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33A92174C43E200D2)
마산 9경
1. 학이 날아갈 듯한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이름지은 무학산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45A1C4C43E4B59F)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45A1C4C43E4B6A0)
진해만에 산자락을 적시면서 마산시 뒷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이 산은 마산시민에게 사랑을 받는 산이다.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막 날으는 자세와 흡사하다하여 무학산으로 이름지었지만 옛 이름은 두척산이다. 억새투성이인 주봉과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는 이 산 서쪽사면은 광려산과 마주하면서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시를 포용하고 있다.
북릉은 창원시의 천주산역과 이음을 맞대고 느긋하게 경사를 올리면서 두척골, 앵지밭골을 펼친다. 남릉은 대곡산을 통해 만날재까지 내리면서 그 서쪽 끝을 대산으로 흘러내고 있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산역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에는 절경을 연출한다.
*교통편
일반버스 : 105, 254, 263번
2. 마산 앞바다에 떠있는 작지만 예쁜 섬, 돝섬
![](https://t1.daumcdn.net/cfile/cafe/1361721E4C43E579A7)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1721E4C43E579A8)
마산 앞바다에 떠있는 조그마한 섬, 돝섬은 마산시 월영동 625번지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해상유원지로 월영도라 부르기도 한다. 매년 가고파 국화축제를 포함해 각종 문화행사가 성대하게(2006년도는 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감)개최되는 마산시 관광명소 1호로 마산항으로부터 1.5㎞ 떨어진 112,000㎡크기의 섬으로서 유람선으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섬의 생긴 모습과 황금돼지의 전설에서 “돝섬”으로 불리우고 있다.
*찾아가는 길 : 마산 여객선터미날(Tel.055-245-0117)에서 돝섬행 배로 10여분
3. 마산의 시조인 괭이 갈매기를 형상화하고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불리는 저도 연륙교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382194C43E5F184)
저도연륙교는 길이 182m, 폭 13m의 왕복2차선 도로와 보행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산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형상화해 마산을 상징하면서도 바다와 산 등 구산면 일대 수려한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치 곡선미를 강조하기 위해 괭이갈매기 형상을 중심으로 광케이블 조명을 설치해 시간별·계절별로 여러 가지 색의 야간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새 저도연륙교는 경사케이블 사용으로 구조적 안전성과 내풍 및 좌굴안정성 등이 우수한 신공법의 V각 닐센 강아치교로 세워졌고, 연륙교 전체가 교각없이 상판하나로 육지와 연결된 단경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교통편
시내버스 61번(구복~마산역) 그 외 260번, 261번, 262번, 263번은 수정에서 61-1번으로 환승
4. 자유! 민주! 정의! 꺼지지 않는 민주함성 국립 315묘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40D194C43E65D06)
국립 3·15 민주묘지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독재 정권의 부정 부패와 장기집권 야욕의 수단으로 자행된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분연히 일어나 싸우다 희생된 영령들의 넋이 잠든 곳으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3·15 의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를 사랑하는 마산 시민정신을 계승하고자 조성되었습니다.
*교통편
시내 버스 이용 : 시외버스터미널 ~ 창원시 경유차량
소요 시간 :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약 10분 소요
5. 펄펄 뛰는 생선과 아지매들의 질박한 목소리, 마산의 대표적인 재래수산시장 어시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1435FF184C43E6A712)
3ㆍ15의거가 마산을 상징하는 정신이라면 어시장은 마산 사람들의 질박한 삶을 대표하는 곳이다.
