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키에 깔끔하게 정돈된 반스포스머리..
미소년타입은 아닌데 피부가 깨끗하고,,시원한미소로
누구에게나(나는 빼고) 호감을 주는 외형을 가진 녀석-_-
2. 축제때 반대항 합창을 해야하는데 곡명은 "I will follow him"으로
정하긴했으나 마땅히 피아노 칠 인재가 없어 고민하는데,
조용히 손을들며 "어렸을때 피아노 조금 배웠는데.."라고 하는녀석
(다들 눈치채고 있었겠지만..그녀석은 정말 수준급의 연주실력을
보여줘서,,우리반이 합창에는 상을 받지 못했지만 연주부분 상을
받았을때..또한 그녀석은 모든 영광을 우리반 모두에게 전했다-_-)
3. 운동회때 우리반의 농구감독 겸 코치 겸 주장인 나의 재량으로
겨우 그녀석을 대표팀(?)에서 탈락시켰지만,,대표팀중에 한놈이
발목이 삐는바람에 어쩔수 없이 그녀석을 기용했는데..
(그 녀석은 경박한드리블이나 꼴사나운 레이업따윈 하지 않았다.
정확한 칼패스에..심심치 않게 터치는 클린3점슛..슛을 넣고도
자기에게 패스해준 녀석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나이스패스~라고 외쳤다-_-)
4-1 소풍때 나는 엄마를 졸라졸라 정말로 졸라 간지나는 정장을
입고갔으나, 그냥 청바지에 티셔츠입은 그녀석이 더 간지났을때.
4-2 반대항 노래자랑에서 농구감독 겸 코치 겸 주장인 나의 주장으로
(물론 노래는 못할것이라고 생각되어 쪽을 주려고했다)
그녀석이 반대표로 적극추천했다.
다른반은 신나는 댄스곡이나 감칠맛나는 트롯트로 승부를 걸었다.
드디어 그녀석 차례가 되고 한창 고조된 분위기에 찬물을 붓는
발라드 분위기의 노래가 흘러나오기시작하고..
여기저기서 야유가 나오기시작했다..이제 나의 승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녀석이 선택한곡은 임재범의 "고해"..멋진남자가 되려면 반.드.시.
마스터해야한다는 그노래!! 나는 꼴에 주제를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노래가 시작됐고..나는 니킥으로 뒤통수를 맞는 느낌이었다.
녀석의 변성기틱한 허스키한 목소리와 노래는 너무 잘어울렸고..
고음에서도 삑싸리 하나 나지 않고..마치 자기노래인냥 불러댔다.
노래가 끝이나자 함성이 터졌고, 그후로 그녀석은 모든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심심해서 써보았소.ㅋㅋ 2부는 점심시간 이후로 계속
악플에도 난 또 올릴게요.
나 점점 변태가 되가고있소. 악플을 즐기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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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외자유게시판
왠지 싫은 그녀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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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조회 127
06.03.16 11:35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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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습 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옆집 아들~ㅋ
이런친구 주위에 있으면 골치아프오..ㅋㅋ
그런 종자들은 사라져야 우리가 살기편하오 ;;
ㄲㄲㄲㄲㄲㄲㄲㄲ
안습이오...
안습이오...
안습이오...
혹시 싫은 그녀석이 에러공 이오? ㅋㅋㅋㅋ 자기자랑!?
하하하하!!소공은 농구감독겸 코치 겸 주장일수도ㅜㅜ..안습이구료
컥;; 안습 ㅠㅠ
예상은 했지만 일부러 상처받을까바 말을 안했거늘..자살하시는구랴...
-_-잉? 그럴수도 있다고했지 소공이란 얘기는 안했소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