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W 가 설립되고 WCW 가 강력한 프로레슬링 단체로 떠오르며 WWF 에 찾아온 세대교체의 해였던 1992년 입니다.
한편으론 타 단체에 밀려 주춤하기 시작한 1992 년의 베스트선수는 누구일까요?
운영진이 Best 10 명의 선수들을 뽑아봤습니다.
회원분들께서 생각하시는 최고의 선수가 없을 수 있으나 양해부탁드리며,
적극적인 참여와 선수들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1992 WWF Best 10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C6A384EC0411832)
Natural Disaster (故 Earthquake / Typhoon)
본명 - 故 John Tenta / Fred Ottman
생년월일 - 1963년 7월 11일 - 2006년 6월 7일 / 1956년
피니쉬 - Earthquake Splash / Big Splash
영어로 '자연재해'라는 의미를 가진 이 거대한 팀은 지미하트의 제안 아래에 탄생되었고, 무시무시한 파괴력으로 태그팀 티비전의 강자로 떠올랐다. 명실상부 헐크호건과 함께 WWF 의 대세였던 Legion of Doom 과 함께 대립하여 태그팀 챔피언에 오르기도 한다. 밀리언 달러맨과 IRS 의 Money Inc. 와 기나긴 대립을 시작하며 여러차례 승리를 거둔다. 거구의 악인에서 턴페이스한 어스퀘이크의 모습은 팬들의 많은 환심을 샀다. LOD, Money Inc., 버버리브라더즈, 헤드스키너즈 등과 대립하며 어떤 상대에게도 밀리지 않는 태그팀의 강자로 활약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CE9384EC0411A31)
Razor Ramon
본명 - Scott Oliver Hall
생년월일 - 1958년 10월 20일 (미국)
피니쉬 - Outsider's Edge
스캇 홀 로 잘 알려진 레이저 라몬은 빈스맥맨이 고안한 기믹 'Bad Guy' 기믹을 부여받고 이 해의 5월에 WWF 에 등장하여 건장한 신체조건과 좋은힘, 새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데뷔 초에 수많은 자버선수들과 미들카터의 선역 선수들을 꺾으며 바탕을 쌓았고, 최고의 선수였던 릭플레어를 도와 메인이벤터였던 마초맨과 미스터퍼펙과 대립했다. 워리어가 WWF 를 떠나는 바람에 그들의 대결은 무산되었지만, 미스터 퍼펙과 마초맨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좋은 경기를 만들었다. 굉장히 건방지지만 강한캐릭터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1CFC384EC0411B31)
'Nature Boy' Ric Flair
본명 - Richard Morgan Fliehr
생년월일 - 1949년 2월 25일 (미국)
피니쉬 - Figure 4 Leg Lock
2008 WWE Hall Of Fame 헌액
WCW 월드 타이틀을 들고 WWF 에 데뷔해 충격을 안겨줬던 릭플레어는 이전부터 NWA 의 황제로 불리우며 세간의 주목을받기 시작했다. 1992년은 릭플레어의 해였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했다. 1991년 9월에 WWF 에 처음 등장한 그는 92년 로얄럼블 경기에서 3번째로 등장했지만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같은 시기에 월드챔피언까지 차지하게 되었다. 이후 마초맨, 얼티밋워리어와 치열한 대립을 이루고 레슬매니아 8 에서 마초킹에게 타이틀을 잃지만 9월에 다시 타이틀 탈환에 성공한다. 하지만 워리어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몸에 이상을 느껴 한달만에 결국 브렛하트에게 타이틀을 내주게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1C86384EC0411C34)
故 'Macho King' Randy Savage
본명 - Randall Mario Poffo
생년월일 - 1952년 11월 15일 (미국) - 2011년 5월 20일
피니쉬 - Flying Elbow Drop
91년부터 이어진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와의 대립을 2월에 마친 마초맨은 곧바로 최강의 상대인 릭플레어와 대립을 했고 레슬매니아에서 2번째 WWF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다. 이 해 최고의 대립이었던 같은 탑 페이스인 얼티밋 워리어와 우정의, 선의의 대립을 시작한다. 당시 이들의 인기와 경기내용은 언제나 최고를 기록했다. 서로가 인정할 정도로 최고의 파트너가 된 둘 사이에 릭플레어와 미스터 퍼펙트가 난입하여 둘은 태그팀을 결성하기로 한다. 그것이 1992년의 'Ultimate Maniac' 이다. 최강의 팀으로써 승승장구 하려는 찰나에 워리어가 WWF 를 돌연 떠나게 되었고, 마초맨은 릭플레어의 트레이닝 동료인 미스터 퍼펙트를 태그팀 파트너로 직접 지목하여 WWF 대립 구도를 흥미 진진하게 이끌어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B22384EC0411D32)
