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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지려니까 끝도 없이 추워지는구나.(It's getting colder and colder.)
날이 정말 볼만하다. 손도 시렵고, 이젠 겨울용 점퍼도 등장하기 시작했고, 커플들끼리는 추위를 빙자하여 있는힘껏 꼬옥 껴안고 돌아다녀서
솔로들 혈압을 올리기도 하는 날들
의 연속이다. 얼마나 따뜻한 것을 찾고 싶은 날들인지 어느 역이든 주위의 닭꼬치나 따뜻한 오뎅을 파는 포장마차에는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다.(Snack stails around many stations are overcrowded.)
이 추운 날 굉장히 매운 음식과 따뜻한 국물의 조화는 무척이나 오묘하잖은가?(It's such a great match in the winter.)
몇입 베어먹으면서 매운 맛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면 식어서 차가워지기 전에 한번 닦아내고, 따뜻한 국물로 풀어주는... 아우, 맛있겠다. 침이 꿀꺽~ 넘어갈 것 같아 가고 싶지만 필자는 지금 극빈자이기 때문에 상상으로 만족하련다. ㅎㅎ
이런 추위가 찾아온 외국은 어떨가? 찬 맥주는 별로일 것이다. 따뜻한 녹차나 홍차를 머그컵에 담아 놓고, 따뜻한 전기스토브(electric stove)를 켜놓고, 책 한권을 소파에서 읽는다면 행복할 것 같다. 물론, 현실에서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람들의 필요와 기호를 맞춰감으로써 이윤창출을 해야하지만 그런 상상 한번 정도는 바쁜 삶에서도 나름대로의 여유를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1) 브래드 피트가 나한테 데이트하자고 그러면 난 미쳐날뛸지도 몰라.
이 문장 정도라면 여성들은 적어도 조금 설레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남자분들 중 몇분도 그러실 수 있으리라고 보고... ㅡ.,ㅡ;;
우리 빵아저씨가 언제 debut을 했는지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필자의 대략적인 기억으로도 1990년초니까 연예인으로서 대략 14,5년은 족히 하셨겠지? Jennifer Aniston이라는 한국인들에게는 Rachel로 더 유명한 예쁜 부인과 아이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이혼하고 정말 고혹적이면서 멋진 Angelina에게 간 그는 이미 여러차례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의 top ranker로 뽑혀왔다.
사실 잘 생겼지, 멋지고, 젠틀하고, 쿨한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 아닐지도 모를정도로 인기가 많은 그가... 그런, 그가 여러분께 고백을 한다면 당연히 돌고 싶으실지도... 물론, 남자분들께 뜬금없이 우리의 "난나나,, 난난나나나나~~"의 채연 누나가 좋다고 들이대면 똑같은 기분이 아닐까? -_-;;
기분이 너무 좋아 날뛰고 싶은 모양새 아니면 너무 짜증나는 사람의 귀찮은 들이대기에... 미칠것 같다는 말을 표현하는 방법은 "go bananas"라는 표현이 있다.
bananas란, 우리가 알고 있는 줄기로 맺어진 바나나 형제들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약간 정신 나가신 상태, 미치신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when someone behaves in a silly or crazy way, or when people become extremely angry, we can say that they are going bananas.)
그런데 우리 젠틀하고 핸섬하신 빵아저씨께서 여러분께 데이트를 하자고 할 일은 없잖아. ㅡ.,ㅡ;;
여러분이 정말 이쁘다고 하셔도.. 그 젠좡할 영어때문에~ ㅠ_ㅠ;; 그렇지?
Mr. 브레드가 여러분께 "데이트하자고" 멋지게 영어로 한다해도 여러분들은 "리스닝이 안 되요...이힝~ 제귈슨."이러실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우리는 그냥 가정법(conditional)을 사용해서 가정만 해보는거야. "If Brad Pitt ever asked me out, I'd go bananas."라고.... 가정법은 조금 이따가 이야기해보자. 예문들어가보세~
May : Wow, 1) Jennifer's on T.V?
어, T.V에 제니퍼 나온다.
Kelvin : Which one? Lopez or Anniston?
