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환영합니다. 상주시 낙동면 구잠리 출신 배씨는 '국가에 기증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공판과 무관하게 국가와 후손을 위해 기증할 의향이 있느냐는 담당판사의 질의에 그렇게 대답했다.모든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그리고 상주향우님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벌써 囹圄의 몸이 된 지가 1년이다.그 동안 배씨는 고생도 많았다. 국가에 헌납하고 더 이상 조건을 걸지 말자. 훈민정음 해례본이 내 개인의 물건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한민족의 국가적 자산이라고 통큰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상주 사람들은 대의명분에 밝아야 한다. 그리고 떳떳해야 한다. 내가 가진 권리에만 관심갖지 말고 좀더 큰 생각으로 사후처리해야 한다.대구지방법원에서 공판이 30일에 열린다.
첫댓글 환영합니다.
잘 되어가니 반갑습니다. 국보중 국보요. 세계문화유산에 손색이 없죠.
당연한 일이지만 '배선생'의 그 마음가짐이 존경 스럽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논어나 맹자가 아니다. 논어, 맹자는 다량으로 찍은 고서라면 훈민정음은 몇 권 찍지 않아서 희귀본이고 국보 제70호이다. 그러니 세계기록문화유산이기도 하다. 타이틀이 대한민국 국보이고 세계기록유산이니 그 수준에 맞는 대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