관광객들이 어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발길이 닿는 곳이 횟집 골목이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 식의 계절 생선들을 비롯, 마산이 아니면 좀체 맛볼 수 없는 자연산 광어, 도미 등의 고급 어종들이 횟집의 수족관마다 펄펄 살아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쁜 사람들을 붙잡고 이것저것 물어 보기 힘든 시장 분위기지만 회라도 시켜 놓고 이런저런 시장 사정을 물어보면 책이나 여행정보지에서 얻기 힘든 여러 정보도 들을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어시장의 풍경을 압도하는 생선가게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신선도를 짐작할 수 있다는 생선의 눈이 투명하리만치 맑고, 아가미를 살짝 들춰보면 살아있는 듯 선명한 내장이 훤히 보이는 생선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골목을 메우고 있는 좌판을 따라 열 지어 앉아 오가는 손님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애쓰는 아주머니들의 구성진 목소리하며 언제나 손해 본다면서도 덤을 얹어 주는 넉넉한 인심에서 향수를 느끼기도 한다.
*교통편
버스 : 마산시청방면 버스 다수
*찾아가시는 길
마산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좌측으로 가면 5거리가 나온다.여기서 신세계백화점 방면으로 큰길을 따라 10여분쯤 가다보면 아구찜 거리를 지나고 대우백화점 가기 좌측에 보면 어시장이 보인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그 일대에 횟집들이 즐비하고 여러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6. 마산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선생의 작품이 전시된 문신미술관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D8C174C43E75FBE)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D8C174C43E75FBF)
문신미술관은 1980년 프랑스로부터 20여년만에 귀국하신 '문신'선생께서 마산시 추산동 51의 1번지 일원 이천삼백여평의 언덕에 필생의 정열을 기울여 '문신예술 50년'을 맞이한 1994년 개관된 미술관으로서 '문신'선생의 작고이후 미망인 최성숙 여사가 한점 흐트러짐 없이 관리해 오다 '사랑하는 고향 마산에 미술관을 바치고 싶다'는 생전의 유지를 받들어 2003년 6월 마산시에 기증되었습니다.
문신미술관은 그가 조각 작품의 소재로 주로 사용했던 단단한 흑단이나 쇠나무들을 깎고 다듬고 새겨 가듯이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통해 건립 되었으며 이 기간동안에도 '문신'선생은 10여회의 국제적인 전시회에 초대 출품했고 수차례의 회고전을 거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더 높였습니다.
*찾아오시는 길
서마산 I.C에서 빠져 나와 우측으로 약 200m정도 내려오면 산복도로가 나온다.
산복도로를 따라 합포고등학교를 지나서 오른편에 있는 자산약수터가 있는 육교에 못 미쳐 좌회전한 뒤 조금 더 내려오면 왼편에 미술관이 위치해 있다.
마산 시내에서 찾아올 때는 (구)중앙극장을 지나서 포교당 앞에서 우회전하여 5분 정도 올라오면 된다.
7. 경남의 새벽, 마산이 깨운다 ! 마산항 야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BB7194C43E7BDBC)
마산항은 창원종합기계기지 지원항인 창원항을 포함하여 항내수면적(港內水面積) 1,380만 ㎡를 보유하는 항만법상 1종항이다. 1898년(광무 2) 5월 1일 개항하였다. 1970년 3월14일 165.3만㎡ 규모의 수출자유지역이 건설됨에 따라 경공업 및 보세가공업지역으로, 1973년 12월 24일 법률 제2657호에 의거 산업기지개발 촉진법이 공포됨과 동시에 창원종합기계기지가 지정 건설됨으로써 항세도 크게 확장되었다.
항만의 주요 시설은 선적시설로서 제17부두와 제3부두(수출자유지역 전면), 발전소 부두 및 창원 부두의 안벽 2,807 m, 물량장 1,689 m, 잔교 13기가 있고, 외곽 시설은 도류제(導流堤) 115 m, 해안 침식방지와 매립지 조성을 위해 준설토를 투입, 조성한 호안(護岸) 6,864 m, 방파제 310 m가 있다
*찾아오시는 길
시내버스 100번 이용하여 마산 산복도로에서 야경 감상 또는 진동, 가포 방면 버스를 이용하여 야경 감상이 가능
8. 여덟마리 용이 꿈틀거리는 팔용산 돌탑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AE7194C43E81403)
양덕동 뒤쪽에서 봉암동쪽으로 뻗어있는 해발 328m의 산 팔룡산 (八龍山)은 옛날 이 산에 하늘에서 여덟 마리의 용이 내려 앉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나, 원래는 반룡산(盤龍山)이었는데 해방이후 점차 그 음이 변하여 오늘날에는 모두 팔룡산으로 부르고 있다.