누구 말하는거야? 제니퍼 로페즈 아님 제니퍼 애니스톤
May : 2) Ex Mrs. Pitt.
전 Pitt 여사..
Kelvin : u-huh? She's little pathetic, I think. He went too far though.
어, 그래? 그년 좀 안됐어. 그나저나 내 생각엔 브래드가 좀 너무한 것 같아.
May : I don't want to talk about anything about them. Well, 3) I think I'd go bananas, if he ever asked me out.
그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생각해보건대, 브래드피트가 데이트하자면 난 미쳐버릴지도 몰라.
Kelvin : Yes, you would... That's because of a very high date date expenses.
그래, 정말 미칠지도 모르지. (Pitt한테 써야 할) 겁나 비싼 데이트비용때문에 말이야. ^^
May : Oh, shut up. He'd do it, if he saw me.
제발 닥쳐, 브래드도 날 보면 그런 데이트를 신청할거라고~ ^^
Kelvin : Oh yeah, 4) pigs can fly.
어 그래, 아주 돼지가 날라다닌다고 하지 그러냐? .
1) Jennifer's on T.V?
Jennifer is on T.V라는 말이다. 그렇지? "Jennifer가 t.v에 나와."라는 말인데 "방송하다, 방송에 나오다."하면 broadcast 써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조금 바꿔보시는 것이 좋을듯 싶다. 우리도 일상생활에선 누가 t.v에 나왔다...라고 말하지, 지금 누가 t.v에 방송되고 있어..라는 식으로 말을 잘 하지 않잖아.
같은 식으로 Jennifer가 t.v에 나온다는 말은 간단히 be동사에 on이라는 전치사만 사용해서 쓴다. Michael Jackson이 t.v에 나왔다..라고 할땐 그냥 "Michael's on T.V."라고 해주면 되는 것이다.
2) Ex Mrs. Pitt.
그렇다. 미국연예계에 종사하는 entertainer중 Jennifer라는 이름으로 벌써 떠올릴 수 있는 사람하면 sexy entertainer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J.Lo, Jennifer Lopez나 Brad Pitt의 전부인이었던 Rachel로 더 유명한 Jennifer Anniston이 있겠지?
그래서 아주 명확하게 Ex Mrs. Pitt라고 했다. 만약 그들이 이혼하지 않았다면 애니스톤은 여전히 "Mrs Pitt"로도 유명할 수 있었을테지만 어떤 관계가 끝났을때(when relationship is over,) 우린 전여자친구, 전처, 전남편이라는 말을 만들어 주기 위해 "ex"라는 말을 쓰지... 그러니 "전에 피트 여사"로 불렸던 것은 Jennifer Anniston이겠지?
3) I think I'd go bananas, if he ever asked me out.
그래, 가정법은 언제 봐도 조금 버거운 부분 같다. 그렇지? 가정법에 관한 것은 덧글로 첨부드릴테니 읽어보실 분들은 많은 것을 익히실 수 있으면 좋겠다.
4) pigs can fly.
상상해보자. 만약 돼지가 나를수 있는 날이 도래한다면??
그래,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Well, that's not going to happen.) 그렇다... native들은 아무리 봐도 불가능해보일 일들에 대해서 이런 말을 많이 한다. 이 표현도 알고 보면 가정형(conditional)이다... 어떻게 그렇게 되냐고?
"만약 이걸 읽고 계시는 솔로분들께 오늘 울트라 캡숑 킹카 또는 퀸카가 사귀자고 그러신다면...."(If your Mr. or Miss right asked you out just right now,)
"돼지도 날 수 있어.."(Even pigs would fly.) ㅡ.,ㅡ''라는 식의 가정이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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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날 수 있는날... 그래 될대로 될 그런 미래에서라면 솔로분들께 가장 이상적인 사람도 데이트 신청을 할 수도 있을테고, 그땐 James가 선호하는 Ghetto Fashion도 모두가 존경하는 옷이 될테야, 예~ Microphone Check one two. ㅋㅋ
2) 그런 것 쯤이야 껌이지...
우리나라 말에는 참... 속담이 많다. 그렇지?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Once beaten, twice shy.),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나 짚신도 짝이 있다.(Every Jack has his Jill.)이나 세상에 공짜란 없다.(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등등....
