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개발방향 청사진 제시 - 2010년까지 23선석 건설 및 마리나 리조트 등 유치 | |
당진항개발이 활기차게 진행되면서, 2007년도에는 14선석, 2010년에는 23선석, 2020년까지 총 63선석의 항만시설을 갖춘 중대형 항만으로 동북아 물류의 한축을 담당하는 종합무역항으로 거듭나게 된다.
당진군은 지난4일 소회의실에서 조진행 한라대학교 교수, 한국 도선사협회 평택지회 박영만 도선사등 당진군항만개발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개발 추진현황, 2006년 당진항 개발구상 보고, 동부제강 부두건설 개발계획 등 보고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추진현황 보고에서 이은홍 경제항만과장은 현재 운영중인 7선석외에 ▲ 서부두 2선석 ▲ 동부제강 부두 1선석 ▲ 송악(INI)부두 2선석 ▲ 당진화력 부두 1선석등 총 6선석에대한 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년도에는 ▲ 서부두 및 내항서부두 4선석 ▲ 고대지구 2선석 ▲ 송악(INI)부두 2선석등 총 8선석이 신규로 착공하게 되고 특히, 정부재정 65억원이 고대지구 공용부두 건설에 투자된다고 밝히면서 2010년이면 총 23선석에 하역능력 6천6백만톤, 연간 입출항 선박수가 3,000여척에 이르는 중부권 물류의 중심항으로 거듭날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06년 당진항 개발 시책구상으로는 ▲ 항만개발 자문위원회 정례화 ▲ 평택-당진간 협력체제 강화 ▲ 당진항 홍보 및 지원역량 강화 ▲ 당진항 출장소 및 분소 유치 ▲ 당진항 마리나 리조트 건설 ▲ 매산리 친수공간 기반조성 ▲ 관리부두 건설 ▲ 항만물류전문인력 육성 ▲ 초등학생 당진항 - TOUR 추진 등 다양한 시책들을 제시하였다.
특히, 그동안 건설이 지연되면서 과잉계획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동부제강 부두건설계획에 대해 동부제강 관계자는 2011년까지 신규공장 설립 및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만큼 시행기간을 연장하더라도 동부제강에서 건설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당진군에서는 이미 1차에 걸쳐 시행기간이 연장되는등 시행의지가 불확실하고 계획자체가 과잉계획인만큼 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정부재정투자나 민자유치를 통해 조기에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힘으로써 향후 시행기간 연장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2005-11-09 16:56: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