Money Inc. (Ted Dibiase / Irwin R. Schyster)
본명 - Theodore Marvin DiBiase Sr / Lawrence Michael Rotundo
생년월일 - 1954년 1월 18일 (미국) / 1958년 3월 30일 (미국)
피니쉬 - Million Dollar Dream / Tax Cut
달러맨과 IRS 의 태그팀인 Money Inc. 는 연 초에 강력한 팀인 L.O.D 를 꺾고 태그팀타이틀을 탈환하는 이변을 보여준다. 악역으로써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항상 비겁한 모습을 보여주며 WWF 의 감초로 자리잡았다. 이 해에 네츄럴디제스터 (어스퀘익, 타이푼)과 긴 대립을 가지며 타이틀을 주고받고 하기도 했다. 유명한 부분은 WWF 에 오래 몸 담고 있던 테드 디비아시였지만, 올해 탈환한 태그팀 타이틀이 처음으로 따낸 공식적인, 공정하게 탈환한 타이틀이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CD9384EC0411E32)
Bret 'The Hitman' Hart
본명 - Bret Sergeant Hart
생년월일 - 1957년 7월 2일 (캐나다)
피니쉬 - Sharp Shooter
WWE Hall Of Fame 헌액
지난 해 부터 싱글로써의 두각을 나타낸 브렛하트는 마운티에게 전기충격기로 여러차례 괴롭힘을 당하고 결국 연 초에 I.C 타이틀을 잃게된다. 이후 로디파이퍼가 I.C 챔프를 탈환한 뒤에 브렛하트에게 자발적으로 기회를 주며 둘간의 선의의 경쟁과 멋진 경기를 만들어냈다. 그는 레슬매니아 8 에서 두번째 I.C 챔프에 등극하지만 Summer Slam 에서 그의 매형인 브리티쉬 불독에게 타이틀을 잃으며 한번 휘청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 해의 최고의 선수였던 릭플레어를 테크니션 대결에서 꺾어버리면서 월드 챔피언에 오르며 자신의 시대를 세계에 알렸다. 그는 로디파이퍼, 불독, 릭플레어와의 경험까지 경험하며 메인이벤터로써 활약 할 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증명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C9F384EC0412031)
Shawn Michaels
본명 - Michael Shawn Hickenbottom
생년월일 - 1965년 7월 22일 (미국)
피니쉬 - Sweet Chin Music
WWE Hall Of Fame 헌액
숀마이클스는 이 해 정상급에선 많이 밀려있었으나 싱글로써 두드러지는 활약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근육질의 특이한 캐릭터들을 제치고 마초킹, 브렛하트와 함께 조금은 외소한 편이지만 화려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레슬매니아 8 에서 강호 티토 산타나를 잡아내고 섬머슬램에서 릭 마텔과의 대립을 이어나갔다. 당시 정상급 디바였던 퀸 셰리를 사이에 두고 대립을 했었다. 그 후 I.C 챔피언 브리티쉬 블독을 잡아내고 자신의 첫 타이틀을 거머쥔다. 마침내 메인이벤터 자리에 등극하며 브렛하트와 타이틀전을 두고 대립하지만 브렛하트의 샤프슈터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 해의 마지막부터 자신이 배신했던 락커스의 태그팀 파트너 마티 제네티와 12월 부터 대립을 가지게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CB9384EC0412133)
The Undertaker
본명 - Mark William Calaway
생년월일 - 1965년 3월 24일 (미국)
피니쉬 - Tombstone Pile Driver
