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5월 28일 민둥산 1.119m
□ 산 정상에 나무가 없고 억새만 자라고 있기에 민둥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 일 시 : 05월 28일 (넷째 화요일 / 비,흐림 /14º ~ 20º)
□ 출발지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민둥산로 12.(증산초교)
□ 도착지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민둥산로 12.(증산초교)
□ 산행구간 : 증산초교 → 완경사 → 민둥산 → 급경사.(원점산행)
□ 코스 : 증산초교 → 완경사 → 쉼터 → 민둥산 → 급경사 → 증산초교.
약 6.12km / 3시간 59분.(산행후 증산초교에서 트랭글을 늦게끔)
□ 카메라와 함께한 청마(靑馬).
□ 사진 청마(靑馬)
대전역에서 06:50분 열차를 타고 제천역에 09:10분경에 도착을 해서 09:32분 민둥산역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하여 민둥산역에 11시경에 도착을 하여 역 광장을 나서니 버스가 한대가 올라오더니 유턴해서 서길래 혹시나 하는 맘으로 계단을 뛰어 내려가 증산초교앞으로 가냐고 물엇더니 간다길래 얼른 올라 자리에 앉으니 바로 출발하여 5분정도 달려 내려주어 편안하게 입구까지 왔다.
민둥산역에서 걸어서 증산초교 산행초입까지는 대략 30여분 걸어야 한다..
달리는 열차에서 담아본 영월
버스가 증산초교 입구에 내려주고,
아가씨 한분도 청량리에서 혼자 민둥산에 왔단다.
산행내내 함께하였슴..
민둥산 산행 코스는 4개 코스가 안내되어 있는데, 이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증산초교 들머리 코스와, 삼내약수 들머리 코스를 애용했다. 최단 코스로는 능전마을 들머리 코스가 있는데, 발구덕까지 차로 올라와서 약 30~40분 정도만 걸으면 정상에 닿을 수 있어서 부쩍 찾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가벼운 옷차림에 물 한 병들고 산책하듯 걸어가는 사람들도 여러 번 만났다.
정상에 올라서서 사진을 담으려고 하는데 강한 바람과 함께 빗님이 내리기 시작을 하는데 순간 참으로 황당하고 비를 피할수있는 상황이 되는 곳도 아니여서 순간 멍해지는데 카메라가 졋을 때쯤 빗님이 멈춰줘서 얼마나 고맙던지 순간에 천당과 지옥을 맛본느낌이 들엇는데, 더 웃기는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먹구름이 걷히길 한참을 기다렸는데 걷힐 기미가 보이지않아 파란하늘색을 포기하고 한참을 내려가서 정상을 바라보니 순간 파란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10여분간 구름사이로 파란하늘을 보여주는데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좋은 사진을 얻었을텐데 그져 웃고 말았답니다..
정상석 뒷면에는 바람이 불던 방향으로 아직도 빗물에 저져있고.. ↓
민둥산 돌리네(발구덕)
민둥산에는 다른 산과 달리 땅이 움푹 꺼져 있는 곳이 많다. 민둥산의 암석은 얕은 바다에서 퇴적된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빗물에 쉽게 녹는 석회암의 성질 때문에 땅이 웅덩이처럼 꺼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어 생기는 대표적인 카르스트 지형을 '돌리네'라고 한다. 우리말도 있다. '발구덕'은 둥글게 움푹 꺼져 들어간 곳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민둥산 주변인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발구덕마을이 있다.
보시느라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