 ▶우수상 방해연 버스기사가 여자면 어때서 ▶우수상 고영옥 그대를 위하여 종은 울린다 ▶우수상 김은화 2008년, 다시 희망 품은 여성을 보다 ▶장려상 이민재 유리천장의 무너짐을 꿈꾸며 ▶장려상 김예하 여성의 동지는 여성 ▶장려상 윤월주 여성이 웃을 때 ▶장려상 이은혜 나도 커리어우먼이 될 수 있다 ▶장려상 권명자 네 꿈을 펼쳐라 ▶입선 김덕희 안나의 집 ▶입선 김은혜 여자여! 여자를 차별하지 말아라 ▶입선 김정자 황홀한 내일 ▶입선 안경희 공자님! 너무 하세요 ▶입선 윤서연 날개 ▶입선 윤현순 엄마의 작은 소망 ▶입선 이현옥 꿈을 향해 나아가자 ▶입선 전성애 사람이 행복한 사회 ▶입선 정평란 유모차 미는 할아버지 ▶입선 최상은 평등을 외칠 때는 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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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7월 10일 18:30:54 / 수정 : 2008년 07월 10일 18:42:54 |
중부매일
'여성이 웃을때' … 세상도 웃는다 |
청주여성문인협회, 글 공모 수상작 모아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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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효기자 |
충북여성문인협회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주제로 공모한 글 중 선정된 20편과 낭송시, 초대작가의 글, 심사평이 담긴 '여성이 웃을때' 를 발간했다.
15일 시상식과 더불어 세상에 공개된 이 책에는 김정자 충북여성문인협회장의 발간사와 김미선 청주대학교 교수의 강연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김정자 회장은 "올해도 여성 주간을 기해 개최된 글 공모 행사에서 도민의 호응도가 높아 많은 도민들의 옥고들이 접수되는 것을 보고 충북여성문인협회가 도민들의 가슴으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확신을 갖게됐다"며 "오늘 수상하신 20명의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최석희씨의 대상작 '딸 아이의 눈물'은 집을 떠나 객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딸의 눈을 통해 직장에서의 남녀차별 현상을 고발하고 있다.
박영자 한국수필작가회 수필가는 심사평을 통해 "문장도 수려하고 구성도 치밀하며 쉽게 읽히는 글로 공감하는 바가 컸다"고 밝혔다.
또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은숙씨의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는 상고를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했으나 여자라는 이유로 승진이 힘들었고 중요한 업무도 맡기지 않았다. 난관을 헤치고 오기로 버티며 과장으로 승진하기까지의 역견을 딛고 일어선 인간승리의 표본을 보여줬다. 박 수필가는 또 "체험을 통해 긍정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역설하고 있다"며 "남자들 틈에서 겪어야 하는 직장생활의 애환을 솔직하게 그리고 설득력 있게 썼다"고 평했다. / 이지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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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7월 15일 16:17:53 | |
첫댓글 자문위원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제가 대상을 받은것처럼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드립니다...^*^
너무 이쁜 꽃 다발 감사해유~~ 흰구름 너무 행복해유~~~ 감사합니다.
선생님 ! 좋은일이 있으셨네요 .. 축하드립니다 박수도 많이 칩니다 ..역시 대단하신 선생님 진~~짜루 멋있어요 ~~~
흰구름님! 진심으로.. 추카! 추카! 드립니다..!!
카우보이선생님 안녕하신가요..가까이 있으면서도 한번 찾아가 뵙지를 모하네요.죄송
선생님 사진 넘 예쁘게 나왔어요^^ 엄청 어려보이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