언더테이커의 연 초 활약은 헐크호건과 함께 시작한다. 명실상부 탑 힐의 모습으로 활약하다 중반에 마쵸맨을 공격하려던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를 저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역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이 해의 제이크 로버츠와의 대결에서 그의 피니쉬인 DDT 를 여러차례 싯업으로 무시해 버린 사건은 유명하다. 이후 카말라와 선역으로써 대립하지만 강력한 악역을 상대로도 선역 언더테이커는 다른 선역과는 달리 무시무시한 회복력과 싯업으로 거구의 카말라를 도망치게 한 사건도 있었다. 올해 선역 전환에 성공하고 캐릭터의 재정비와 함께 다른 메인이벤터들과 마찰을 겪지는 않지만 메인이벤터 급의 인기를 가지고 WWF 의 강자로 군림한다. 의외로 버저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복수를 완벽하게 성공하며 자신의 입지를 지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1B2A384EC041223C)
Ultimate Warrior
본명 - James Brian Hellwig
생년월일 - 1959년 6월 16일 (미국)
피니쉬 - Gorila Press Drop
광전사 워리어는 레슬매니아 8 까지 7개월의 공백기간을 가졌었다. 거구 시드와의 대립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시드가 해고되면서 그와는 하우스쇼에서 단 한번 겨뤄 승리하기도 했다. 이 해에 주술사 파파샹고에게 주술이 걸려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실질적인 경기 내용은 워리어의 압승이었고, 마쵸맨과 이 해에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진정한 스포츠맨쉽을 보여주기도 했다. 명실상부 최강의 파트너 둘은 얼티메이트 매니악스로 잠시 뭉치면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최강의 태그팀도 잠시 11월에 그는 WWF 를 떠나면서 굵고 짧은 한 해의 활약이 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1D0D384EC0412431)
Papa Shango
본명 - Charles Wright
생년월일 - 1961년 5월 16일 (미국)
피니쉬 - Death Vally Driver
갓파더로 유명한 그는 과거에 파파샹고로 활약했었다. 상대방에게 주문을 걸어 정신을 붕괴시키는 요상한 능력을 가진 그는 레슬매니아 8 의 호건과 시드의 경기에 난입해 호건을 쓰러뜨렸지만 워리어에게 저지당한다. 이후로 1992년 WWF 의 최고의 기대주로써 한 해를 워리어와 대립하며 보내게 되었다. 워리어를 이런식으로 괴롭힌 상대는 전에 없었다고 평가될 만큼 워리어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인터뷰중인 워리어를 구토하게 만들고 피가 흐르게 만들고 민진오클런드와의 세그먼트 중에 그의 팔에서 검은 피를 흐르게 한 사건도 유명하다. 많은 팬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기대성은 높아졌으나 안타깝게도 경기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스토리라인은 좋았지만 실질적으로 프로레슬링의 기량이 기대 이하였던 그는 워리어와의 대립 이후 사라진다.
0
1992년도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요?
회원분들의 의견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수정할 부분은 제게 쪽지나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보제공에 큰 도움을 주신 Ultimate warrior 님과 카페 운영진분들, Naver 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마초맨에게 1표..
아마 머니 인크 같군요. 그리고 수정할 부분은 파파 샹고 대신 크러쉬나 버저커를 넣어야 하고 엘오디가 빠진게 의외군요.1월부터 8월까지 큰 푸쉬를 받다 떠난걸로 압니다.
타이푼은 56년생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만일 미스터 퍼펙트가 있었다면 미스터 퍼펙트를 넣었을텐데 여기선 릭 플레어에게 넣었습니다.
워리어의 부재로 미스터 퍼펙트가 선역으로써 컴백하게 되었는데 당시 미스터 퍼펙트의 환호는 장난아니었죠.
이 시기에 많은 악역 선수들이 선역으로 전환했었는데 말이죠, 어스퀘익,타이푼(원랜 선역이었지만),미스터 퍼펙트,내스티 보이즈같은 탑 힐이거나 반칙선수였던 악역이었는데.. 암튼 이 해의 말부터 93년 초까지의 탑 페이스 4인방을 꼽자면
브렛 하트,미스터 퍼펙트,마초맨 랜디 새비지,언더테이커^%^
어스퀘익 타이푼 원랜 악역이었는데요
어스퀘익은 악역이었고 타이푼은 터그보트라는 이름으로 처음에 헐크를 도와 어스퀘익을 공격하는 선역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헐크 배신하고 어스퀘익과 손잡았죠
전 브렛하트에게 한표 주겠습니다^^
저는 마초킹으로!
