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의 기초지식
○ 낚싯대의 길이
통상 "칸"이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참고로 1칸은 1.8m를 기준으로 한다.
같은 두칸이라도 메이커에 따라 2.1칸 등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한다.
1칸 1.8m, 1.5칸 2.7m, 2칸 3.6m, 2.5칸 4.5m, 3칸 5.4m, 3 .5칸 6.3m, 4칸 7.2m
○ 낚싯대의 종류
낚싯대는 크게 경질대와 연질대로 구분할 수 있다. 고급스런 낚시를 즐길려면 대상어의 종류에
따라 선택기준이 달라진다.
1. 연질대
낚싯대 전체의 휨새가 부드러워 긴대사용시 먹이 투척이 힘들고 바람이 불때 정확한 위치를
공략할때 다루기가 어려운 반면 고기를 걸었을때 반항하는 힘의 전달이 강하여 손맛이 좋다.
1. 경질대
손잡이에서 부터 끝까지 휨새가 뻣뻣한 형태로 주로 낚싯대 끝 부분에서 경질대는 말 그대로
뻣뻣하여 다소 무겁고 낭창낭창한 손맛이 덜한 감이 있지만 낚은 고기를 제압하는 면에서 우
세하다.
○ 낚시 받침대의 길이
"절"이라는 단위로 표시하며 낚싯대 길이에 따라 선택한다.
2절 1.1m, 3절 1.55m, 4절 2m, 5절 2.5m, 6절 3m
○ 낚시줄의 직경 및 한계치 (우리나라기준)
홋수---직경(mm)---한계치(kg)
1.0-----0.165--------1.68
1.2-----0.185--------1.84
1.5-----0.205--------2.53
2.0-----0.234--------2.68
2.5-----0.260--------2.86
3.0-----0.285--------3.20
4.0-----0.329--------3.97
5.0-----0.368--------4.78
○낚시줄의 선택
낚시줄을 너무 약한 것을 쓰면 대어를 걸었을때 끊어질 수 있고 또한 너무 강한 것을 쓰면 굵기도
커져 저항력이 커진다. 따라서 찌의 부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통상 초보자 일수록 굵은 것을 쓰고 경륜이 있는 사람들은 낚싯대의 탄력을 이용하여 고기를 충분
히 제압할 수 있는 요령이 있기 때문에 굵은 줄을 선호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붕어낚시에는 2호줄이 무난하다.
유료낚시터에서 가끔 잉어나 향어가 나오는 경우에는 3호까지 쓰기도 한다.
○낚시줄의 길이
낚시줄의 길이는 낚싯대 길이보다 좀더 길게 하는 것이 좋다. 2.5칸 미만은 조작하기가 쉽기 때문에
약 30cm정도길게 하고 3칸대이상의 조금 짧게 15~20cm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목줄
목줄은 바늘을 묶는 줄을 말하며, 물고기가 미끼를 흡입할때 쉽게 빨려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부드러
운 것을 쓴다.
목줄을 너무 강한 것을 쓰면 물속에 있는 장애물에 걸렸을때 낚시줄을 끊어야 하는 채비의 손실이 따
르기 때문에 낚싯줄 보다는 약간 약한 것을 쓰는 것이 좋다.
붕어낚시에는 아주 가는 나일론줄을 여러가닥으로 꼬아 만든 "합사"라는 것을 주로 쓴다. 합사도 가닥
수에 따라 3합사, 6합사 등이 있으나 통상 3합사가 많이 쓰인다.
○목줄의 길이
붕어는 주로 바닥에 있는 미끼만 찾는 습성이 있고 먹이를 취할때는 일정각도를 가지고 위에서 미끼를
쭉 흡입을 한다. 이때 목줄이 들려지게 되고 봉돌도 들리게 되어 찌가 위로 올라오게 된다.
목줄의 길이는 낚시바늘 끝에서 매듭까기의 길이를 말하며, 위와 같은 이유로 목줄의 길이는 찌의 쏟음
과 챔질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6~8cm정도의 길이를 선호하지만 입질의 형태, 바닥의 지형 등에 따라 길이를 달리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10cm이상 길게 매는 사람도 많다.
