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9/1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은 '고발 사주 의혹'이 자신들에게 미칠 파장을 예측하며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1차 경선 컷오프를 앞두고 있어 의혹이 캠프에 끼친 손익이 다른 만큼, 그 명암도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똥물에 아무리 많은 물을 부어 희석시킨다고 해도 마실 사람은 없지요?
2. 이재명 지사는 야당과 조선일보 등이 제기한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대장동 개발'은 지금도 자랑하는 성남시장 시절 최대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선일보는 민주당 경선과 대선에서 손을 떼라"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경고해서 들을 작자였으면 지금 이 지경일까… 언론중재법이 필요한 게야~
3. 홍준표 의원이 대선 경선에서 경쟁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판을 연달아 쏟아내고 있습니다. 1차 컷오프 여론조사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자 두 후보 사이 긴장감이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설사 정권이 교체된다면… 나는 홍 형에게 한 표~
4. 윤석열 후보는 지난 8일 '고발 사주 의혹'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 제보자의 공익신고를 접수한 대검찰청에 대해 요건에 맞지 않다며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권익위는 "언론에 먼저 제보해도 공익신고자 인정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검찰총장까지 하신 양반이 법원 판례에도 있는 사실을 아니라고 뻥치냐 그래~
5. 손준성 검사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고발장 및 첨부자료를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재차 입장을 냈습니다. 손 검사는 뉴스버스의 최초 보도 이후 고발 사주 의혹을 전면 부인해온 바 있습니다.
박지원 공모설이 슬슬 달아오르니까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6. 박지원 국정원장은 ‘고발 사주’ 의혹을 모의했다는 윤석열 후보의 주장을 두고 “자기는 검찰청 사람하고만 밥 먹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윤 후보가 저하고도 술 많이 마셨다”며 “내가 입 다무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박지원에다 홍준표까지 묶어 포장하던데… 그건 뭔 공작이냐?
7. 김석기 의원이 ‘청주 간첩단’ 사건을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간첩 도움으로 대통령 선거에 당선됐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 의원은 또 ‘민주당의 대선후보 캠프에도 간첩단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많이 쫄리기는 한가 보다, 이 인간들은 그러면 바로 색깔론 나오거든…
8.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 장모 최 씨의 각종 의혹 제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문건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문건은 최 씨를 ‘피해자’로 다른 사건 관계인은 ‘피고인’으로 표현하며 최 씨를 변호하는 구조로 기술됐습니다.
윤석열 씨~ 이건 또 누구의 공작인가요? 아랫사람이 알아서 긴 건가요?
9.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께 약속했던 추석 전 3600만 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했습니다. 또 "접종과 방역과 일상이 조화되는 새로운 K-모델로 세계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과 모든 국민의 협조로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쫌만 더 힘냅시다~
10.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자, 논산시를 시작으로 충남 시군들이 자체 지원금 지급에 나섰습니다. 시장군수협의회가 도민 전체 지급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충청남도의 수용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충청도가 느리다고 누가 그러든~ 말은 느려도 행동은 빠른 내 고향 충청도~
11. 부동산 투기 정황이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던 전남 목포시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는 2016∼2017년 목포시의원으로 재직 당시 고하도 관광단지 개발사업 정보를 미리 알고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깟 땅에 욕심 내봐야 결국 세평도 안 되는 곳에 묻히는 게 인간인 것을…
12.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택시비 인상 논란 등과 관련 스마트호출을 전면 폐지하고 택시 업계와의 상생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발표에 맞춰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숭이 꽃신’ 우화를 현실로 보여주는 거지... 근데 우린 몽키가 아니거든~
박병석 "이낙연 의원직 사퇴 의사 존중 금명간 처리".
국민의힘, 당 직인 찍힌 고발장에 침묵 윤석열과 '선긋기'.
김기현 "손준성이 보낸 게 뭐가 문제? 김웅에 표창장 줘야".
조성은 “국민의힘 ‘공작타령'하면 위기 가중될 것".
검찰, 내부망 기밀 이용 윤석열 장모 '변호' 정황 나와.
윤석열 “임금만 같으면 정규직, 비정규직 큰 차이 없다”.
김 총리 "이번 주 백신 1차 접종 70% 달성 확실시".
양심은 어떠한 과학의 힘보다도 강하고 현명하다.
- 라데이러 -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측이 주장하는 박지원 국정원장의 공작이 있었다고 치자. 그렇다고 해도 과연 고발 사주 의혹이 없었던 일이라도 된다는 말인지…
양심을 버린다는 것은 스스로를 내려놓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래서 양심을 버리는 순간에는 어떠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하더라도 바른 방향이라고 말할 수 없다. 하물며… 에이~ 말을 말자.
2021년 9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WHO·FDA 과학자들, ‘일반인은 부스터샷 필요없다’ → 시간이 지나 항체가 줄어도 면역계 기억세포가 역할, 바이러스에 다시 면역반응 가능. 천연두 백신은 50년, 스페인 독감은 90년까지 간다고. (중앙)
2. 한국 증시 외국인 비중 → 시가총액기준으로 외국인 비율 지난 1월4일(개장일) 36.6%에서 8월31일 32.6%로 감소. 외국인 순매수비율 1%p 높아지면 코스피는 0.5%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시아경제)
3. 같은 금융업(상호금융업)... 주무부처는 제각각 → 신협은 금융위원회,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수협은 해양수산부, 산림조합은 산림청,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가 관리·감독 기관이다.(아시아경제)
4. ‘내가 내는 플랫폼 수수료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 최근 정부의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 규제에 대해 응답자의 51.0%가 긍정. 리얼미터 조사.(헤럴드경제)
5. 영국, 바람없어 전기요금 7배 올라 → 풍력발전이 전기 생산의 4분의 1. 7월 주요 풍력발전 지역의 바람이 약해지면서 전기 도매가격이 전달에 비해 2배, 전년에 비해 7배 올라. 신재생에너지에 지나치게 의존할 때 어떤 위험이 따를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는 지적.(문화)
6.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없다 → 휴게소에선 음식물 취식 금지. 추석기간 고속도로 이용량 예상에선 지난해 대비 약 3.5%, 2019년 대비 약 16.4% 감소할 것으로 전망.(문화)
7. '25억' 주사 한 방이면 완치된다지만 → 건보적용 안되는 서민에겐 '그림의 떡' 고가 약들.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 1회 주사 25억 ▷킴리아(혈액암 치료제) 5억원, ▷빈다맥스(심근병증 치료제) 2억 5000만원...(한경)
8. 우후죽순 생겨나는 중국 전기차 업체 → 32만 1천개 난립. CNBC, 기업 데이터베이스 업체 치차차 (Qichacha) 수치 인용 보도. 中정부, 인구 4천명당 1개꼴 전기차회사 재편 추진.(매경)
9.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타계 → 향년 86세. 1958년 불광동 천막교회로 시작. 교인 70만명 기네스북 등재 세계 최대 교회(1993년). 세습, 국민일보등 관련기업 비리 오명도.(경향)
10. '조상땅 찾기' 서비스 → 지난해 경남에서만 3만 3,107명이 신청해 1만 2,818명이 52,451필지 (7,618만㎡) 토지 찾아. 시·군·구 지적담당 또는 도청 토지정보과 방문신청.(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