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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난청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난청전문 * 문답방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우울증..
이원주 추천 0 조회 2,819 10.03.15 13:49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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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15 14:16

    첫댓글 돌발성 난청에 대한 치료는 환자분마다 치료가 되는 경우, 치료가 되지않는 경우 또..치료가 된다하더라도 완치될 확율 어느정도 치료될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고 보셔야 합니다. 달팽이관에 문제라면 돌이 신경을 건드렸다기 보다는 메니에르 질병을 의심해보구요. 병원에서 '돌(이석)'이라고 했다면 현훈=이석증을 의심해보셔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치료가 될지 안될지는 제가 무어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구요. 대부분은 발생 직후 치료를 하였다면 낫는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지만 100% 장담은 어렵습니다. 위에 적은 내용대로라면 환자분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정말 심할것으로 생각 되구요.

  • 10.03.15 14:18

    만약 치료가 안된다면 적응 하시는 방법 밖에는 달리 방도가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어지러움도 발생하는 원인이 다양하기때문에 어지러움, 귀의 먹먹함, 청력의 손실에 대해서 환자분이 이해를 하고 적응을 하시고 이명, 어지러움,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든답니다...

  • 10.03.15 14:53

    어지럼증과 같이 동반이면 메니에르도 한번 검사 받아보세요..

  • 10.03.15 17:36

    우울증이 심하시면 상담받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난청보다 난청으로 인한 우울증이 더 무섭다고 생각합니다..사랑하는 가족의 격려와 도움이 가장 좋은데..남편분이 몹시도 힘드시기 때문에 그러실겁니다..좀더 이해하시고요..남편분에게 잃은것보다 남은것이 더 많고 더 소중하다고 말씀드려보셔요..엘리노어 루즈벨트가 남편 루즈벨트에게 한말이 있지요..당신의 다리를 사랑한것이 아니라 당신의 인격과 삶을 사랑한것이라고 했다더군요..미국에서 가장존경받는 여성이시라더군요..아마도 증상이 상당히 심하셔서 무척 힘드신가 봅니다..하지만 분명 가족의 사랑안에서 극복 하실겁니다..힘내십시요..보호자가 힘내셔야 환자도 안정하실겁니

  • 10.03.15 17:38

    남편분에게 운동을 권하고 싶습니다..운동을 꾸준히하면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힘내세요..

  • 10.03.16 13:06

    전 저음만 조금 안 좋은 편인데도 우울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가족들의 말을 잘 이핼 못해 가장 의지 하는 사람에게 자기도 모르게 가끔 짜증을 내게 되더군요.. 그리곤 곧 후회 하죠.. 나 보다 더 안좋은 사람도 있는데.. 이런 말은 별로 위로가 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 (본인이 느끼지 못한다면요...) 남편분이 말을 잘 못알아 들으셔도 별일 아닌것 처럼 몇번이고 말해 주시고(약간 큰 목소리와. 발음은 분명하게.. 너무 크게 말하면 오히려 기분 상해요) 당신옆에 항상 가족이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귀가 안좋게 되면 자신감 또한 떨어 지게 되더군요.. 남편분도 그렇지만 가족 분들 또한 많이 힘들것입니다..

  • 10.03.16 13:09

    가만가만님 말씀처럼 운동도 좋고 남편분이 하고 싶었던게 있으시다면 같이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화이팅 하시구요 힘내세요.. 남편분도 그 마음 아실겁니다

  • 10.03.16 18:16

    초창기라서 그렇습니다. 심리적으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죠. 신경이 예민하시면 짜증도 냅니다. 님이 가장 가깝고 편한 관계이기때문에 화를 내는 겁니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낼수 없죠. 맞을때니까요. 돌가루 때문에 생기는 증상은 어지러움이고 돌발난청의 후유증도 안들리고 어지럽기도 합니다. 님이 곁에 있으셔도 너무 귀에 관한 말을 거론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결국 느껴야 할 문제이고 어설픈 위로는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좀 떨어지셔서 지켜보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흔히 난치병이나 암 같은 불치병환자의 마음상태는 부정-분노-타협-우울-인정 5단계의 심리적 반응을 보입니다.

