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1942년생, 80세)
"Why me?" 왜 하필 저 입니까?
"Why not?" 왜 너는 안 되나?
바이든은, 연방상원의원, 오바마 때 부통령 8년간 재직(2009~2017년),
2021년 미국 46대 대통령 당선.
바이든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에는 만화(漫畵) 액자(額子)가 두 개 있다.
29세(1972년)에 상원의원에 당선되던 크리스마스 때
교통사고로 아내, 큰딸 사망,
두 아들 크게 다쳐 하느님 원망하며 슬픔에 잠겼다.
부친 시니어(1915-2002년)가 아들을 위로(慰勞)하고 격려(激勵)하면서 준
대통령 책상에 놓인 만화(漫畵) 액자(額子).
만화 제목은 <공포의 '해이가르'>.
거칠어도 가정적인 바이킹 '해이가르'는 폭풍우에 벼락을 맞아 배가 좌초되자,
하느님 원망하며 하늘을 향해 외친다.
"왜 하필 저 입니까? Why me?"
그러자 하느님이 되묻다.
"왜, 넌 안 되나? Why not?"
바이든은 만화에서 <불행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고 깨달았다.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만화는 겸손하게 만든다.”고 전해진다.
바이든 부친은 보일러 청소공으로,
"사람을 평가할 때 얼마나 자주 쓰러지는지 볼 게 아니라,
빨리 일어나는지를 봐야 한다.“고 가르쳤다
닥치는데로 나쁜 일이 일어나면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괴로워하면 더욱 힘들 뿐이다.
빨리 일어나려고 노력하면 지혜롭고 현명하지 않을까?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계속되진 않는다.
나쁜 일도 낙담할 게 아니라, 불행이 닥쳤을 때 극기(克己)하고,
더 좋은 날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다시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
내일(來日)은 태양(太陽)이 다시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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