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5 09:45 해남 가학산 자연휴양림, 〈흑석산 자연휴양림〉으로 명칭 변경 이용객 혼란 줄이고, 문헌 조사결과 등 고려 흑석산 자연휴양림 전남 해남군 〈가학산 자연휴양림〉 명칭이 〈흑석산 자연휴양림〉으로 변경된다. 자연휴양림이 흑석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있는데도 〈가학산 자연휴양림〉으로 불리면서 관광객 등에게 혼선(混線)을 줘 명칭변경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흑석산이 위치한 해남군 계곡면 문화체육회를 중심으로 2019년부터 주민공청회와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하고 지역주민 649명의 서명을 받는 등 명칭 변경에 나섰다. 해남군은 옛지도와 문헌들을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명칭 변경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관련조례 개정안을 군의회에 상정, 6월 17일 개정안이 의결됐다. 7월 1일부터 〈흑석산 자연휴양림〉으로 변경된다. 흑석산(해발 650m)은 해남 계곡면과 영암 학산면을 남북으로 가르고 있으며, 동쪽은 강진 성전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기암괴석(奇巖怪石)과 정상부 철쭉 군락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산으로 「비가 온 후 물을 머금은 산의 바위가 검게 보인다」고 해 〈흑석산〉이라고 부른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류 자생지를 중심으로 〈치유의 숲〉과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돼 있으며, 〈숲속의 집〉 〈휴양관〉 〈캠핑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00625050700054?section=local/gwangju-jeonnam/index ● 해남 흑석산 https://story.kakao.com/_aPBUH4/GNCRNrnGDr0 2020/08/26 14:18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최우수상 숲속의 집 전남 해남군은 〈흑석산 치유의 숲〉이 〈제5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最優秀賞)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고산윤산도유물전시관〉, 2018년 〈땅끝황토나라테마촌〉, 2019년 〈달마고도〉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색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숲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린 산림치유 정원 조성으로 산림의 원형을 지키며 치유와 학습의 공간으로 발전시켜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 계곡면에 있는 〈흑석산 치유의 숲〉은 미세먼지 흡착률이 높은 참나무류가 많아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숲, 계곡이 잘 보존돼 있다. 산림 훼손을 최소화해 지어진 17동의 〈숲속의 집〉 〈휴양관〉 〈숲속 야영장〉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운영한다. 산림청에 정식 등록된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은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다참나무류가 산재해 있고, 다양한 식물관찰 프로그램과 계절별 실외 체험행사 운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친환경디자인상은 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디자인 실현을 위해 도내 친환경 공간과 건축물 디자인 우수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00826107400054?section=local/gwangju-jeonnam/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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