○입질형태
찌가 위로 솟을때
찌가 물속으로 빨려들어 갈때
찌가 옆으로 흐를때
먹이를 발견한 붕어는 위에서 비스듬히(통상 45도 각도라고도 한다) 물과 함께 미끼를 빨아들인다.
이때 찌와 봉돌의 부력균형이 깨지면서 찌가 위로 상승하게 된다. 이런한 현상이 전형적인 붕어입
질이자 붕어낚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고요한 저수지에서 수면위로 쭈욱 올라오는 찌를 상상하며 낚시를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챔질은 찌가 올라오는 짧은 시간안에 이루어 진다. 미끼가 떡밥일때는 2마디이상 솟구칠때가 좋고,
지렁이인 경우는 작은 물고기가 조금씩 뜯어먹는 경우에도 찌가 움직이므로 떡밥보다 더 시간을
지체해서 챔질하는 것이 좋다.
저수지마다 입질형태가 다르고 따라서 챔질타이밍도 달라지기도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대를 펴고
난 후 처음 입질이 오면 챔질하지 않고 내버려 두고 어느정도까지 찌를 올리는가를 보는 것이다.
물론 인내심이 필요하다. 입질이 오면 반사적으로 챔질을 하기 때문에...
○챔질
찌가 솟아오르는 것이 붕어낚시의 최대묘미인 동시에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어 챔질하는 것 또한 빼놓
을 수 없는 붕어낚시의 재미다.
정확한 챔질은 잡아올린 붕어를 보면 알 수 있다.
바늘이 붕어의 윗 주둥이에 박혀 있다면 정확한 타이밍으로 챔질을 했다고 볼수 있다.
챔질은 바늘이 붕어를 확실하게 박히도록하는 순간적인 동작이기 때문에 순발력이 요구된다.
일반적인 챔질방법은 낚싯대 손잡이를 잡고 손목의 힘으로 대끝을 살짝 쳐드는 것으로 충분하다.
○끌어내기
찌가 주~욱 올라오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챔질, 빈바늘로 올라올때와는 사뭇 다른 붕어가 저항하는
힘이 낚싯대에 그대로 전달된다. 이럴때 끌어내는 요령이 필요하다.
무턱대고 당기면 붕어의 주둥이가 찢어질 수도 있다.
당황하지 말고 낚싯대의 줄을 팽팽히 유지하면서 낚싯대를 천천히 세운다.
아주 큰놈인 경우, 낚싯대 끝이 쿡쿡 쳐박일 정도로 요동을 칠것이다.
이때는 낚싯대 끝이 활처럼 휘면서 물속으로 끌려들어갈 듯한 저항을 느낄수도 있다.
그렇다고 당황해할 필요는 없다. 낚싯대를 세우고 그대로 가만히만 있기만 해도 낚싯대끝이 휘는 탄
력때문에 충분히 제압할 수가 있으니까.(이런 시간이 길수록 손맛을 본다고 한다)
저항이 줄었을때 가만히 당긴다.
드디어 누런 자태의 붕어를 구경할 수가 있을 것이다.
붕어의 입부터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일단 수면위로 모습을 보이면(공기를 먹인다고 한다)그때 부터는 수상스키를 태우듯 물가로 끌어낸다.
90%성공한 것이다.
다음으로 물가까지 끌어낸 붕어를 살림망까지 옮기는 문제가 있다.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놈이라면 오른손으로 낚싯대를 잡고 왼손으로 바늘위 30cm쯤 되는 곳을 잡고
살짝 들어 올리면 된다.
저항이 심상치 않은 놈이라면 뜰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 현장 찌맞춤
낚시터 현장에 도착하여 적당한 포인터라고 생각이 들면 우선 1대를 펴서 던져가며 수심, 바닥상태,
좌우의 경사도, 전후의 경사도 등을 점검한 뒤 낚시가 가능하다고 판단이 서면 낚싯대를 편다.
수심 측정은 우선 찌를 높이 올려서 누운상태가 되도록 한다.
