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재 둘레길 "꼬부랑길"
"말티고개"라는 이름은 속리산 국립공원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고개로, 조선 "세조가 피부병으로 요양차 속리산에 행차할때, 험준한 이 고개에 다다라 타고왔던 어연에서 내려 말로 갈아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 고개 이름의 유래입니다. 또한 말의 어원은 ‘마루’로서 ‘높다는 뜻’이니 말티고개는 ‘높은 고개’라는 뜻이라는 이름유래도 전해집니다.
* 주소 :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산 4-14 일원
말티고개를 오르는 길은 자전거, 바이크 동호인들 사이에서 열두굽이 와인딩 코스로 유명하며,
말티재 전망대에 올라가면 열두굽이 말티고개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0년 개장한 말티재 전망대는 2층(폭 16m, 높이 20m)의 전망대 및 조형물로 열두굽이의 말티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명소입니다.
말티재에 위치한 둘레길 "꼬부랑길"은 해발 430m ~ 480m 오르락 내리락 구불구불 109구비의 10km 비포장 숲길 순환코스로 2016년에 만들어졌고, 고도차가 별로 없는 산허리를 돌아가는 코스라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소나무 향기 가득한 둘레길입니다.
1) 말티재 꼬부랑길의 장점은 자연을 훼손하는 인공시설물 없이 잘 보존된 천연림과의 조화라는
점입니다.
2) 잘 보존된 우거진 천연림이 좌우측으로 펼쳐져 있어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여 많은 등반객과 탐방객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3) 마사토 흙길을 활용한 전지훈련 코스로 각광받는 등 보은군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자료 출처 : 보은군청 (https://www.boeun.go.kr/tour/main/sub01_02_03.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