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는 스포츠화 이므로 발이 편안한 것이 가장 좋은 골프화라 할 수 있습니다. 발이 편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족형에 적합한 골프화를 선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중 길이가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이 발의 폭일 것 입니다. 서양사람의 족형은 폭이 좁은 '칼발'인 데 비하여, 우리나라 사람의 족형은 폭이 넓은 '마당발' 스타일이 대부분 입니다. 외국의 브랜드 중에는 일부는 우리나라 사람의 족형과 맞지 않아 불편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발길이는 골프화는 필드에서 장시간 걷는 운동으로써 두터운 골프전용 양말을 착용하므로 한 사이즈(5mm단위) 큰 것으로 선택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하지만 골프화 마다 크기가 다르게 표시 되어 있으므로 신어 본 후 구입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무조건 한 칫수 크게 구입하여 헐렁한 것도 걸어 다니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더라도 실제 스윙시 발을 고정 시키지 못하는 단점도 있으므로 바람직 하지 못 합니다. 필드화로 착용시는 너무 꼭 맞는 것보다는 약간 큰 듯한 것이, 연습용은 큰 것 보다는 꼭 맞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연습을 오래 하다보면 처음 구입 당시보다 늘어 나게 되어 헐렁 거릴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골프화는 연습용과 필드용으로 구분하여 두 켤레 이상을 사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청소년의 골프인구가 증가 하므로써 발이 커지는 데 비하여 기성품은 280이상은 잘 생산을 하지 않으므로 해서 285이상은 대부분 특별히 주문을 해야 하는 불편도 있습니다.
골프화는 역시 활동성이 좋아야 합니다. 필드 골프화는 4~5시간을 착용하고 오랜시간 걸어야 하기 때문에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이 갖어야 좋은 골프화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편안함만을 강조 하다보면 발이 좌우로 움직이게 되어 스윙자세를 무너 뜨리기도 하기 때문에 이의 적절한 조화가 중요 합니다. 골프화는 바닥이 단단히 고정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앞과 뒤축이 단단히 연결되어 있어야 체중 이동이 용이하고, 피니쉬 상태에서 오른발 앞코로 발을 지탱하고 중심을 잡게 하기 때문 입니다. 걷기에 편안한 점을 너무 강조하여 바닥(솔)을 부드러운 제작한 골프화는 골프화로써 적당하지 않습니다.
필드 골프화는 통기성과 방수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통기성과 방수성을 알기 위해서는 바깥창과 내부소재 어떤 소재를 사용 하였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천연소재의 골프화는 운동으로 인한 발의 습기를 배출하는 통기성이 있어 발냄새를 없애주고, 반대로 자연적인 상황에서 습기를 안으로 끌어들이지 않는 방습성을 함께 갖고 있어 필드화로써 좋은 소재라 할 수 있습니다.
골프는 멋도 중요 합니다. 활동성과 골프화로써 기능성을 조화시킨 디자인에 품위를 살리는 형태라면 더 없이 좋은 골프화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다양한 컬러와 형태의 조화까지 더 한다면 금상첨화 겠지요.. 원래 전통적인 골프화에는 백색이 꼭 들어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지만 최근에는 백색을 사용하지 않은 골프화도 많이 생산 되는 추세 입니다. 천연피혁 계통은 일반적인 정장화 처럼 품격을 유지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검정, 진갈색등 바지와 코디를 하도록 단색으로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개성를 살리되 골프는 스포츠이므로 편안함을 갖춘 골프화를 선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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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포츠의 시작은 족부의 운동성(즉 지면과의 접촉)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족부에 미치는 운동에너지는 엄청나다. 이전의 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보행시에 체중의 5배에 해당하는 힘이 지면에 전달되어 무릎과 골반에 충격을 주고 근육을 통해 이러한 운동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체내에 젖산 및 피로물질이 쌓이면서 질병을 야기시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체지방의 분포에 따라 체중이 미치는 영향과 두 다리길이의 불균형 및 발의 아치에 따라 보행시에 항시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조깅 및 빠른 보행으로 인해 위의 사실들이 골반 및 허리에까지도 영향을 끼쳐 골반의 뒤틀림 및 척추 질환까지 유발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발의 구조 및 질환의 종류 우리 몸에 있는 뼈의 1/4 이 발에 위치해 있는데 족부의 뼈는 족근골, 중족골, 지골 이라는 3개의 군으로 되어있다. ●족근골: 7개의 족근골 중에서 다리와 발을 연결해 주는 거골이 가장 중요하고 종아리부의 두 뼈(경골과 비골)와 맞춰져서 발목의 관절을 이루고 있으며 ●중족골: 피로 골절이 잘 일어나는 곳으로 발의 아치를 이루고 5개의 뼈로 구성된다. 이 뼈는 발의 길이에 관여를 한다. ●지골: 3개의 지골이 1개의 발가락을 이루고 엄지 발가락에는 2개의 지골로 되어 있고 제 5족지는 2~3개의 지골로 되어 있다. 이 뼈는 발의 안전성에 기여한다.
