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에 대한 자료를 찾던 중에 어떤 분의 글을 읽었습니다.
MBTI를 통해 판명된 자신의 유형이
반드시 자신의 성격 전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 외에 내면속으로는
전혀 다른 성격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더군요.
전 이 말에 매우 공감했습니다.
전 MBTI로는 INTJ유형이지만
에니어그램으로는 5번 날개의 4번 유형입니다.
어찌보면 이성 중심과 감성 중심의 사고방식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볼수 있지요.
제가 제 성격을 판단하기엔는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은 5번유형과 INTJ유형이고,
속마음은 4번 유형의 성격인것 같습니다.
전 이것때문에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전혀 만난적도 들어본적도 없는 각기 다른 나라의
두 사람이 서로 대화를 하려 한다고 하면 적절할까요.
어떤 일이나 사물을 판단할 때
제 안에서 서로 상반된 의견이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혼란스럽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어떻게든 혼자 해결을 보고, 결론을 내리고 싶지만..
정말 쉽지 않네요.
생각할수록 제 자신이 더욱 고립되는 느낌입니다.
INTJ 여러분들 중에서 저와 같은 경험이 가진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이성과 감성이 과연 서로 공존할수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