그래... 그런 속담 속에 식은 죽 먹기란.. 것이 있다. 영어로 "That's a piece of cake."이라고 하는 것이었는데...
언젠가부터인가 한국말에서는 식은죽 먹기란, 말보다... 그까잇거... 껌이지. 뭐, 그런 말을 많이 쓰는 것 같았다. 그래, 영어에서 "No sweat."이라는 말을 쓰듯이 말이야.
어떤 것에 대해서 땀 한방울도 안 날 것 같다면 그런 일이 힘든 것일까? 아니... 아닐거야.
땀 한방울도 흘리지 않는 힘든 일은 없을테니까 말이지. 저 말은 there's no sweat for it.이라고, 어떤 일에 대해서 땀도 한 방울 안 나겠다...는 의미로 쓰이는거야.
예문 보자.
Jack : Hi there... training for the next match?
어이, 다음 경기 준비중인가보네?
James : Oh yeah. rest?
어, 그래.. 휴식중이야?
Jack : Yeah, but don't worry about it. No matter haw hard you trained, I'm gonna beat your team. No sweat.
어,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너희가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너희팀을 이길 수 있으니까. 그런 것쯤이야 껌이지.. 뭐.
Terry : That's not a competition.
그거 시합아니잖아.
Jack : Oh yeah. I didn't know that.
어, 그래? 몰랐네... -_-;;
꼭 저렇게 쓸데없이 강한 경쟁심 가지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있더라. ㅋ 경기도 아닌데 오버해서 이기는데 쌍심지를 켜서 그냥 즐겨서 하는 게임중에도 너무 심하게 하는 사람들 너무 싫다. 수요일에 가는 연세대나 서강대, 금요일마다 가는 여의도에는 그런 분들이 제법 많이 계신다. 한마디 하고 싶다. Chill out!!! This is just a game for fun.(진정하세요. 이건 그냥 즐기기 위해 하는 게임이잖아요. ^^)
필자가 매번 솔로분들께 건강 유의하자고 당부드렸잖은가? 솔로는 스키타다 넘어져도 혼자 벌떡 일어나야하고, 커플들 겨울에 팔짱낄때 솔로는 혼자서 팔짱끼고 가야하고, 영화혼자보고, 옆에 안보고 정면만 보고도 막 웃을줄도 알아야 하고, 기댈사람대신 팔짱끼고 자기 어깨에 혼자 기댈줄도 알아야 하니까.... ㅡ.,ㅡ;; 굉장히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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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랑을 하고 있는 분들께 한마디 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솔로들처럼 마음이 시리지는 않지만 가끔씩 알 수 없는 미래에 속타고, 너무 아파서 어느새 눈물이 날 것 같은 날도 있다. 정말로 미래라는 것은 기약된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까 말이야. 사랑하시는 분들... 서로 꼭 믿을 수 있을만큼 많이 사랑하시고, 많이 믿어보시길...
믿음이 깨지면 아픔도 크지만 믿음의 대가는 동시에 그만큼 가슴 벅찬 것일테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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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한마디 하시기 전에 상대를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사랑할 수 있을지,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을지 생각할 시간이 꼭 필요하다. 그래야 정말 사랑에 행복할 수 있다.
그저 호기로 덜컥 말한 사랑은 헤어졌을때 깨진 컵속의 쏟아진 물처럼 필요도 없고, 없애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사랑... 아름다운 것에 베팅할 수 있기 전에 우리가 얼마나 그것에 진실한지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후회없이 다시 만날 수 있게 매사 진실하도록 노력하자. 필자도 노력중이다. 그 분이 아셨으면 좋겠다. ㅎ
오늘 글에 말이 조낸 많으삼.. -_-;; 읽느라 수고 하셨삼!! 감기 조심~ 모두들..
참!! 오늘 수능일이라지? 고3 수험생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다. 이 수능이 여러분의 인생을 가늠하는 전부가 아니니까 시험의 성적 여부를 떠나서 스스로에게 기특하다는 말이라도 한마디 해주시길 바란다.
James Choi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