만약에 수심이 약3m 정도가 된다고 가정하자, 그 다음 찌를 약30cm 정도 내려서(이렇게 되면 약2m
70cm정도) 찌맞춤을 확인한다. 이렇게 하면 가장 수면에 근접된 상황에서 찌맞춤을 한 것이 되는데,
이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이상이 없다면 바로 낚시에 들어간다.
그럴려면 먼저 앞 받침대를 설치하는 데, 앞받침대는 강하게 깊게 박아서 흔들리지 않도록 박아야 한다.
다음 뒷곶이는 앞 받침대와 일직선상의 뒷쪽에 꽂되 뒷꽂이의 높이는 낚시인이 의자에 앉았을때 기준으
로 자기 무릎 높이가 되도록 조절을 한다.
다음 대를 펴서 던져넣었을 때 초릿대가 절반정도 물속에 잠기도록 설치하여야 한다.
초릿대가 물위로 많이 나와 있게 설치하면 챔질시 초릿대의 파손이 염려되고, 또 바람이 불면 줄이 늘어
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물론 팽팽하게 던져진 상태라면 조금은 안전).
이렇게 하여 주간 낚시를 시작하게 되는 데, 낮낚시용 찌 끝에 케미컬 라이트를 꽂은 상태에서, 밤낚시로
전환할 때에는 동일한 제품의 케미컬 라이트를 교체하여 낚시를 하되(주.야간 겸용 찌), 밤낚시에서 찌톱
(케미컬 라이트 부분)을 수면서 약 5cm 이상 물속으로 잠기겠끔하여 낚시를 하는데, 이렇게 하면 낚시인
이 궂이 어느 찌를 바라보아야할 필요가 없으며 찌가 드리워져 있는 부분은 희미하게 확인할 수가 있으며,
이때에 입질이 온다면 그 찌가 반짝하며 훤하게 보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손은 낚싯대의 손잡이 부분으로 옮기고 나서 불빛이 둘로 보이는 순간 즉시 챔질로 들어간다.
100% 성공이다.
환상적인 순간이 눈앞에 전개된다.
밤낚시에서 입질이 왔다면 물속에 잠겨있던 케미컬 라이트가 물위로 솟으므로 실제의 불빛과 물속에 비친
불빛과 두 개의 빛이 보이며 실제로 5cm 솟았다면 났시인이 볼 때는 10cm 이상 솟은 것으로 보이므로 실
로 환상적이라할 수 있다.
○ 바닥상황에 따른 미끼선택
물속의 상황(바닥 상태라던지, 붕어의 서식 밀도 등)을 물밖에 있는 낚시인으로서는 알 길이 없다.
그래서 통상 바늘을 달지 않은 상태의 적당한 길이의 한 대를 가지고 물속으로 던져가면서 좌로, 우로,
또는 연안쪽으로 끌어보면 손끝의 감각으로 바닥상태를 짐작할 수가 있으며, 바닥이 수초나 자갈밭인
지를 또는 다른 장애가 있는 지를 확인 되었다면...
1. 바닥이 수초바닥이라면,
수초바닥이라도 침수수초와 정수수초로 구별되는데, 여기서는 침수수초와 삭은 수초무리를 두고 이야
기 하고 싶다.
연안의 육초가 물에 잠긴 경우도 함께 생각하기로 하자.
미끼가 수초나 육초위에 얹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지바늘(경상도식 또는 기타 방법의 가지바늘)을 사
용하여야 아랫쪽의 바늘은 보이지 않더라도 윗쪽바늘의 미끼는 붕어의 시야에 들어오게 되므로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찌가 수초위에 얹히는 경우가 많아서 다시 던져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를 수가 있다.
처음 맞춘 수심이 아니면 찌가 비스덤히 눕게 되므로 확인을 하여야 한다.
미끼는 단연 지렁이가 돋보이며, 새우 등의 동물성미끼가 효율적이다.
만약에 떡밥낚시를 할 경우에는 아랫 바늘에는 떡밥을, 위쪽의 가지 바늘에는 동물성 미끼를 다는 것이
좋다.
