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지기님의 글들을 읽어보니 그동안 경험한 의문을 풀어주실수 있을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저뿐아니라 다른분들도 저와 비슷한 의문과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질문드리니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리를 찾아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영성계의 모임을 다니면서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었지만
이해할수 없는 일도 많았습니다. 영성에 관심을 갖는 여성분들은 나름대로 순수한면이 있으며
특히 남녀이성관계에 대해서는 순진하신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엄격한 부모님밑에서 교육받고 자라서. 그런지 이성문제에 대해서는 좀엄격하여 나름대로
철저하게 관리하는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쪽으로는 똑똑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남녀관계 문제에 대해서는
순진한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영성모임을 다니면서 저한테 소울메트하자는 분들이 여러분있었는데,
매우 기분이 불쾌했습니다,
독신으로 사시는 분들이 소울메트하자고 하면 기분은 언짢았지만 그래도 이해는 되었습니다.
독신으로살면서 성적으로 자유분방하신 영성인분들도 있지만
그러나 부인이 있거나 애인이나 소울메트가 있는 분들이 소울메트하자면서
사귀자고 하는태도에는 이해가 가지않았습니다.
매우 불쾌해서 그러면 서로의 배우자나 애인에게 허락을 받고 공개적으로 사귀던가 ,
아니면 서로의 배우자나 소울메트를 깨끗이 정리한다음 당당하게 사귀자고 떠보니
웬지 두 마리 토끼를 다잡고 싶은 태도였습니다.
세상남자들의 열여자 싫다는 남자없다는 식이었습니다.
그래도 영성인남성들은 좀다른줄 알았는데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영성인 남성에게 소울메트나 가족이나 부인이 알면은 가만히있지 않을것이며
간통죄로 교도소가던가 머리카락 뜯기면서 맞게 될것이라 했더니,
앞으로 2012년지나면 오차원이상의 세상이 되는데 고차원행성에서는 질투하는사람은 가지못하며,
사랑의 마음만 있는사람들만 가기 때문에 질투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리는 삼차원지구에 사는 삼차원여자들이라서 내가사랑하는남편이나 연인이 바람피면 질투가 나서
가만히 두질않겠으니 고차원의 사람들이 사는 행성가서 고도로 진화된여성들과 사귀면서 바람피라고 했습니다.
어떤영성인은 저에게 소울메트하자고 해서 영성계에 와서 처음듣는 이야기라 ,
소울메트라는 의미에 대해서 자세히 몰라서 무슨말이냐고하니 소울메트에 대해서 좋다는 미사여구는
다끌어다 좋게 미화시키면서 자신의 잘못된행동에 대해서 합리화 시키면서 유혹하였습니다.
어떤분은 소울메트에 관한 책까지주면서 읽어보라고 하여서 읽어보니 참아름답게 묘사를 했기에
부정적인 마음이었던것이 아름다운소울메트의 사랑이라는 긍정적인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훌륭하신 남자영성인분들은 자신의 관리도 잘하겠지만,
영성인들중에 자유로운 사고방식이 도를 넘어서
방종적으로 흘러 자신의 이기심과 쾌락을 위해서인지
영혼의아름다운관계의 소울메트라는 미사여구로 추접스럽게 유혹하시는분들이 있습니다.
훌륭하신 남자영성인들도 많고, 세상에도 괜찮은 남자들이 많은데,
왜 능력있고 순수하면서 아름다운여성들이, 세상적으로 봐서는
인정받지못할 부족함이 많은 영성인남자들을 사귈까 이해가 가지않았는데
아마도 소울메트라는 영혼적인 사랑의 환상의 말에 현혹되는것 같았습니다.
세상남녀간에 사랑도 그렇지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사랑을 하는데 서로간에
기본적인 상식과 예의는 지키면서 사귑니다. 그런데 영성인 남성들중 여러여성들과 몰래
소울메트를 하면서 상대소울메트들에게는 한여자만 사랑하는것 같이 거짓말 하는 영성인 남자들도 있었습니다.
사귀던소울메트가 있는데도 소울메트하자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세상사람들같으면 자신의 애인이 있는상태서 다른여자나 남자를 사귀면 미안할테데,
어떤영성인들은 같은영성모임에서 자신의 소울메트와 저하고 같은장소에서 만나게 하고도
미안함이 없는 것 같았으며, 도리어 제가 남자영성인의 여자소울메트가 안돼보이고 미안했습니다.
사람을 어떻게 보고 두여자들을 한 모임장소에서 만나게 하고 양다리를 걸치면서 두여자를 한꺼면에
사귈려고 하는가 하는 치욕과 화나는 심정이 들어서 따귀라도 때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세상적인 남자같았으면 경찰서에 끌고가서 성희롱죄로 고소했을겁니다.
남자영성인들이 핸드폰이나 메일로 사랑한다면서 소울메트하자고 문자 보낸것을
그당시는 화가나서 영성인으로서 자격박탈하려고 아직 지우지않고 저장해두었습니다.
핸드폰문자를 본 저의 가족들은 고소해야겠다고 하더군요.
.영성공부하러 왔다가 황당한 경험을 하면서 그당시 심정은 이루말할수 없이 힘들고 복잡했습니다.
집에와서 더럽고 치욕스러운 기분이 들어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다시는 영성인들의 모임에
가지않으리라 결심을 했지만, 그래도 영적인 관심과 공부는 하고 싶어서 그전처럼 자주가지는 않았지만
가끔 가게되어 그영성인남자들의 얼굴들을 보면 비참하고 더러운 기분이 들면서
영적인 성장이 아니라 영적인 퇴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카페지기님과 같이 온전한 사고를 갖으신 영성인분들은 그러시지않겠지만
왜영성인들은 성적인 면에서 자유분방한 사고 방식을 갖은사람이 많을까요?
