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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라이딩 후기 파워방 청양 칠갑산 원정 라이딩 잘 다녀왔구만유~
웰컴 추천 0 조회 469 24.04.15 07:59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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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5 09:37

    첫댓글 먼저 멋드러진 후기 웰컴님 감사합니다. 신선하고 좋네요.. 라이딩시작전날부터 후기 쓰셨다더니 재밌습니다.ㅎ

    안전라이딩해주신 23분 감사드립니다.
    사정상 참여도 못하시고 찬조해주신 철이님 감사드려요..

    각조 조장님들 후미님 고생하셨습니다. 상하차 해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사진수고하신분들도 감사드리고요.

    처음나오신 씨익님 아이스크림도 잘먹었습니다. 일미리님 인절미도. 헤이님 간식도.

    천장호, 칠갑산, 장승공원 ,물레방앗간 다리. 백마강변, 부여왕릉원. 참으로 멋진곳입니다.

    라이딩하기도 딱좋았습니다.

    먼훗날 좀더 여유를 가지고 다시 찾아 봐야겠어요..

    역대급 뒤풀이 에 찬조도 감사드려요.

  • 작성자 24.04.15 08:33

    백마강 다운힐 모랫길에서 살짝 넘어지신 꽃비님 곁으로 많은 분께서 걱정과 우려를 표해주셔서 역시 노자연 또역시 파워방! 금새 딱쟁이 아물고 훌훌 털며 일어나실 겝니다. 다만 새옷 첫개시 였는데 빵구난 건 속상합니다 ㅜ 노자연 스티커 하나 제작해서 붙여드릴까봐요
    그만하시길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해 주세요~

  • 24.04.15 09:11

    벚꽃엔딩~ 한 편의 영화였습니다!
    일의 준비와 진행이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저만 말을 잘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테마를 기대하며, 즐거운 투어라이딩 위해 애써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24.05.21 08:54

    한국의 아름다운길
    칠갑산 둘레길 투어를 마치며..

    청춘이란..
    어제의 낡은것에
    머물지 않고
    오늘의
    새로움을 찾아
    나서는것.
    길은 걸은만큼
    보여주고
    걸은만큼 데려다 준다지요.

    한페달 한페달
    숨결을 고르며
    힘겹게 오르니
    마재터널, 천장호를 지나
    어느새 칠갑문까지..

    여기 내마음에
    고요함이 가득하니
    세상도 평화롭고
    행복하겠지요.

    오늘의 새내기
    헤이님의 한계점!
    그 고비를 너머
    명품 라이더가 되는
    새로운 모습에
    희열을 느끼며
    행복한 마음을 가득히 담아 보았습니다.
    큐브님의 명확한 리딩에도 감탄을 느낍니다.
    특히 '물레방앗간다리'의 물소리 힐링은 신의 한수 였습니다.

    노을빛 엄니품 같은
    칠갑산 종주를 끝내고
    몽환적인 꽃비에
    영혼을 사르며
    작별을 고해 봅니다.
    칠갑산이여~

    이제 어둠이
    짙어지고
    산들도 잠들어
    가고 있어요.
    아마도 오늘 칠갑산을 다녀간
    님들의 사랑도
    깊어 가겠지요.
    내일의 새로운 삶을 위하여..

  • 24.04.15 09:38

    나·당 연합군에 백제의 꽃잎들은
    하염없이 떨어지고

    천녀년이 넘은 지금, 그곳에 서니

    바람이 불어도 벚꽃잎은 떨어지고
    불지 않아도 벚꽃잎은 떨어지네

    발끝에 채이는것이 벚꽃잎이지만
    차마 밟을수 없구나

    오늘 비 내리면 어디론 흘러가다
    흙이 되어 저만치 멀어 지겠지

    아~ 슬픈 백제여.. (백제부여에서..)

    <.. ..상행휴게소에서 손흥민스트레칭..
    다같이 둘러서서 몸도 풀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뭐든 같이 하니 이보다 좋을수가..ㅎ

    준비에 애 많이 써주신 여러분들, 간식에 찬조..
    다같이한 사진놀이(?)..
    펑크때우고 상하차, 사진에 감사..
    원만해선 안한다는.. 남 후기.. 훌륭합니다..ㅋ..
    오늘 비와도 조씁니다..ㅋ.. ..감사하며.. ㅎ.. ..>

  • 24.04.15 10:29

    비오는 아침.
    향 좋은 커피에 댓글을 읽으니 어제의 풍광과 오버랩되면서
    한폭의 수채화에 적힌 시한편과
    수묵담채화에 먹으로 올려놓은 시조를 보는듯 합니다.

    청양고추구기자다리와 의자왕릉.
    그리고 고즈넉한 천장호와 시원한 물소리 물레방아다리.

    예것과 지금의 만남.
    고요와 백색소음의 콜라보.

