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창립기념일이라 금,토,일,월 까지 쉽니다 ㅎ
목요일 월차 하나 내면 무려 5일을 쉬지요?
지금 속초에 있고, 1일 일출을 정동진이나, 근처 해변가에서 보려고 합니다 ㅎ
식구들은 지금 쿨쿨 자고 있네요 ㅋ
무튼,,, 2부
재활용 하는데 있어서 가장 짜증나는게 스트로폼 이지요.
이런거...
보통 신선식품이나, 온도가 중요한 택배들은 이런 박스에 포장되어 오지요??
근데 재활용할땐, 요게요게 엄청 짜증납니다.ㅎ
무게는 가벼우나, 종이처럼 접어서 부피를 작게 만들어서 나갈 수도 없고,
결국 이거 때문에 두어번 집을 들락 날락 하면서 재활용을 하지요??
저는 그런 불편함을 많이 알기에...
어차피, 울집은 재활용이 한번에 끝나는 경우가 없어요. ㅎ
적어도 세번은 왔다리 갔다리 해야 완벽한 (?) 재활용이 끝납니다.
옆집에서 내놓은 재활용품을 보니... 저 스트로폼 박스만 없으면
한번에 끝날거 같더군요..
그래서 울집 재활용 할때, 옆집에서 내놓은 저 스트롬박스를 대신 몇번 갖다 버렸네요 ㅋ.
옆집에서 내놓은 플라스틱이나 혹은 비닐 봉지도 울집 재활용 버릴때 같이 버릴 수도 있으나,
제가 생각할때 그건 과도한 친절(?) 혹은
어찌 보면, 사생활 침해(?) 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재활용 버리면서
옆 집의 생활상을 대충 짐작을 할 수가 있을거 같아서 플라스틱, 비닐 등등은 버리지 않고
저 스트롬 박스를 울 집꺼 버릴때 같이 버렸어요 .. 한 세번정도??
저 스트롬 박스로 무엇을 주문을 했고 무엇을 먹었고.. 전혀 예측과 짐작이 안되어서
사생활과 무관 할 거라 생각을 했지요.
얼마후, 집사람이 말합니다
옆집 재활용 우리집꺼 할때 같이 버린적 있어??
응.. 왜??? 고맙다고 해??
아니. 그러지 말래
왜?? 고맙다고 말해야 하지 않아??
몰라 지네집꺼 버리지 말래.
??????
MZ세대의 마인드를 전~ 혀 모르겠습니다.
고맙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 스트롬 폼 박스때문에
추운날 두번 왔다리 갔다리 해야 하는걸, 한번에 끝나니 고마워 해야 하지 않나??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가끔 옆집 새댁을 만날때마다 오히려 제가 뻘쭘 해지네요 ㅎ
다음주에 한번 더 버려봐?? ㅋㅋㅋ
이건 어제 숙소에서 먹었던 쇠주 인데요..
맛, 별루입니다. ㅎ
첫댓글 음~~~~~
전 한편 이해합니다.
제 마눌도 가끔 보면 그런 식으로 이해 못할 경우가 많거든요.
멀말로는 설명 불가한~~~~ ㅎㅎ
암튼 행복한 송구영신 되시길요!
ㅎㅎ 과도한 친절은 때로는 불편함을 주기도 하나봐요~
공감하며 살아도 죽은놈같이 무관심이 속 편한 세상 입니다~!
친절을 받았으니 부담이 생기는 모양입니다.. 서로 무관심이 오히려 속편하다고 생각하는 세대......
민원 ATM 에서 당황하는 부부에게 알려주니 부인은 고맙다는 듯 가볍게 목례하는데 남편은 경계 의 눈빛으로 안내가서 물어보면 되는데 .. 헐 내가 뒤에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다 알려 준건데..
별거없네요 ㅋ ㅋ
그래도 도움을 주신거는 알았기에 이웃끼기 별것도 아닌 친절함에 미안함이 베었을겁니다.
새해에도 사랑넘치는 초아요님을 응원합니다 ^^
그러네요.과잉친절도 사양하는세대들 이젠 그러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