웅장한 산세를 따라 동쪽으로 뻗어있는 어복곡은 천연적 신화와 전설을 담고 있는 명소로서 향토민속 "농청 놀이"의 근원지이다. 1929년 이 산의 동쪽에 있는 수원지가 건설되어 오늘날까지 이용되고 있다.
팔룡산(먼등골) 돌탑 유래 팔룡산과 인접한 양덕동에 거주하는 이삼용씨외 2명의 주민들이 '87. 7. 5 일 부터 먼등골에 약수터와 등산로를 개설하자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으며, 특히 이삼용씨는 '93. 3.23 일 부터 산사태가 난 계곡주변에 등산로 정비와 함께 돌탑을 쌓기 시작, 지금까지 크고 작은 1,000여기의 돌탑군을 조성하였으며, 통일 기원과 수도하는 마음으로 지금도 계속 돌을 모으고 있다.
*교통편
시내버스
마산역 앞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33번 버스를 이용 대략 소요시간 10여분으로 경남종합사회복지관 혹은 마산 삼성병원에서 하차하면 팔룡산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를 만날수 있다.
승용차
동마산 IC에서 직진으로 빠져 2.3㎞ 곧장 가면 양덕동 메트로시티 아파트가 나타나며,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0.7㎞ 직진하면 우측에 대림아파트, 좌측에 안내판과 진입로가 보인다.
9. 울창한 산림으로 유명한 의림사 계곡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500164C43E84746)
의림사계곡은 진북면 인곡리의 의림사 옆에 자리한 계곡이다. 여름철에 조용하게 계곡에 발을 담그고 휴식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의림사는 의상 스님 또는 보조국사 지눌 스님이 창건했다는 설과 함께 원래 이름이 봉국사였다고 한다. 절 이름이 지금과 같이 바뀐 것은 임진왜란 당시 사명 스님이 승병을 이끌고 이곳에 주둔한 것이 계기가 됐다. 스님이 봉국사에 머물자 인근 각처에서 의병이 숲처럼 모여들어, 이름을 ‘의림(義林)’이라 했다는 것이다.
의림사 부도군은 절에서 500m 남짓 떨어진 길가에 있다. 부도는 모두 3기인데, 모두 석종이다. 이중 가운데 한유당(閑遊堂) 부도와 그 오른쪽 부도는 4각 옥개석을 눌러쓰고 있다. 높이는 1.4m에서 1.7m 가량이다. 한유당부도는 명문을 옥개석에 새긴 점이 특이하다. 가장 왼쪽 부도는 탑신이 잘린 듯 연화대석 사이에 8각 석재가 끼워져 있다.
절 앞의 계곡은 인성산에서 발원하는 천연림을 그대로 간직한 깊고 맑은 물이 일년 내내 끊이질 않는 천연계곡으로 보존가치가 높다.
*교통편
진동환승센타를 거치지 않는 경우
74번 시내버스 오전07:30분부터 마산역을 출발하여 어시장을 거쳐 의림사입구에 도착(1일 왕복 6회 운행)
진동환승센타를 거치는 경우
70번, 71번 시내버스 오전 06:10분부터 마산역을 출발하여 진동환승센타에 도착(1일 왕복 28회 운행)
74-1번 시내버스 오전 06:40분부터 진동환승센타에서 인곡리 의림사입구 도착(1일 왕복 11회 운행)
이상 마산의 명소 마산 9경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마산에는 이 외에도 마창대교, 가포 레스토랑 마을, 진동 횟집
귀산 낚시터 등 숨겨진 명소가 굉장히 많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자세히 공지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