  • 10.03.16 18:19

    부정-그럴리없다.오진이다 / 분노-왜 나야? 나쁜 짓을 많이 한 사람은 괜찮고 성실하고 올바르게 살아논 나만 당해야 하나. 세상원망 / 타협-시간이 지나며 하느님 부처님 기도 열심히 살테니 수명연장이나 질병치료 / 우울-그러다 병이 깊어지면 극도의 상실감 속에 심한 우울증에 빠져 대인기피 / 인정-마지막에 가서 살아온 인생, 질병 기꺼이 받아들이는 감정적 공백기 / 대체로 이런 패턴을 밟아가는데 결국 적응하시고 극복할 겁니다. 많이 걷는 것이 좋습니다. 걸으면 위축되었던 기 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니까요. 행운빕니다.

  • 10.03.16 21:07

    여기에는 많은 분들의 돌발성난청 선배분들이 계십니다 ..아마 대부분 남편분들과 같은 힘듬을 가졌구요..이곳에 남편분이 들어 오셔서 글들도 읽어 보시고 모임도 오실수 있으면 참석 해 보세요 님이 참석 하셔도 무방합니다^^ 전 참고로 한쪽이 안들리는데다가 나머지에 돌발이 와서 미쳤지요^^ 4년되었습니다 지금 살라고 노력 중입니다 맘은 이미 편하고요 삶에 사회에 적응중이죠^^

  • 10.03.16 21:09

    인자무적님 말씀 중에 대인기피..전 아직 있습니다 왜냐 대화가 안되니 사람 만나기가 힘들더군요..극복중입니다 ^^

  • 10.03.17 20:32

    누구든 갑작스런 난청에 이르게 되면 심한 좌절과 우울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정상적으로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삶의 환경이 180도 바뀌는데 쉽게 적응이 되겠습니까? 님께서 많은 인내와 배려가 필요하지요.저 자신도 승승장구하고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난청이란 어둠으로 추락하여 청각장애 2급이라는 내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어 극단적 생각까지도 할 정도 였습니다.세월이 흐르고 본인이 현실을 조금씩 받아 들일때 삶의 안정도 찾아오게 됩니다...건투를 빕니다.

  • 10.03.18 09:28

    전 돌발성 난청으로 양쪽 청력을 모두 잃었네요(오른쪽 2009년 1월 6일, 왼쪽 2009 11월 19일)
    많이 울고 힘들지만 가족이 있어 힘을 낼려고 합니다
    모두 힘네시계요

  • 10.03.27 15:41

    돌발성난청은 대부분 한쪽귀만 발생되고 나머지 한쪽은 확률이 적다는데 어쩌시다가...
    저도 현재 한쪽 만인데 조심 해야겠네요. 힘내시고 현실에 잘 적응 하시기 바랍니다

  • 10.03.18 10:34

    저도 작년 나머지 한쪽 마저 전혀 들리지 않을때는 정말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면서 와우수술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지금은 보청기를 해도 전혀 대화가 안되니까 이대로 살기에는 살수가 없겠지요. king 님 말씀 처럼 대화가 안되니 자꾸 사람들을 회피하게 되고.. 전 자영업을 하는데 혼자 있을땐 전화를 아예 못받고.. 손님 오시면 글로 적어 달라고 하니.. 넘 답답하지요. 저보다 고객들이..그래서 와우수술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그나마 해결책이 있으니 거기에 희망을 걸고 있지요.

  • 10.03.19 20:36

    와우수술? 뼈 진동?으로는 들리시나요?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이것도 안들리면 힘들다고 하던데..ㅠㅠ

  • 10.03.27 15:38

    힘내시고
    잘 해결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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