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요비콘서트 갔다왔거든요^^*
효시니 시월에~공연 이후로 본거니깐 참 오랜만에 본건데..
얼마나 예뻤던지...후기 안쓸려다 올립니다^^;;
화요비 공연은 첨부터 안빼구 다갔는데요..정말 노래잘하는거 두말하면 입아푸겠죠^^;
1부 끝나구...게스트로 쥬리라는 신인가수랑 김경호랑 나왔어요..
금욜날은 문명진이란 가수 아시죠? 그분 나왔는데..정말 노래잘하던데요. 그분은 게스트로 올라갈때 빼고는 끝까지 공연도 열심히 즐기는..^^)
김경호는 자기가 잠시 앨범준비하러 들어갔다가 나왔더니..한 카리스마에서 개그맨으로 전락했다면서..^^;
그래도 우리의 요구에 따라 그 빠질수없는 김경호만의 멘트를 외쳐줬구요..정열적인 헤드뱅에..분위기 띄워주는 게스트로서의 임무까지 완벽하게 하고 들어갔죠~
그리구 2부엔 화요비가 황금색의 화려한 의상(황금색 탑에 황금색 통넓은 바지...배는 그대로 드러난...야시시한 의상)으로 변신하구 댄스곡들 이어서 불렀어요..다들 스탠딩으로 같이 즐기구..^^
그리구나선 화요비 멘트할때 우리가 자리에 다 앉았더니...여러분 괜히 앉으셨다면서..효시니를 소개했어요^^
바로 'just the two of us' 반주가 흐르면서 효시니 등장~~^^*
그 이뿐 까만머리에 뽀샤시한 얼굴...이소라때 입었던 검은 가죽셔츠에 검정바지...정말정말 멋있었어요^v^
통로까지 스탠딩으로 꽉차서는 같이 흔들면서 호응했는데...두 사람도 기분이 업되갔구는...분위기 최고였어요^^
요비가 자기파트 노래하는데..효시니 옆에서 씨~익 웃더니..갑자기 첨보는 댄쑤를...저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다니까요..
양팔을 쫙 벌린 상태에서 위아래로 흔드는데..그 허리돌리기를 같이 하면서...>.<~~ 다들 비명지르고...
그렇게 곡이 끝났는데도 사람들이 앉을 생각을 안하구 다 서있으니깐..요비가 "저기..이제 앉으셔도 되거든요..^^;;"
둘이 멘트하는데...그 빠질수 없는 만담이 이어졌답니다^^
효시니가 화요비씨가 정말 돌리기를 잘한다고 칭찬하니깐...
화요비가 쑥스러운듯 웃으면서 아니라고 손을 막 젓는데..우리들이 보여달라구 환호했거든요~
화요비..음악이 나오니깐 살짝 몸을 흔들어주더니, 효시니의 공격에 뒤질세라...
저기..그 돌리기는 정말 박효신씨가 잘하거든요..하면서..효시니 공격!^^*
우리들의 비명소리와 함께..댄쓰반주가 나오구..
효시니 당황한듯 막 웃으면서 댄쓰를 선보이니...그 쇼율럽의 엄지손가락춤~!^^*
춤추고 나더니 효신왈..정말 민망하네요...^^;;
이에 화요비가 "그러게 왜 시작을 하셨어요~^^;;(둘이 정말 코미디라니까요~)
그리구선 효시니가 화요비의 그 에어로빅 얘기를 하면서...사무실에서 그 에어로빅춤을 보여준다구 그 얘기를 하는데..
요비가 막 말을 못하게할려구...저기여~ 효신씨 요즘 근황이 어떠세요? 하면서 말을 짜르려구 했는데...그 관객 분위기 아시죠?...무조건 시키고보는거...^^
효시니가 그거 혼자하기 그러면 제가 도와드릴까요? 이러면서 분위기 띄우구...^^ 뒤에서 알아서 음악주니깐...
그 어깨쯤에 두손 올리구서 배튕기는 그 에어로빅춤 아시죠?^^;
둘이 그거 추는데..정말 웃겼어요..^^*
요비는 안할것처럼 튕기더니만..음악나오니깐..이것저것 막추는거 있죠^^(옆에서 이를 지켜본 효시니 막 웃어제끼구..^^)
그리고 효시니가 막 무슨말을 하면 요비가 태클걸구 그랬거든요..
그러니깐 효시니가 오늘은 화요비씨가 자기를 주무른다면서...
자기 콘서트땐 자기가 화요비씨를 막 주물렀는데..오늘은 제가 당하네요^^
이러니깐...요비가 또 태클걸었죠^^
저기요~ 박효신씨..여긴 12세 이상 관람이거든요..말을 좀 조심해달라면서 주물르다가 뭐에요?..이러니깐..
효시니 막 웃으면서 귀엽게 하는말..."그럼....쪼물락???^^;;"
그리구...효신씨 요즘 어떻게 지내냐구하니깐...
이제 3집 준비한다면서...그동안 해보고싶었던것두 하구...이것저것 배우고싶다구...
요비가 어떤거요? 그랬더니..
뭐...운동같은거요..축구나 농구같은것도 보는건 좋아하는데 하는건 잘 못한다구...^^
그러니깐..요비가 "여러분~ 효신씨가 보기에는 체격도 좋구해서 남자다울거 같지만...실제로 보면 굉장히 여성스럽고 꼼꼼해요.."라면서..
효신씨는 만약에 자살골 같은거 넣으면 이럴것 같다면서..요비가 효시니 흉내를 내는데 정말 이건 직접봐야되는데..^^
요비가 여자처럼.."아~~ 어떡해어떡해~~~"이러면서 발을 동동구르는 모습으로 효시닐 흉내를 냈어요..이럴거 같다구..^^
효시니가 크게 웃으면서..무슨 소리냐구 하니깐..
요비가 그럼..꼴을 넣었다 그러면 어떻게 할꺼냐구..
효시니 골을 넣는 시늉을 하더니(이때 요비 옆에서 에이~ 그렇게해서 꼴이 들어가겠냐구 궁시렁~) 그 왜...축구선수들이 꼴 넣구나서 하는 포즈있잖아요^^
주먹꽉쥐구..화이팅하는 포즈..효시니가 그걸 보여주는거 있죠^^
그러더니..효시니가 아까 요비가 발을 동동구르면서 자기 흉내낸걸 다시 따라하면서 설마 제가 "어~~ 어떡해어떡해~"이러겠냐구....^^*
정말 두사람 모습에 얼마나 웃었던지...^-^
또다른 얘기들도 했을텐데..다른건 잘 기억이..;;
요비 들여보내구선 효시니 '동경' 불러주구 들어갔어요^^
거기 오신분들은 요비팬인지..효시니팬이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효시니에 대한 호응이 높았구요..
효시닐 보면서 역시 라이브무대에 참 많이선 티가 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스트로 오랜만에 무대에 섰을텐데도 너무도 자연스럽게 무대속에서 호흡하는 모습...정말 무대와 착 달라붙어 있는듯 했다니까요..^^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았구요...밝은 표정보니깐 제 기분도~~^^
여러분 기분은 어떠세요??^^(제 후기에 잠시나마 업되셨다면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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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어제 화요비 콘서트 후기나갑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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