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만 미신을 믿는 풍조가 남아있다.
꿈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 한 생명의 탄생을 남아인지, 여아인지를 태몽으로 가리는 풍조도 우리나라에만
남아 있다.
그래서 오늘 이 뚱걸이가 태몽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을 풀어본다
10년 20년이 지나도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로 태몽은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집채만한 한 수박을 안거나,
유난히 반짝이는 보석 더미에 둘러싸여 있거나, 호랑이가 품에 뛰어 들거나, 사과나무에 달린 자두를
따는 등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황당무계한 상황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태몽을 꾸면 뱃속의 아기가
아들인지 딸인지를 두고 궁금해지지만 태몽은 태아의 성별을 100% 알려주는 꿈이 아니다. 오히려 아이의
신체 특징이나 외모, 성격, 행동, 기질, 장래의 직업운 등을 상징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면 같은 뱀꿈이
라도 아들도 딸도 낳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커다란 구렁이는 아들, 작고 예쁜 뱀은 딸일 경우가 많지만 구렁이
태몽으로 딸을 낳은 경우 체구가 크거나 남성스럽고 활달한 성격을 예지란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들꿈으로 알려진 호랑이 태몽의 경우 호랑이도 암수가 있으므로 담대하고 활달한 성품의 딸을 낳을 수 있다.
꿈에 나타난 상징물은 크고 탐스럽고 온전할수록 큰 인물이 되거나 외모가 출중한 아이를 뜻하므로 좋고,
그것을 만지거나 , 품에 안거나, 과일을 따거나, 먹는 등 행동이 확실한 것이 좋다. 큰 구렁이가 자신의 몸을
휘감았는데 불쾌감이 들거나 무섭기보다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면 좋은 태몽이라고 볼 수 있다.
태몽은 한 번 아니라 여러번 꿀 수 있으며 주변 사람이 대신 꿔주기도 한다. 태몽은 아이의 장래 운세를 보여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별에만 너무 신경쓰지 않는다.
동물꿈 이야기
용꿈은 대체로 부귀를 누리고 성공하는 인물이 될 것을 뜻한다. 돼지가 달려들거나 돼지에게 물리는 꿈은 용맹
스러운 아이, 사나운 멧돼지가 나타나는 꿈은 고집이 센 아이일 수 있다. 활발하게 노는 물고기는 활동적인 성
격을 암시하며, 황소는 아들이 확률이 높지만 딸일 경우 우직한 셩격이거나 체격이 좋을 수 있다.
식물꿈 이야기
감, 고추, 복숭아 등 씨 있는 열매는 아들, 밤, 토마토, 귤 등 씨없는 열매는 딸인 경우가 많다. 파란 사과, 풋고추
는 딸, 붉은 고추, 홍옥은 아들처럼 과실이 익었느냐 덜 익었느냐에 따라 성별을 구분하기도 한다. 꽃 태몽은 딸
일 확률이 높지만 절대적이지 않으며, 남녀 관계없이 틈스럽게 만발한 꽃밭을 보면 많은 없적을 쌓아 명예를 얻는
인물을 낳을 것을 뜻한다.
사물, 자연꿈 이야기
다이아몬드, 보석, 진주 등을 사거나 얻는 꿈은 딸을 낳는 사례가 많다. 예쁘고 빛나는 것이 여성적인 성향을 나타
내서가 아닐까?...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귀한 보석을 얻는 것은 일의 성과를 뜻하므로 보석이 화려하고 아름다울
수록 좋은 태몽이다. 아기를 낳거나 실제로 보는 꿈은 태어날 아기의 얼굴과 똑같았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재미로 읽다 여기에도 남겨요.
속설은 속설일뿐 오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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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http://cafe.daum.net/pregnant) 행복 임신(1~30) 게시판입니다.
첫댓글 뚱~ 잘읽고 가..난 감꿈인데...딸야..저긴 아들로 되어 있구랴..ㅋ 태몽하구 성별 안맞는듯햐..