파파샹고 오랜만에 떠올랐다 ㅎㅎ 그때 정말 쇼크엿는데 ;; 워리어 인터뷰하다 토하고 검은피 흘리고 그때당시엔 진짜인줄 -_-;;
인기 투표로 볼게 아니라 당시의 활약이나 인지도 등을 따져서 투표해야 하는데 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시간이 많이 흘렀고, 그 당시엔 나이가 너무 어려 WWF를 못 본 사람들도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33살입니다... 저는 최고의 로얄럼블 중 하나인 1992년 로얄럼블의 우승자이자 동시에 WWF 챔피온을 획득한 릭 플레어에게 한표를 주겠습니다...
저도 (님과 나이는 다릅니다만)같은 이유로 릭 플레어에게 한표를 던집니다.
ㄱ러게요 댓글 말투나 이런거보면 어린학생들이 많아보이긴 햇는데 개인적으로 92년도는 마초맨과 릭플레어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하트맨과 언더테이커 ㅋㅋㅋ91년도도 그렇고 좀 아쉬운 투표들입니다.
92년부터가 브렛과 숀의 대립의 시작이였던가...
릭 플레어
저는 브렛 더히트맨 하트에게 한표를 주겠습니다
이때야 말로 브렛을.!! ㅋㅋ
93의 최고의 선수 투표 빨리 올려 주세요 기대됨! 누구 고를지도 정했고요 ㅎㅎ
아마 2010년까지의 최고의 선수 투표할 사람 다 정했음
마음에 있는 후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93년도는 요코즈나 아니면 브렛하트일 가능성이 큼
숀 마이클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ㅎㅎㅎ
92년도는 당연 숀 마이클스!! 언더테이커와 브렛하트도 대단했지만 숀에 인기는 엄청났죠 ^^
당시 숀마이클스는 이제 악역변신하면서 서서히 푸쉬받을 시기이지만 최고선수까진 아니죠. 94년도부터 모를까...
W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언더죠.....전설이잖아요!!!
지금이야 전설의 반열에 올라있지만 이때 당시만 하더라도 WWF에 데뷔한지 2년이 넘지 않은 신인축에 속해있었죠.
릭플레어~
릭플레어 찍고갑니다~
디~~~~~언더~~~~~~~~~~~`` 테이커~~~~~!!!!!!!!! 전성기죠 머 무적기믹이라는 말도있지않습니까? ㅎㅎ
워리어가 무시당하다니 ㅎㅎ
릭 옹 선택해요 ㅎㅎ
릭 플레어 옹
릭 숀 언더 고민되네
물론 92년 당시의 주 스토리라인에는 마쵸킹, 릭플리어, 그리고 챔피언으로 신고식을 올린 브렛하트가 있었지만,
언더테이커 역시 시각에 따라 최고의 선수로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언더테이커는 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흐름을 주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몬스터 기믹' 선역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인데다가,
그런 몬스터 기믹을 바탕으로 둔 언더테이커가 역시 다른 몬스터 기믹 선수(버저커, 파파샹고, 카말라) 등을
신나게 무찌르는 것은 그 전에는 보기 힘든 파격적인 드라마였습니다.
이런 몬스터기믹들을 멋지게 무찌르는 것은 소위 '영웅 기믹(호건, 워리어, 새비지 등)'이었고,
언더테이커도 당시의 전형적인 스토리라인의 흐름을 따라간다면, 이런 영웅 기믹들의 '피식자(?)'가 되는 것이 관례였을 겁니다.
하지만, 언더테이커는 이 모든 것을 뒤엎고,
소위 새로운 형태의 '선역'으로 활약을 했습니다.
물론 레슬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인기'도 언더테이커 캐릭의 성공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역으로 전환한 언더테이커는 관중들로부터 전보다 더 크고 열광적인 환호를 받아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언더에 대한 환호는 당시 새비지, 하트, 워리어 등이 받는 그것들보다 더 컬트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언더테이커의 등장은 그해당시 엄청난 폭발력을 가졌었죠.
비디오가게에서 빌려서 처음으로 언더 등장을 보곤....
중학생이였던 저에겐 감히 레슬러가 아닌 말 그대로 저승사자로 보일 정도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