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년 10개월 6경기
맥스 할로웨이 3년 6경기
일리아 토푸리아 3년 3개월 6경기
모브사르 에블로예프 3년 6개월 6경기
아놀드 앨런 4년 6경기
야이르 로드리게즈 4년 4개월 6경기
브라이언 오르테가 6년 6경기
현 UFC 페더급 상위권 선수들입니다.
볼카노프스키가 아무리 덜 맞는 경기 운영을 했다해도 1년 10개월동안 6전입니다.
상대들이 마카체프 2전, 토푸리아, 할로웨이, 야이르, 코좀입니다. 이 사이에 ko패가 2번이고 총 3패네요. 2번의 라이트급 경기였고 한번은 급땜빵. Ko패 이후 4개월도 안되서 다시 감량후 경기
챔프이다보니 절정 기세의 강자들하고만 싸웁니다.
챔프로서는 최고였지만 어찌보면 너무 미련했어요.
볼카가 케이오패 영향 및 나이도 영향이 있는데(스피드 감소 및 파워 감소) 단기간에 너무 빡세게 달려왔습니다. 반면에 다른 선수들은 경기수가 상대적으로 적으니 맷집이 더 쌩쌩하죠.
단기간에 강자들과의 경기가 잦을수록 분석 데이터가 더 쌓인다는 겁니다. 가뜩이나 챔프라서 집중분석 대상인데 약점 노출이 더 많이 되는것이죠.
케이오패까지 당하다보니 무적같던 기세도 떨어지고 상대는 자신감이 더 차올랐을 테구요.
다른 선수들은 내구도가 온전할동안 볼카 혼자 계속 깍여나갔다는 겁니다. 볼카가 경기수만 적게 가졌을 경우
할로웨이, 야이르, 오르테가, 토푸리아, 아놀드, 모브사르, 이 선수들끼리 돌아가며 싸우면서 서로 내구도 깍여나가고 약점들도 노출되고 기세도 꺽이고 상황이 그렇게 흘러갑니다. 오말리가 상대적으로 쌩쌩할때 페트르 얀,샌드하겐,모라에스 같은 선수들이 먼저 갈려나갔죠.
이스라엘 아데산야도 비슷한 케이스인게
UFC 입성하고 5년 7개월 기간에만 16경기입니다.
케인 벨라스케즈 13년 전체 커리어 총 전적이 17전입니다.
볼카와 아데산야가 같은팀인데 너무 노빠꾸로 달려온것 같습니다. 둘다 UFC에서는 무패였는데 월장타이틀경기 했다가 패배하고 연승 끊겼던것도 똑같고 내구도도 갈리고 전력 노출이 많이 되고 기세도 많이 꺽이다보니 이제 상대선수들이 자신감있게 밀고 들어가서 턱 돌려버리네요.
첫댓글 너무 혹사함
나이가 많아질수록 감량 한번에 몸 깎여나가는게 장난 아니라는데
특히나 의지 노력 성취로 살아왔을 노빠꾸스타일 선수들에게는 멈추는게 너무나 어려운일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짜증나네요... 상황이...
와 진짜 격투에 미친놈이네요 정신병인듯
너무 잦은 경기 일정에다가
경기 시간도 엄청나죠
타이틀전 할로1차전 25분
1차방어 할로2차전 25분
2차방어 오르테가전 25분
3차벙어 코좀전 16여분
4차방어 할로웨이3차전 25분
두체급도전 마카체프전 25분
여기까지만 거의 150분 가까이 경기함
저중에 할로웨이2차전과 마카체프전은 엄청난 박빙승부고 할로웨이1차전도 꽤나 치열했죠
거기다 페라페라페라는 미친 이동까지....
적지 않은 나이에 맛이 안가는게 이상한 상황이긴 하네요
코좀도 4년간 6경기인데..ㄷㄷ하네
이렇게 기록으로 보니까 볼카는 꼭 노화가 아니더라도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의 선수 그 누구라도 볼카처럼 미친듯한 경기텀을 가지면 몸 갈려나갈것 같네요. 일중독인것 같습니다
오르테가 저세끼는 ㅋ
경기를 다시보니 몸놀림은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케이오 경험 때문에 그런지 평소보다 펀치를 너무 경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이면 몰렸을때 클린치로 케이지이용하면서 대처했을것 같은데..
퍼거슨처럼될까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