ㅋ 책은 모조리 다 좋다해서 다 읽고 있어요. 읽다 까페 가족들과 공유하려다.. 언니.. 어제 신랑이랑 공주가 좋다고 얼마나 떠들었는지 잠이 새벽 2시에 들었다니까요
전 보석목걸이꿈이였는데 아들이더라고요..여성스러운 아기가 태어날려나 ㅎㅎ;
전요.. 밤을 줍고 금돼지보석을 잡았는데 딸이랍니다.. 누가 밤은 아들이라더니만..
태몽은 안 맞는거 같아요..그래도 전 받을땐 보석이 작았는데 제가 걸었을때 보니깐 큰 보석목걸이라 아들꿈이였나 그런 생각이 드네용 ^^;;
전 8주 들어가는데... 아직까지 태몽은 꾸질 못했어여... 주변에서두... 저두 태몽 꾸고 싶으네여...^^;;
낳기전에 꾸는 사람도 있고 남이 대신 꿔주기도 한데요. 어떤 님은 7개월 넘어 꾼 님도 있구요
전 복숭아 따는 꿈꿨는데.. 지민겅쥬가 왔어요.. ^^
여기도 딸기맘이네.. 반가워요. 딸이 대세라네요.
저는 뱀한테 오른쪽 다리를 물리는 꿈을 꿨어요..그밖에 친정 식구들이 물고기꿈, 거북이꿈 등을 꾸셨는데...태몽하고 성별은 큰연관이 없는듯해요...^^ 아직 우리 아가 성별은 모르구요~ㅎ
제가 위에서 말했듯 성별과 상관없이 ㅋ물고기나 거북이는 물속에서 헤엄치는 거니 성격이 활발하겠죠?..
소꿈꾸고 아들인데.. 둘째는 용꿈하고 뱀꿈꿨는데 딸이네요.. 용하고 뱀이 무섭게 생기진 않았더라구요... 대충 맞지않나?
용하고 뱀은 성스러운 거잖아요..ㅋㅋ 좋은겁니다.
저는 복숭아 꿈꿔서 시댁이나 친정이나 주변에서 다들 딸이라고 했었는데, 아들여서 신기했거등요.. 씨가있음 아들이구낭 앙~
과일은 갯수가 여러개임 딸일 가능성도 있데요. 첫아이 일 경우 훗 자녀수도 나타내기도 한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전 밤 꿈 꿨는데 딸 맞았어요~
저두 밤꿈입니다. 석류님이랑 통했어요.^^
전 밤꿈, 사자, 호랑이,멧돼지꿈꿨는데...아들이에요....^^
4월 16일이 예정일인가봐요? 전 4월 11일인데요. 암튼 아들 축하드려요^^ 아들을 원하셨나?..
ㅎㅎ 전 뱀꿈 꿨는데 궁금해지네요 ㅋㅋ 친구가 금고추 꿈도 꿔줬는데,ㅎㅎ
태몽이 성별과 상관없다니까요..ㅋㅋ 건강하고 지혜롭고 사랑스런 아가 일겁니다.
전 완전 대박 큰 구렁이랑, 바다거북이 꿨는데.. 아직 성별몰라요^^
구렁이도 거북이도 수영을 잘하니.. 성격이 좋은 아가가 오지 않을까요?
대충 맞는 애기 같아여~ 첫째 때 친정 엄마가 큰 돼지 2마리 그리고 도마뱀 2마리를 꾸셨는데... 넘 넘 순하고 착해보였데여~ 울 아들 태어났는데... 넘 순해서 기르는데 어려움이 없구여~ 둘째때는 뱀꿈이라는데... 애도 순했다나~~~ 울 큰언니 딸 꿈은 으르렁 거리는 개였다는데.... 싸납다고~~ 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죠~~~~
11주 아직도 태몽이 없어요.... 왜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