2. 뻘바닥인 경우,
이 경우에는 미끼의 함몰은 물론이며, 붕어가 흡입할 때 지저분한 흙들이 함께 붕어의 입속으로 들어오
게 되므로 붕어가 먹이를 보고도 먹으려 들지를 않는다.
이때 대개는 유색의 떡밥을 단단하게 하여 형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함이 좋다.
미끼는 단연 동물성 미끼가 좋으며, 채비 역시 가지바늘 채비가 좋다.
3. 바닥이 연안에서 중심부로 경사가 진 경우
이 상황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입질은 찌가 물속으로 잠기는 형태로 나타난다.
붕어는 먹이를 보고 몸을 숙인 상태에서 입질을 하게 되는 데, 바닥 자체가 경사가 진 경우에는 붕어가
몸을 숙이지 않고서도 먹이를 흡입할 수가 있으므로 전형적인 잠기는 찌놀림이 나타난다.
미끼는 떡밥이 가장 이상적이며, 이 때 떡밥은 조금 딱딱하게(각이 지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심이 깊으므로 새우낚시는 어려우며, 연안에서 중심부로 깊게 경사가 졌다면 짧은 대(21대, 25대)에
의외로 대형(새벽 시간대)이 붙을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경사가 심한 계곡지의 경우 대를 펴고 낚시를 시작하면서부터 많은 양의 떡밥을 초반에 투여하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점진적으로 양을 늘려주어야 효과가 느리게 오랬동안 나타나게 된다.
이 경우 미끼는 반드시 바늘에 달아서 챔질 방법으로 넣어주어야 한다.
○ 붕어가 미끼를 흡입하는 과정
전 세계에서 고기가 입질을 할 때 찌가 물밖으로 솟아오르는 것은 우리의 붕어낚시(잉어과의 물고기)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붕어는 저서성(거의 바닥쪽에서 생활) 물고기이므로 수중에 떠있는 먹이에는 관심이 없는 것(관심이
없다고 하기 보다는 잘 먹을 수가 없다)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들이 가끔 대형 수족관의 잉어를 보면 가끔 바닥의 모래를 흡입했다가는 뱉어 내곤 하는 데, 이것
을 유심히 본 사람은 적을 것이다.
붕어는 윗 입술과 아랫 입술이 수평(사람의 입과 비슷)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바닥에 있는 미끼를 먹을
때에는 반드시 몸체를 일정 각도로 숙이지 않고는 먹을 수가 없다.
그래서 바닥에 있는 먹이를 먹을 때에는 반드시 몸을 숙여서 먹게 되는 데,
이때에도 붕어는 미끼 가까이로 닥아가서 먹는 것이 아니고 적어도 1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미끼를
흡입하므로 우리들은 이 원리를 이용하여 붕어낚시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찌맞춤을 하여야 하고, 반드시 봉돌은 바닥에 닿아야만이 시원스러운 찌솟음이 나타난다.
붕어가 미끼를 흡입할 때는 최소 45도 이상으로 몸을 숙여서 미끼를 흡입하는 데, 이 때 미끼는 붕어의
입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붕어는 45도로 숙인 상태에서 수평으로 원상회복을 하게 되는 데, 입속으로 들어온 미끼와
이물질(바늘)에 대해 부담을 느끼게 되어서 윗쪽을 향하여 뱉어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미끼가 붕어의 입속으로 들어갈 때 봉돌이 들려지므로 순간적으로 찌맞춤의 균형이 파괴되
어 찌의 부력만이 작용을 하여 찌가 솟아오르게 되는 것이다.
이런 까닭으로 정확한 찌맞춤이 되지 않았다면 붕어가 미끼를 흡입하여도 찌로 전달이 되지 않아서 물밖
에 앉아 있는 낚시인은 감지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 찌맞춤의 허와 보완책
1) 붕어 찌맞춤은 바늘을 제거한 상태에서 찌와 봉돌이 무중력을 이루어야 한다.
만일 이 상태로 찌맞춤을 하게 되면, 실제로 바늘을 달고 투척을 할 경우에, 바닥에는 봉돌이 닿은
상태가 됩니다.
