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젠가부터 안정감을 주는 느낌의 원목을 좋아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소품들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우드만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희는 8년 연애를 청산하고 올해 4월의 식을 올린 따끈한 신혼부부입니다. 긴 연애의 시간만큼이나 둘만의 공간, 집에 대한 로망이 컸는데요. 도면 ![]() 결혼을 하게 되면서 저는 신랑이 결혼 전 아버님과 함께 지냈던 10년 넘은 30평대 아파트에서 신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둘이 살기에는 부족함 없는, 아니 과분한 공간이었지요. 주방 (before) ![]() 처음 집을 마주했을 때, 이 공간은 저의 꿈이었던 우드 인테리어와 너무나도 반대인 모습이었고, 불필요한 수납공간과 손에 닿지 않는 상부장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 #기존 상부장 제거 #정사각 타일 시공 ![]() #주문 제작 상부장 출처<무광화이트타일><천장조명> 상부장 제거와 타일 시공보다 더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타일 매지 작업! 매지 작업을 제일 마지막에 했다는 웃픈 사실... 출처<주방후드> 주방 (after) 그렇게 완성된 주방인지라 저희에게 이 곳은 애정이 깊이 갈 수밖에 없는 공간이 되었어요. 출처오늘의집 조리도구며 소품 하나하나가 제 개인적 취향이 묻어나는 공간이라 요즘도 식탁에 앉아 밥을 먹을 때면 고생했던 순간을 떠올리곤 합니다. 출처<조리도구><레일><식기건조대> 원목 선반을 달아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찻잔과 식물로 변화를 주기도 해요. 출처<원목선반><벽부착등> 조리 공간 한쪽 벽에는 요리 시 최소한으로 동선을 줄이기 위해 조미료 디스펜서를 달아주었어요. 한쪽에는 조미료들, 다른 한쪽에는 신랑이 즐겨 찾는 시리얼을 담아두었는데 채워 넣기 무섭게 동이 나곤 합니다. 출처<조미료디스펜서><자석걸이> 시집도 오기 전에 빈티지의 매력에 빠져서 지갑에 구멍이 날 뻔했는데요. 하나 둘 사모아 두었던 빈티지 식기들이 지금의 홈 카페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답니다. 출처오늘의집 주방에서 저녁 요리를 하다 보면 이렇게 오후의 빛이 들어와요. 찰나의 순간을 놓칠 수 없어 남겨두었어요. 출처오늘의집 ![]() 주방 반대쪽 벽면에는 콘센트와 두꺼비집이 크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고민 끝에 커튼을 달아주었어요. 출처<식탁><커튼><의자> ![]() 출처오늘의집 거실 (before) ![]() 주방만큼이나 저희 신랑이 땀 흘린 공간이 있다면 그건 바로 거실이랍니다. #파벽돌 제거 거실 (after) ![]() 쨍한 밝은 조명을 좋아하지 않는 저희 부부는 밝은 백색 전구보다는 무드와 분위기가 있는 주백색의 간접 조명을 설치해 거실의 분위기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었어요. 출처<3인소파><소파테이블><라탄옷걸이> 침실 원목 가득한 저희 부부 침실이랍니다. 출처<원목수건걸이> 출처<원목침대><벽시계><침구세트> ![]() 주말에는 이렇게 침대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거 같아요. 출처<머그컵> ![]() 침실 공간에서 저희 신랑은 에어컨 바람이 잘 오는 자리와 빔이 잘 보이는 자리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출처<빔프로젝터><보조의자> 서재 (before) ![]() 주방을 예쁘게 만들어준 신랑에게 고마워 신랑의 업무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서재입니다. ![]() 어쩌다 보니 신랑 서재도 제 취향이 되어버린 거 같아요. 출처<책상> #선반 셀프 시공 출처오늘의집 서재 (after) 신혼 초기에는 이케아를 집 앞 슈퍼에 가듯 방문한 것 같아요. 덕분에 저렴한 벽 선반을 구매해 셀프로 달아보았어요. 이 맞은편에는 신랑의 작업 공간 있고요. 저도 간단한 취미생활을 즐기게 된 서재입니다. 출처<벽수납작업대> 드레스룸 (before) ![]() 맞춤 옷장을 할지 여러 고민을 하던 중 이미 벽 행거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행거를 이용해 비교적 저렴하게 드레스룸을 꾸며보기로 했답니다. 출처<벽부착행거><벽선반> 드레스룸 (after) 그렇게 완성된 저희만의 드레스룸! 출처<옷걸이> ![]() 출처<서랍장> “집에선 그냥 편하게 잠만 자다 일터로 나오는 거 아닌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