뉴에이지사상때문인가요 ? 아니면 바람기로 인한 문란한 타락으로 성적인 유혹인가요?
세상적으로 봐서는 윤리적 법적문제가 되는 문제인데도
영성인세계에서는 소울메트라는 말과 관계로 허용되고 미화되는 것이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윤리적 법적인문제인데도 영성인들의 자유분방한 사랑이 진정한 사랑의 관계이며 소울메트인지요,
순진한 많은 여성들이 영성인 세계에 왔다가 정신적 육체적 영적인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런문제에 대해서 많은 여성들과도 대화도 해보았습니다.
특히 영성세계왔다가 사랑에 기만당한것은
육체적, 정신적인 상처뿐아니라 영적으로 더욱큰 상처가 되어 고통은 아주심각했습니다.
남자영성인들에게 물어보니 정상적인 소울메트관계의 만남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영성인이기전에 남자니까 이해해야 한다는 사람도있었습니다.
더욱기가 막힌것은 소울메트가 여러명돼야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다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여러명의 소울메트를 사귀는것에 대해서 속이면서
여자들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옆에서 상황을 살펴보니 소울메트가 여러명이다보니 도움을 많이 주더군요.
그러나 여자소울메트들은 기만당하는줄도 모르고 자신만 진정으로 사랑하는줄알고
희생하면서 정성과 진심을 다해서 영적, 물질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
어떤분은 소울메트든 법적인 배우자든 자기혼자만의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면서
영혼적으로 보면은 내부인 내남편이 아니라며 되려 상대가족들을 문제시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떤분은 애인이있든 법적인 배우자가 있어도 소울메트는 영혼적인 짝으로서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니 좋은 소울메트가 되어주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도리어 여성들도 문제가 있다는식으로 말하는분도 있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여성들도 잘못이 있을수 있지만 순진한여성들뿐아니라 이성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영혼의 짝이나 동반자라는 소울메트의 말에는 왠지 아름다운 영혼적사랑의
느낌이들어서 현혹되기쉽고 넘어갈수있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사랑과 소울메트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명하신 카페지기님의 명료하신 설명부탁드리며
다시는 소울메트라는 환상으로 현혹되어서 실수하여
영적, 정신적, 육체적인 피해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에고.. 아프지 않은 상처란 없지만 같은 무리 안에서의 상처란 훨씬 더 마음 아픈 법이지요.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마치 자신들이 대단히 열린 사고와 의식을 가진 사람인 양 착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끓이지 마세요. 주제넘는 답변이라 죄송하지만, 소울 메이트라는 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그렇게 되고 싶다고 된다거나, 내가 지목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나의 욕심과 열정, 갈망은 결국 인간의 모습으로서의 한계이고, 진정한 소울 메이트라면 -문자 그대로- 내 영혼이 알아볼테니까요. 그러니 소울 메이트..ㅎ 인간의 한계를 어쩌지 못하고 오해와 착각에 빠진 그들에게는 내 영혼이 넌 아니라고 하니 꺼져 라고 하세요
달콤한 말, 그럴듯한 이야기, 괜찮아 보이는 모습... 등등이 인간의 의식을 현혹시키죠. 특히나 같은 모임의 비슷한 사고/목적등을 지녔다고 믿고 시작하는 관계란 특히나 더욱 상처가 되지요. 그런 그들의 모습이 참 안타깝지만 그건 그것으로 끝. 내가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것 처럼요. 신과 나눈 이야기 어디엔가 이런 구절이 있어요. "세상 모든 고귀한 것은 나의(신의) 것이다." 세상 모든 유혹에 약한 저는 누군가/무엇이든 저를 유혹할 때마다 되새긴답니다. 더 높은 세상에선 어쩔지 몰라도, 내가 인간세상에서 살고 있는한, 신의를 버릴 순 없다고요.
그건 내가 나를 유혹한 대상보다, 지키고 싶은 상대/상태를 더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나의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랑이 기분좋은 말 한마디 보다 더 값진 것이라고 믿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 우리가 이리도 여기저기 방황하고 상처받고 깨닫고 다시 사랑하고... 그리고 가장 인간다운 인간이 더 높은 차원의 모습에 가깝다고 그렇게 믿어요. 인간이지도 않은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우리 중에 있지요. 우리 중 과연 누가 인간다운 인간일까요? (라는 정말 오래된 수수께끼를 아직도 풀고 있는 사람이 지나가다 적습니다.)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그냥 입 다물라고 하세요. 원하시면 제가 대신 출동?? ^^
기운내세요.
이렇게 황당할 수가... 새내기 회원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영성을 추구하는 사람을 상대로 소울 메이트를 한다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듣다 보니 참을 수가 없어서 간략하게 댓글을 달겠습니다. 영혼 메이트는 범인들이 행하는 사랑의 구애일 뿐인데 그 이유는 영혼 없는 인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짝? 영혼의 쌍둥이??? 그런 것은 우주에 있지도 않고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험난한 세상이고 세상이 끝날 때가 가까워지다 보니 온갖 쓰레기 인간과 검은 인간들이 영성을 빙자하고 선량한 사람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득시글거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고, 소울 메이트에 대한 관심을 갖게되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타라님의 경험이 타라님의 빛을 더욱 폭넓게 퍼지도록 해주신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타라님, 저는 당신을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아무 말없이 가만히요....제게도 님과 같은 아픔이 있기에, 그때 저의 일상이 불가능할 정도였으니까요. 아주 오래전의 이야기지만 영성이 무언지 조금씩 눈을 뜨는 시기에(상대는 동성) 타라님....힘. 내. 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