    마치 남여공학 고교생 수학여행의 부여탐방 같은.
    오감만족 누릴거리 풍성한 알찬 당일코스였습니다.

    파워 원정대 식구들 좋은거 보여주려고 좋은거 다 모으고 최적의 난이도로 200프로 만족시켜주신 방장님 고맙습니다.

    (9000원 백반이 저리 푸짐할수가.
    인심좋은 충청으로 기억하겠습니다~)

    꽃비가
    고글에.
    저지에.
    버프속까지 달라붙어 앵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ㅎㅎ

    2박3일 준비하신 꼼꼼한 후기
    역사와 문화까지 고루 안겨주셔 감사합니다.
    (후기러의 향상된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50미터 토리님. 이거 엄청 칭찬인겁니다. ㅎㅎ)

  • 24.04.16 07:00

    초록빛 산등성이 구비구비 그림같이 아름답고 아스팔트
    아래엔 핑크빛으로 물든 꽃잎들과..

    뺨을
    스쳐 흩날리는 사랑스러운 꽃비까지.. 우리를 축복하듯~ 행복을 안겨준 하루였습니다~

    어젠 샤방샤방~
    여유로운 라이딩~~
    즐기며 편안히 잼나게 잘 다녀왔습니다~~

    짧은 봄!~ 예쁜길 잡아주신
    방장님께 우선 감사드리며 상하차 애써주신 님들
    이쁜추억 담아주신 찍사님들, 언제나 수고가 많은 사무국 식구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웰컴님, 후기도 감사드려요^^

    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마음마져 촉촉해지네요..ㅎ
    한 주 시작하는 월욜~
    마니 웃는 하루 되시고
    모두 홧팅!!~하세요^^♡

  • 24.04.15 11:43

    후기도 댓글도 명품이네요^^
    매년 피는 꽃이지만
    봄에는 꽃을 따라
    여름에는 계곡찾아
    가을에는 풍경따라 다니게 됩니다~~
    봄엔 당연 벚꽃이죠~~벚꽃엔딩 꽃비를 맞으며 달리니 행복했습니다
    노자연에 와서 이런 즐거운 맛을 보게 될줄이야~~ㅎㅎ
    어제는 방장님의 노고에(패션^^) 눈과 입과 귀가 즐거웠습니다~~
    너그러이 기다려주신 파워방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실력을 키울 이유가 생겼습니다.

    장승공원에서 따뜻한 인절미 사주신 일미리님, 의자왕 묘에서 아이스크림 사주신 씨익님 감사드립니다♡

  • 24.04.15 12:49

    공지에는 5시 30분 상차시작이었는데...
    부리나케 중계역에 5시30분에 도착하였으나 꽁찌다~~
    부지런하신 노자연 회원님들이시다.

    예상보다 일찍출발해서인지 차량 막힘없이 도착한듯...
    방장님의 예상대로 가는 곳곳에서 벚꽃비를 맞으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곡을 흥얼거리며 맘껏 달린 하루였다.

    천장호에서의 여유로운 관광~~
    천장호에는 황룡과 호랑이의 전설이~~
    어느 날, 이곳에 살던 아이가 몸이 아파 의원을 찾아가야 하는데
    냇물에 큰 물이 흘러 건널 수가 없게 되자 이곳에서 승천을 기다리던 황룡이 승천을 포기하고
    자신의 몸으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게 하여 한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는....
    이를 본 칠갑산 호랑이가 감명을 받아 영물이 되어 이곳 주민들을 보살펴 왔다는 전설이.....믿거나 말거나~~

    맛난 시골밥상에 거하게 점심을 먹고 능산리 고분군 추차장에서 상차를 하고 뜻빡의 무더위에 여유롭게
    쭈쭈바(얼음아이스크림을 먹고는 싶었으나)를 빨면서 관광모드로 라이딩을 마무리합니다.

  • 24.04.15 12:53

    멋찐 벚꽃비를 맞을 수 있는 코스를 기획해 주신 방장님, 언제나 회원님들의 허기짐을 채워주시는 사무국임원님들,
    사진찍으시며 2조 조장까지 맡아 1인 다역을 하신 꾸꾸님(가끔 조원들을 버리시다 일미리님께 "채면을 지키라"며 혼쭐라신...),
    이번 라이딩에 첫 조장임무를 맏아 조원님들을 안전하게 리딩하신 토리님,
    맛있는 간식 챙겨주신 회원님과 벚꽃앤딩라이딩을 함께하신 회원님들....
    마지막으로 멋진 후기와 당당히 파워방 멤버에 함류하신 웰컴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24.04.15 12:58

