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이자 4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에도 건설업체들이 물량을 쏟아내며 주택 분양시장은 숨가쁘게 돌아간다.
특히 4월은 월간 기준으로 사상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4월 이후로는 민간 택지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돼 분양가 인상이 분양시장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주택청약 접수를 시작하고 견본주택 8곳이 문을 연다.
견본주택 8곳 개관
4월 2일에는 대방건설이 세종 3-2 생활권 M3블록에 짓는 '대방노블랜드'의 견본주택이 오픈한다. 지하 1층, 지상 29층의 아파트 12개 동, 전용면적 59∼84㎡의 주택 1002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강원 양양군 양양읍 서문리 363-5번지 일대에 건설할 '양양 코아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17층 건물 2개 동, 전용면적 73㎡의 주택 170가구 규모의 단지다.
GS건설은 이날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공급할 '미사강변리버뷰자이'(91∼132㎡ 555가구)에 대해 청약 접수를 개시한다. 또 이날 호반건설도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14·15블록에 들어설 '호반베르디움 1차'(84㎡ 1567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기 시작한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 3월 30일(월)
▲ 울산 남구 신정동 신정지웰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 052-266-0800 ▲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3/31) ☎ 1600-1170 ▲ 양산시 양산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당첨자 계약(∼4/1) ☎ 055-363-0085 ▲ 완주군 봉동읍 완주봉동 광신프로그레스 당첨자 계약(∼4/1) ☎ 063-261-9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