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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함께하는여유 스크랩 [무이산여행] 먹는 재미.
필요인간 추천 0 조회 126 08.05.31 04: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어딜 가나 여행은 즐겁지만 먹는 재미가 더해지면 더욱 환상적이겠지요. 무이산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절대 패키지 여행으로는 가지 마세요. 미리 정해진 코스로만 다니고 식사도 미리 정해진 것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집니다.

북경도사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복건 요리는 참 입맛 당깁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고 생각됩니다.   

 

 

 복건성 식당은 대개 이렇게 먹을 재료를 전시하고 손님이 미리 주문합니다. 요리 방법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같은 재료라도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기 때문에 아주 합리적인 주문이 이루어지죠. 그러나 요리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다면 맛있게 먹을 수 없는 한계도 있습니다.

 

 

 

 무이산 도착한 첫날 저녁은 목도명 선생이 쐈습니다.

 

 

 

 

식당 내부모습. 우리 일행은 시원하게 식당 바깥의 탁자에서 먹었습니다.

 

 

 

 

 식당에서 키우는 괭이.

 

 

 

 

 이 개구리는 황소개구리와는 조금 다릅니다. 중국어로는 "먹을 것 밝히는 개구리"라고 부릅니다.

 

 

 

 

 섬뜩하지요? ㅎㅎ

 

 

 

 

 

 주우걸 작가와 그의 부인 등우 작가입니다. 의흥에서 놀러 왔습니다.

 

 

 

목도명 선생과 그의 여자친구입니다.

 

 

 

북경에서 같이 갔던 네 명의 중국인 친구들입니다. 술을 안 마셔서 북경도사에게 야단을 맞았습니다. ㅎㅎ

 

 

장영강 선생과 그의 부인 소화입니다.

 

 

 

 

  

말벌로 술을 담갔습니다.

 

 

 

 

  이 술 정말 좋습니다. 맛있는데다 약효가 뛰어납니다. 이 술을 마시기 전에 북경도사는 약간의 두통이 있었습니다. 이 술을 두세 잔 마시니까 두통이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이 술을 한 열 병 정도 사가자고 했더니 파는 게 아니랍니다. 암차 전문가 강전실 선생의 친구가 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공짜로 두 병 나온 것이었습니다.

 

 

 

 

 대왕산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차 담는 대바구니입니다.

 

 

 

먹어보니까 칡이더군요. ㅎㅎ

 

 

 

대왕산장의 룸입니다. 이 대왕산장은 원래 팽후빈 선생의 소유인데 목도명 선생이 10년 간 임대해서 영업하기로 했습니다. 올해가 1년째인데 시설이 좋고 풍광도 수려해서 수익이 꽤 났다고 합니다.

 

 

 

 사진 맨 오른쪽의 인물이 바로 팽후빈 선생입니다. 고급평차사 자격을 갖춘 차 전문가이면서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관리입니다.

 

 

 

 

 

 

 

 

 

 

 

 

 

북경도사도 나옵니다.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다 보니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56도짜리 백주 한 병을 장선생과 북경도사 두 명이 비웠습니다. 나중에 맥주도 몇 잔 마시니까 정말 취하더라고요.

 

 

 

 

 이 아가씨는 대왕산장에서 일하는 복무원인데 머리 모양이 하도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인터넷에 네 사진을 올려도 되냐고 했더니 좋아라 했습니다.

 

 

 

 

 

 예쁜 아가씨들이 있으면 술자리가 더 흥겹습니다. ㅎㅎ

 

 

 

 

마지막날 점심을 먹은 식당입니다. 이곳 음식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

 

 

 

 

 

 

 

 

 

 

 

 식재료가 다양합니다. 어떤 요리를 시켜도 대개는 10분 내에 올라옵니다. 오랜 시간 비교적 약한 불로 고듯이 하는 요리는 대략 30분 정도 걸립니다. 중국요리는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 동네는 모택동을 숭배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더군요. 어딜 가나 모주석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이 자리가 좋아보여서 여기 앉으려고 했더니 다른 사람이 예약했더군요.

 

 

 

맛난 요리가 들어왔습니다.

 

 

 

 토종닭입니다.

 

 

 

무이산 맑은 물에서 자란 달팽이입니다.

 

 

 

 아까 그 개구리.

 

 

무이산 계곡물에서 잡은 자연산 물고기인데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찹쌀떡입니다. 한국 인절미랑 비슷합니다.

 

 

 

두부인데 참 맛있습니다.

 

 

 

자주색 나물입니다. 여기서 먹는 모든 음식은 완전 자연산입니다. 인공재배로 키운 게 전혀 없습니다.

 

 

 

 뱀술 전문점에 가봤습니다.

 

 

 

 

 

 

 

 

 

무이산 뱀술은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가격도 별로 안 비싸더군요. 한 병 사서 마셔볼까 하다가 안 하던 짓이라 괜히 겁나서 포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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