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도[紅島]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섬. 섬의 전체적인 모양은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기반암은 규암과 사암이 대부분이고, 부분적으로 역암과 셰일을 협재한다. 흰동백·풍란 등의 자생지로 약 274종의 다양한 식물상이 분포하며, 동물상으로는 남방계의 나비와 새 종류가 많다. 경지는 거의 없어, 주민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나, 매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입이 더 많아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섬 전체가 아름다워 남해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명승지이며, 홍도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 흑산도[紅島]
우리나라 행정구역상 최서남단 해역에 위치한 섬으로 목포에서 서남방 해상 92.7㎞(동경 125도 26′, 북위 34도 41′) 떨어진 곳에 있다.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다 해서 흑산도라 불리우고, 섬의 면적은 19.7㎢, 해안선길이는 41.8㎞에 달하는 제법 큰 섬이다.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논농사는 전무한 실정이고, 수산업과 관광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흑산도 예리항은 동지나해와 서남단 인근 어장의 전진기지로 중국어선들이 많이 입출항하고 있고 대규모 관광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최서남단 소흑산도(가거도)는 어업전진기지로 개발되고 있다.
대흑산도를 중심으로 한 인근의 영산도, 다물도, 대둔도, 홍도 등은 천혜의 관광보고로 섬에 특유의 문화유적이 많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또한, 해안을 따라 연장 24km 의 일주도로가 닦여져 있어 섬 전역을 한 바퀴 돌면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을 거의 다 볼 수 있으며 섬 여행의 제 맛인 해상관광을 하려면 예리항을 출발해 열목동굴 ~ 홍어마을 ~ 범마을 ~ 칠성동굴 ~ 돌고래바위 ~ 스님바위 ~ 촛대바위 ~ 남근석 ~ 거북이바위 등을 돌아보면 되는데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흑산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옛날에는 많은 인물들이 유배생활을 하던 섬이기도 했다. 다산 정약용의 둘째 형이자 조선후기 문신인 정약전 선생이 유배생활 15년 동안 근해에 있는 물고기와 해산물 등 155종을 채집하여 명칭, 형태, 분포, 실태 등을 기록한 자산어보를 남겼으며, 학자이며 의병장이기도 했던 면암 최익현 선생의 "기봉강산 홍무일월"이라는 친필은 흑산면 촌리에 있는 손바닥 바위에 새겨져 있다. 지장암 앞에는 후일 그의 문하생들이 면암 최익현 유헌비를 세워 선생의 고매한 애국정신과 후학양성을 위한 뜻을 후손에게 전달코자 하였다. 그리고, 한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던 초령목(招靈木)은 가지를 꺾어 불전에 놓으면 귀신을 부른다는 나무인데 주위에는 상록수림과 성황당이 있으며,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진리 지석묘 군락지, 삼층석탑 및 석등과 사촌서당 같은 수많은 문화유적이 있다. 흑산도 인근 도서로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도, 영산팔경과 석주대, 문바위의 절경을 품은 영산도, 촛대바위와 현대화시범어촌마을의 다물도, 연중 바다낚시의 명소로 이름난 상·중·하태도, 그리고 바다낚시와 중국 땅의 닭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서해의 최서남단섬인 가거도가 있다.
■ 홍도 깃대봉 365m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위치하고 있는 홍도는 대흑산 본섬의 부속 도서로서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매가도라고도 한다. 홍도는 본 섬을 비롯한 20여개의 부속 섬이 절정을 이루어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그 중에서 녹섬의 해돋이는 가히 장관이 아닐 수 없다. 파도와 바닷물이 출렁거리는 가운데 2개의 바위사이로 해가 떠오른 광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여기에 덧붙여 홍도의 낙조 또한 놓칠 수 없는 비경이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어 풀한포기, 돌 하나도 가지고 나올 수 없다. 특히 바닷바람을 받으며 자라는 홍도 풍란은 아주 귀한 난이다. 홍도에서는 해수욕, 유람선 일주, 등산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반면, 섬인 관계로 태풍등 기상 조건에 좌우되어 배가 출항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서울에서 갈 경우, 최소한 2박 3일 이상의 일정이 있어야 홍도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어미섬의 주봉인 깃대봉과 남쪽의 깃대봉 주변에는 아름드리 동백나무숲, 후박나무, 식나무 등 휘귀식물 5백여종이 있으며 2백여 종의 동물과 곤충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 등산은 홍도초등학교 후면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른다. 가파르기 그지없고 철쭉, 동백 등 이름 모를 나무들이 온통 빽빽이 자라고, 주봉에 닿으면 뾰족한 모양이 마치 바늘 같다. 남서로 양상봉의 연봉이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하고 동쪽으로는 설풍서전의 울창한 숲이 장관이다.
■ 흑산도 칠락산 272m
칠락산은 흑산도에 위치한 나지막한 암산이다.
흑산도 진리 마을 남쪽 뒤로 보이는 산이 바로 칠락산인데 언뜻 보기에 높이가 100m도 못되는 야산처럼 보인다. 막상 산행을 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칠락산은 마을을 감싸고 있는 봉우리가 7개로 연결되어 맨끝자락에 있다하여 칠락산이라고 유래가 전해져 내려 온다.
또다른 유래는 칠정(기쁨, 분노, 근심, 근심, 두려움, 사랑, 미움, 욕심)을 즐거움에 빗대어 이곳에는 일곱가지 즐거움이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산행기점은 흑산도 여객터미널 부근 샘골에서 시작하거나 흑산면사무소 뒤쪽 등산로입구에서 부터 시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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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산도 칠락산 산행
1.산행시간 : 12시~13시50분(1시간50분)
2.산행코스 :
흑산항-샘골입구-칠락산 정상-흑산면사무소-흑산초등학교-신안철새박물관-흑산항
3.산행거리 : 6.5K
■ 홍도 깃대봉 산행
1. 산행시간 : 16시10분~18시00분(1시간50분)
2. 산행코스 :
홍도탑아일랜드-제1전망대-제2전망대-숯가마터-깃대봉-홍도등대-홍도2구
* 홍도2구서 배로 홍도탑아일랜드로 이동
3.산행거리 : 5K
2015.4/2018.8/2019.4 세번 진행했던 [홍도+흑산도] 3년만에 다시 여행하고 갑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