그럴 경우, 목줄의 길이보다 짧은 거리안에서 이루어지는 입질은 파악이 불가능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목줄의 길이가 7Cm일 경우, 봉돌과 미끼와의 거리는 7Cm가 됩니다.
만일, 붕어가 다가와서 미끼를 물고 봉돌과 미끼의 거리(7Cm)이내에서 먹이 활동을 할 경우,
찌는 거의 미동도 없이 보일 겁니다. 당연히, 붕어는
먹이만 따 먹고 가 버리겠죠.
2) 향어 찌맞춤은 바늘까지 단 상태에서 찌와 봉돌+바늘이 무중력을 이루어야 한다.
얼핏 보면은 맞는 방법같습니다만, 낮낚시할때에 문제가 발생 됩니다. 보편적으로 밤낚시할 때는
케미를 수면과 일치시키기 때문에 찌맞춤한 상태로 낚시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낮에는찌 톱을
약간(보통 반마디에서 한마디) 수면 위로 내놓게 되죠.
이 때 찌맞춤 상태가 파괴되어 버립니다. 찌 톱이 수면과 일치 할 때 이루어졌던 무중력상태가, 찌
톱을 수면위로 약간 올릴때 찌의 부력보다도 봉돌+바늘의 중력이 더 커지게 되면서 봉돌이 바닥에
닿거나, 떠 있더라도 목줄이 휘어져서 찌놀림을 둔화 시켜 버립니다.
보완책)
붕어나 향어나 찌맞춤 방법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사용하는 채비(줄,바늘)만 틀려질 뿐이죠.
먼저, 찌맞춤 상태에서 입질이 오면, 찌가 부력으로 인해 상승하게 되는데, 상승할 때에 저항력으로
작용하는 모든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겁니다.
몇가지만 예를 들면,
2호줄보다도 4호줄이 찌의 상승에 더 많은 저항감을 줍니다(찌 올림이 둔해지죠).
그리고, 조개봉돌보다도 고리봉돌이 더 많은 마디를 형성하기 때문에 찌놀림을 둔화시킵니다.
그리고, 찌 톱이 4mm인 경우, 찌톱이 2mm인 경우보다도 수면위로의 상승폭이 훨씬 줄어들게 됩니
다.
또한 3mm막대 케미보다도 4mm케미가 훨씬 무겁기 때문에 찌의 상승폭을 줄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
우죠.
그리고, 막대형찌 보다도 오뚜기형 찌가 상승할 때 볼룩한 몸통 아래부위에 제트 기류를 형성시켜서
저항감을 크게 만듭니다.
찌맞춤)
먼저, 찌는 가급적 유선형으로 된 걸로 구입하세요.
보통, 전통찌라고 불리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 다음에, 찌의 톱 부분에 케미와 케미 연결고무를 부착한 후, 바늘(3호)을 달고 찌맞춤을 합니다.
이 때, 바늘은 찌맞춤 수조의 바닥에 닿아 있어야하며, 봉돌은 목줄 길이만큼 상승해 있어야 하고,
찌 톱은 케미 길이만큼 수면위로 올라와 있어야 합니다.
이럴경우, 케미 아래부분의 찌와 봉돌은 서로 무중력상태가 되어 있으며, 바늘은 전혀 중력으로 작
용을 하지 않습니다.
이 상태 에서 바늘을 제거해도 찌는 상승하지 않아야지만이 제대로 찌맞춤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
니다.
이렇게 찌맞춤을 할려면 수조에 넣기 전에 먼저 봉돌과 찌 날라리까지의 원줄을 대충 수조의 수심
만큼 길게 맞춰놓고 하는게 편하겠죠. 하지만, 이 경우도, 이봉채비로 맞춤을 하게 되면, 고기가 미
끼를 물고 수직으로 상승할 경우, 목줄 길이의 두배만큼 이동할 때까지는 찌가 상승을 하지 않을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바늘 채비를 하게 되면, 가장 완벽한 찌맞춤이 될 겁니다.
(자료 참조:낚시교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