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흐리고 배도 고프고 소주도 땡길때면 언제나 갈등..
밥을 포기하고 꺽기 한 판? 아님 시원한 국밥 한 그릇으로 속부터 달래고 2차로?
마침 생각난 갈비탕이 좋던 그 집
맞어 그 전골이면 술 한잔 국물에 밥 한 술..GO!!!
테이블에 앉자마자 보이는 문구들..
간절(?)한 주인장의 어필..식자재와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
굳이 이런 플래카드가 필요했다는 건 그만큼 기본을 무시한 음식들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잠깐 한숨~~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68A354C52254466)
기본 반찬형제들..
라인업은 다른곳과 크게 다를게 없지만 전반적으로 싱싱하고 깔끔한 편.
식당반찬보다 집 반찬 간에 가까운 맛
양쪽으로 두 접시 놓인 잘 익은 열무지 두접시 놓은 이유 있음..(앵콜요청 빈번 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68A354C52254467)
곧 따라온 추가 반찬들..
그 자리에서 썰거나 만들거나 하는 시간차 공격
역시 특별하진 않지만
모두 선방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68A354C5225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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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3568A354C5225466A)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68A354C5225466B)
드디어 날아 온 오늘의 주인공
무지하게 살찐 비만형 3인분
실내는 시원했지만 그래도 뜨거울까봐 테이블 옆에서 미리 한 번 끓여주는 센스..
싱싱하고 푸짐한 야채들
신선한 바다왕자님들..
후각을 자극하는 푸짐한 버섯들..
그리고 그것들에 감춰진 맛있는 소갈빗대..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68A354C5225476C)
한소금 끓여 국물 한 술 뜨니 가슴까지 뜨거워지는 시원함..
맑은 갈비탕이 주메뉴인 집 답게 맑고도 진한 육수
좋은 갈비탕 국물에 버섯전골의 향에 해물탕의 시원함이 섞인 묘한(?) 맛!
전골이 끓어오르면서 군데군데 먹기좋게 재단된 뜨거워진 소갈비가 볼그스레 모습을 드러내고..
역시 갈비탕집 답게 갈비맛이...굿!
![](https://t1.daumcdn.net/cfile/cafe/17568A354C5225476D)
들은 이야기론 詩를 쓰신다는 주인장..역시 작가 답게 음식을 정성으로 다루는 듯한 느낌..
중간쯤 바다의 보물이라는 몇녀석이 육수와 함께 풍덩했지만 에브리데이 옵션이 아닌듯하여 생략!
저녁시간인데다가 손바닥보다 작은 똑딱이의 한계로 좋은 사진이 아니라 포스팅을 망설이다가
쭈맛에서 매일 얻어만 먹는 느낌에 첫 포스팅 해 봅니다
별*구름 2010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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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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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청주본가 왕갈비탕 |
주소/위치 |
송천동 송천우체국 골목 100M |
메뉴/가격 |
전골 1인당 8,000원 / 왕갈비탕 7,000원 ? |
전화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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