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한지 거의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 포스팅이 2개나 남았어요.
그래도 마무리 해야죠. 으샤으샤!
싱가포르에서 5일째~
이틀간 머물던 센토사 섬을 나와
MRT를 타고 베이프런트 역으로 갑니다.
지하철 티켓 끊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완죤 진지모드!
저희가 사용했던 스탠다드 티켓.
구매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충전해서
6번까지 탈 수 있는 승차권입니다.
무인발매기의 리더기에 티켓을 올려놓고~
화면 우측의 Buy Standard Ticket의 Map 클릭하고~
노선도를 보고 목적지 클릭하고
요금을 확인 후 현금을 넣으면 되요.
이젠 식은죽 먹는 정도로 잘하는 기특한 한쿡 아저씨들!ㅋㅋ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침대에 놓여있는 조그만 코끼리!
손 닦는 작은 타월로 만들었는데 완죤 귀여워요.
집으로 살짝 가져오고 싶었는데 참았다는...ㅎ
캐리어만 넣어두고 호텔 옆에 있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갔어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상징 슈퍼트리 12그루가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밤에는 조명의 색이 변하구요.
슈퍼트리는 높이가 25~50m에 이르는 인공 나무에요.
이 거대한 나무와 나무 사이에는 노란색 구름다리인
OCBC Skyway가 있어서 나무 사이를 건너 갈 수가 있고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전에 걸어본 적이 있는데 이 날은 비가 약간 내렸다고
클로징이네요. ㅠㅠ
멀리 '싱가포르 플라이어'가 보입니다.
세계 최대 높이를 자랑하던 런던의 관람차 '런던 아이'를
가뿐히 넘어선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꽃시계를 지나서~~~
저기 보이는 두개의 돔이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인데
저희는 오른쪽에 있는 클라우드 포레스트로 갔어요.
16싱달러를 내고 티켓을 끊고 들어갑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 라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구름이 걸린 높은 산을 모티브로 꾸며진 식물원입니다.
58m 높이의 인공 산을 만들어 각각의 높이에 맞는
다양한 식물들을 심었어요.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폭포는 클라우드 포레스트의 인기 스폿!
안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장 높은 지점까지 올라갔다가 걸어내려오면서 구경하면 되요.
크리스탈 마운틴~
<Bird's eye view>
새의 눈 높이로 걸어다니며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저 두분은 저를 보더니 손을 흔들다가 갑자기 춤도 추고...
암튼 못말려! ㅋㅋㅋ
아래로 내려오면 지구의 온난화에 대한
경고 메세지가 담긴 영상물을 볼 수 있어요.
제일 아래층의 시크릿 가든을 보며 관람을 마칩니다.
저희가 마지막으로 묵었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싱가포르 최고의 아이콘이자
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 입니다.
3개의 타워 건물을 연결한 높이 200미터에 달하는
배 모양의 스카이 파크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심벌이죠.
마치 타워 정상에 크루즈 선을 올려놓은 것 같아요.
호텔로 돌아가서 수영을 즐길 시간!
57층에 있는 샌즈 스카이 파크는
축구장 3개와 맞먹는 규모로 한쪽은 수목림으로 꾸며져있고
따뜻한 물이 있는 자쿠지도 있어서
수영하다 추우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하이라이트는 역시 아찔한 57층의 <인피니티 풀>.
투숙객이라면 자유롭게 스카이 파크는 물론
150m의 길고 긴 인피니트 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까지 풀을 오픈하고 있어요.
이 멋진 풀에서는 마리나 베이 너머로
싱가포르의 시티뷰가 360도 파노라마로 펼져집니다.
완죤 신난 두 한쿡 아저씨들!
싱가포르의 포스팅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