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월드스타'이자 한국 영화계의 큰 별이었던 배우 강수연의 갑작스런 비보에 연예계가 슬픔에 잠겼다.
영화계 동료들은 물론 각계에서 그의 죽음을 추모하며 생전에 빛났던 그의 활동을 기렸다.
향년 5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4세 때 아역으로 데뷔한 뒤 배우이자 문화행정가로 활동하며
반세기 넘게 한국영화와 함께 한 산 증인이다.
아역 시절 '똘똘이의 모험'(1971) 등에 출연하며 동양방송(TBC) 전속 배우로 연기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KBS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1983) 등으로 하이틴 스타로 발돋움했다.
본격적으로 영화 작업을 시작한 건 고교시절부터다.
'고래 사냥 2'(1985),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등에
출연하며 국내 대표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1세였던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세계적 권위의 3대 대표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국내 수상한 최초의 배우였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불세출의 스타가 애석하게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방년 55세로 한창 일할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남에서 연예계는 물론이고
그녀를 아끼던 국민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인명은 재천이라 한다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게
일찍 세상을 떠나감은 인재 손실로는
얼마나 큰 손실인가 말인지요.
앞으로도 여성의 나이로는 최소한 30년은
더 일하며 활동할 수 있었을 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금하길 없습니다.
인간 능력의 한계로는 어쩔 수 없는 극한
상황이었지만 너무 너무나 빨리도 영면했습니다.
여전히 믿기지 않는 고인의 죽음.
하늘도 정말 무심하네요.
이럴 때는 하늘에 대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인간의 삶은 태어남에서 언젠가는
한 번 가야 할 길이지만
이처럼 제 할일 못하고 일찍 떠나감은
참으로 애석하고 애통하길 그지없습니다.
오호, 통재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히 고이 잠드소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참으로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노블레스 회원님들 건강관리 잘 하셔서 오래오래 사시길 고대합니다.
@세로 세로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6월 25~26일 통영 수국축제에 함께 동행함에서
토요일 아침, 해밝은 모습으로 뵈어요~^^
오늘 하루도 기쁨으로 행복하세요.
@바라밀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