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들 명절도 잘 지내셨고 다들 안녕하시지요?
명절도 속해있고 이래저래 바쁜 9월을 보내고 있네요.
가을향기가 물씬 풍기지만 일교차가 심한 관계로 이럴때 건강 조심하세요.
공방에 놀러온 지인 한분이 간이 좌탁을 주문하셨어요.
아들이 두명인데, 나란히 앉아서 라면 먹을수 있는 정도의 크기...
그리고 필요할때만 사용할수 있게 접을수 있게....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좌탁 구경해보실까요?
완성된 심플한 좌탁입니다.
나무색 그대로가 좋다고 해서 마감제만 칠해주었어요.
역시 원목가구는 원목색 그대로가 가장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다리를 둥글게 해서 좀더 날렵하고 둔탁해보이지 않아요.
레드파인을 주로 사용하는데, 옹이가 특징인것 같아요. 그런데 가끔은 그런 옹이가 미울때가 있더라구요.
두 아드님의 이름 끝글자를 따서 이니셜을 가단하게만 해주었어요.
남학생인데도 아주 흡족해 했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제 가구만 만들때에는 나만 만족하면 장땡이었는데,
공방을 하다보니 가져간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떨리면서 긴장되고 궁금하고 그렇더라구요.
아마 모든 사람들이 그럴거에요.
맘에 든다고 하면 그제서야 안심이...
다리를 접으면 이렇게 깔끔한 모습으로... 어디에 세워두어도 잘 어울릴거에요.
역시 멋지게 잘 나왔네요.
라면먹을 용도지만, 라면만 먹으면 안되는데......
식사 맛있게 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출처: 생각하는 모든걸 DIY하기 원문보기 글쓴이: 라나
첫댓글 공간도 적게 차지 하고,,,,,참 좋네요
네 접을수 있어서 그게 참 좋은것 같아요. 이참에 저희집에도 만들어두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