이러한 족부의 해부도를 바탕으로 기능성 질환이 생기고, 운동 역학성을 바탕으로 양측 발이 불균형적인 운동을 반복할 때 질병이 생긴다. 질병의 종류를 보면 피부와 발톱의 손상을 시작으로 무좀/ 족근관 증후군/ 족근관동 증후군/ 구획 증후군/ 경부목/ 슬개골/ 연골 연화증/ 정강이 통증/ 장경 인대 증후군/ 추벽 증후군/ 반월상 연골 부상/ 엉덩이와 사타구니 통증/ 좌골 신경통/ 요통/ 무혈성 괴사/ 발목굴 증후군/ 중족골두 무혈성 괴사증/ 관절낭염/ 무지 외반증/ 무지 강직증/ 망치 발가락 변형/ 지간 신경종/ 족저근막염/ 힘줄염/ 스트레스 골절/ 평발(편평족)/ 발목염좌(인대손상)/ 중족골 동통 증후군/ 중족골 골막염/ 중족골부 점액낭염/ 요족(아치변형)/ 내번첨족/ 외번첨족/ 아킬레스건염 및 파열 등등…의 질환이 있다.
이러한 족부 질환들은 단순히 신발이 꽉 조이거나 너무 헐렁하거나 하이힐이나 뒤 굽이 너무 닳거나 하는 신발에 국한 되어서 질병을 얘기함은 다소 무리가 있고 굳이 언급하자면 이러한 문제는 해부학 적인 족부의 변형을 초래해서 생기는 병이나 압력에 의해 주변 근육들의 긴장을 초래하고 그로인해 발이 환경에 적응 하느라 변형 및 장애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체는 조건이나 환경이 아무리 열악하다 하여도 그러한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보상작용 및 상호 보완하는 작용이 있어서 신발을 잘 못 신는다는 자체가 다양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자신이 신어서 편하다고 생각하는 신발이 자신에게 적합한 신발이라는 상식을 버려야 한다. 이는 대부분 일반인들의 신발이 기능성 보다는 우선적으로 편리성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고 개개인의 발의 조건보다는 발의 구조와 운동에 의한 일반적 개념에서 신발이 제작되어지기 때문에 개인의 문제점을 알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로 족부의학에서는 자신의 조건이나 족부 주변을 이루는 근육의 상호작용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정도에 따라 신발의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고 정의를 내리고 있고,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정적인 자세(서 있는 자세)와 동적인 자세(보행하는 자세)를 구분하여 그에 맞는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신발의 밑창을 통한 개개인의 발의 조건에 맞는 처방을 내리고 개인에 따라서는 골반에서부터 발까지의 불균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료와 관찰을 하고 교정 및 운동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서 장애를 해결한다.
올바른 신발 고르는 요령 편한 신발이라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올바른 신발이라는 조건을 충족 시킬 수 없고 또한 그러한 선입견으로 에어가 들어있는 신발 이라던지 밑창이 푹신한 신발을 고른다면 몸 전체의 심한 흔들림으로 인해 운동에 무리가 따르면서 근육의 피로가 가중된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보행에 있어 우선 족부 및 중심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신발이라야만 올바른 신발이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보행시 흔들림이 최소화 되면서 편한 신발이면 최상의 신발이라고 할 수 있다.
● 하이힐, 샌달을 고를 때( 굽의 높이 정도 등 ) 요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종아리에서 둔부까지의 근육을 수축시켜 골반 및 허리에 무리를 초래해 처진 힙, 골반의 근육통 및 요통을 초래할 수 있음. ● 운동화를 고를 때 에어가 있는 신발이나 밑창이 심하게 푹신하여 굴곡을 초래하는 등의 신발은 피하여야 하며 발 뒤꿈치의 흔들림을 최소화 시켜주는 신발 후미가 견고한 신발이 좋음. ● 외근직의 경우 우선 굽이 있는 신발을 신을 경우나 중족골부에서 심하게 흔들릴 수 있는 신발을 신을 경우 이러한 분들은 하지의 피로나 족저부에 혈액이 몰리는 경우가 많을 수 있고 종아리부에서 근육의 경련이나 경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수시로 하지의 스트레칭이 필요하고 가급적 뒤꿈치의 흔들림이 최소화 될 수 있고 뒤 굽이 거의 없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음.
많은 골퍼들이 신는 골프화 또한 가격이 싸고 착용시 편리하다고 하여 무난한 신발로 여기는 경우를 종종 경험한다. 반드시 우선 고려하셔야 될 점은 기능성에 관심을 더욱 가져야 된다는 점과 각자 개인적으로 발의 불편함이 있는 경우라면 해결이 최우선 과제임을 명심해야 한다.
불편한 발로는 어떠한 좋은 신발을 신어도 나한테는 좋은 신발이 아니면 일시적으로 편함은 있을지라도 발의 피로와 불편한 발의 문제는 점점 만성화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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