  • 24.04.15 13:11

    주말에만 잔차 안장에 앉을 수 있기에 화사한 벚꽃라이딩을 맛보기가 쉽지 않아요!
    역시나 기대하고 갔던 칠갑산 둘레길에는 떨어지는 꽃잎만 가득...
    하지만 아시나요? 벚꽃잎에 뺨 맞는 행복감을~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잎으로 허공을 캔버스 삼아 바람은 분홍빛 예술을 탄생시키더군요!
    만물의 전성기만 화려하고 멋진 것이 아니라, 살펴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답지 아니한 시절이 없는 듯 합니다.
    잔차 타는 것도 마찬가지겠죠?!
    노력하고, 즐기며 오래오래 그 묘미를 배우고 느껴 보겠습니다.
    멋진 곳, 함께 한 회원님들이 있어서 더 재밌고 풍성하게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24.04.15 15:19

    어제 라이딩은 회원님들이 흩날리는 벚꽃에 제 닉네임 "꽃비" 를 엄청 불러주시며 감탄해주셨네요~~제 닉네임을 바꾸게 된, 작년 봄 벚꽃길을 달리며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MTB 타다 로드를 타게 되니 모든 것이 초보인데 자꾸 잊어버리고 방심을 하다 몸이 고생을 하면서 하나씩 터득하게 되네요, 그러다 폭탄이 될까 걱정이지만요...지난주 로드 초보로서 엄청 고생했던 춘천 배후령 대회에 대한 보상인 듯 벚꽃 엔딩 관광모드로 멋지고 아름다운 곳 구경을 많이 하였습니다. 마지막 사진의 배경으로 보이는 백제문화단지 사비궁 "능사5층 목탑" 을 이제서야 보네요. 청양고추에 대한 새로운 정보까지 알게 된 웰컴님의 후기는 대단합니다~~늘 기다려지는 파워방입니다^^

  • 24.04.15 15:20

    웰컴님 라이딩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고 후기도 생동감 있게~~~
    수고했어요 .

  • 24.04.15 19:44

    저녁에 자전거를 점검하니 어라? 또 펑크다.
    급하게 큐브님과 연락해 샵도 문닫고 남편도 펑크 못만지니 내일 불참하겠다고 말씀드리니 무조건 오란다. 타이어, 튜브 다 준비해 갈테니 ㅠㅠ

    혹시나 인근 검색하니 어? 문연 샵이 있네.
    겨우 미세한 유리조각 발견하고 펑크마무리.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인 나선형 도로와 장곡사 벚꽃.
    천장호 출렁다리와 부여 백마강 주변과 부여왕릉원 산책.
    꽃비가 참으로 예쁘게 흩날리던 꽃길을 달리고 달리는 라이딩과 산책을 겸한 테마형이었습니다.

    총괄해주신 큐브님, 봉사해주신 사무국임원님, 상하차 도와주신 회원님, 위험구간 마다 기다려 자동차진행을 막아주신 119 수호천사 리베라메님, 같이 한 회원님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긴장된다며 전기부터 먼저 쓰신 후, 생생한 후기를 멋지게 마무리한 웰컴님.
    고맙습니다.

    나른한 우요일 오후 후기를 읽으니
    다시 행복해집니다.

  • 24.04.15 16:32

    친구야!
    어제는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중 하나인 칠갑산 둘레길을 라이딩 했단다.
    4월의 산야는 사람의 정신을 아득하게 하고 마음을 들뜨게 하는 그 무엇이 있는듯 해.
    요사이 이상기온의 변덕스러움에도 스스로를 맞추며 만들어낸 연녹색의 찬란함이라니!

    친구야!
    부드러운 아기속살 같은 녹색의 향연 속으로 걸어가지 않으련?
    그곳에는 젊음으로 회귀시키는 생명력이 충만하구나.
    곧 살아질 저 연녹색의 푸르름 안으로.
    찰나의 삶을 껴안고.

  • 24.04.16 00:03

    칠갑산으로 소풍 다녀온게 어제인데 후기를 보니 다시 새록새록하네요. 웰컴님의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후기가 더 기대되는 센스와 글솜씨세요~ 👍
    그리고 자전거 실력도 쑤욱! 이제 웰컴님 등짝도 안보이는 날이 곧 올거 같아요~

    봄의 마지막, 벚꽃앤딩 라이딩이었어요. 흩날리는 꽃잎이 얼굴에도 붙어있고, 손으로도 잡아보고... 분홍색 벚꽃이며, 복숭아 꽃도 너무 예뻤어요~
    칠갑호, 천정호수 모두 빼어난 경치에 힐링했던 라이딩이었습니다~

    라이딩 중 헬멧에서 고글로 벌레가 기어내려와 깜놀해서 비명을 질렀는데, 어깨에도 벌레가 ㅠㅠ... 자전거 타면서 벌레 떼주신 리베라 메님, 감사합니다~

    많이 웃고 즐긴 라이딩에 행복한 일요일이었습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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