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 나들길 제3구간 ★ <능묘 가는 길(약 21km, 약 7시간)>
<온수사거리 - 전등사 - 북문 - 온수리성공회 - 해당대 느티나무 - 길정저수지 갈림길 - 이규보묘 -
연등국제선원 - 까치골 - 곤릉 - 석릉 - 인천카톨릭대 - 계명원 - 조산초교 - 한옥집 - 가릉>
▶ 전등사의 고즈넉한 풍경소리를 들으며 개성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왕릉과 왕비릉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능묘 가는 길.
♣ 우리문화속의 생태 문화
전등사에서 전통건축, 상징 등을 통해 우리문화 속의 자연친화적인 유무형의 요소들과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한 배치, 공법 등을 통해 전통건축의 생태적 요소와 생물들의 상징물들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뭇 생명들을 인식한 생태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음.
♣ 생태적인 인간의 자취 "수목장"
수목장은 좁은 국토가 점점 묘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에서 태어나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대표적인 생태적 장묘문화이다.
특히 김영태, 오규원 시인 등 주로 문화예술인들의 수목장지가 조성되어 있어 그들의 현생에서의 작품(시 등)을 통해 그 뜻을 함께 할 수 있음.
♣ 숲, 습지 생태적 체험
예로부터 능묘 주변은 신선한 공간으로 다른 곳에 비해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능묘가 자리잡고 있는 진강산은 왕릉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묘도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는 진강산이 풍수지리적, 생태적 명당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뜻한다.
이 곳은 다양한 수목, 초본과 전통적인 농법에 의한 "물덤벙"과 계곡 같은 습지생태계를 계절에 따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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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나들길 제4구간 ★ <해지는 마을길, 약 10km, 소요시간 - 3시간>
<가릉 - 능내리 - 정제두묘 - 하우약수터 - 이건창묘 - 건평나루 - 건평돈대 - 외포리 선착장 - 망양돈대 - 외푀리터미널>
▶ 주자학과 양명학을 절충한 형태로 이광사, 이충익, 이건창, 정인보 등을 길러 내고 박은식, 신재호 등 수 많은 민족운동가, 사상가에게 영행을 끼친 강화학파의 절개를 느끼고 건평포구에서의 일몰의 아름다움과 외포리 새우젓시장의 풍경이 있는 낙조의 길.
▶ 교통편
강화버스터미널 → 마니산 방면 차량 이용 <능내리 정류장 하차> → 걸어서 15분 거리에 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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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안내 ★
1. 탐방일자 : 2010년 2월 27일(토)
2. 출발장소 : 송정역에서 온수리행 버스 → 온수리에서 하차<60-2번>
▶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602번> 버스는 매시 40분마다 출발하고, 평일에는 매시 30분 출발.
<온수리정류정 - 송정역 구간> - <60-2번 버스> : 1,800원
3. 준 비 물 : 간편복장, 베낭, 물, 간식, 디카, 자료 등
★ 나들길 제3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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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사거리 이정표>
3월 1일경 나들길 3코스를 다녀올까 생각중이었다.
그런데 기상예보에 의하면 월요일(3월1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였다.
할 수 없이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혼자서 트레킹에 나서기로 했다.
메세지가 전달하는 의미의 <능묘 가는길>.
....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 4시 30분이었다.
나는 아침형 인간처럼 늘 새벽에 일어나 활동하는 사람이다.
오랜시간을 그렇게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을 뜰 수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 활동하다 보면 좋은 현상이 머리가 아주 맑아 중요한 일들을 아침에 대부분 처리할 수 있다는 것과 생각을 하면서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
새벽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간단히 끝낸 후, 신문을 보면서 아침시간을 보냈다.
오늘의 트레킹 코스가 대략 7시간 정도다.
그리고 오늘 내가 가고자 하는 곳 또한 초행길이다.
그래서 집에서 일찍 출발하여 여유있게 트레킹에 나설 생각이다.
베낭에 초코렛과 물병 한개만을 집어 넣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출발하여 버스를 탄 후. 송정역에서 <60-2번> 버스로 갈아탈 작정이다.
자료에 의하면 온수리행 버스는 송정역 밖에 없었다.
송정역에 도착하여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았다.
주변분들에게 물어보아도 정확한 답을 주는 분들은 없었다.
아마도 내가 도착했을 즈음 버스가 막 출발한 모양이다.
대략 1시간 정도를 기다려 보스가 도착해 주었다.
기사님께 여쭈어보니 휴무일은 매시 40분마다 출발하고, 평일에는 매시 30분마다 출발한다는 이야기였다.
<60-2번> 버스는 <온수리정류장 - 송정역> 구간이다.
요금은 일반 1,800원(현금).
버스는 송정역에 40분에 도착한 후, 5분을 정차한 후, 바로 출발했다.
송정역에서 8시45분 출발하여 온수리사거리에 도착하니 9시55분이 되었다.
대략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온수리정류장에 도착하여 정류소에서 내리니, 바로 앞에 나들길 이정표가 있었고, 좌측으로 바라 보니 온수리사거리, 우측으로 바라보니 전등사.
차도로 섰을 때 좌측이 전등사 동문 방향이고, 우측이 온수리사거리가 되는 셈이다.
전등사 이정표를 향하여 약 50여미터를 지난 후, 우측으로 전등사 주차장이 있었다.
우측으로 돌아 주차장까지는 대략 300여미터 거리.
전등사 주차장에 당도하자 좌측으로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었고, 직진 방향으로 주차장과 식당들이 즐비해 있었으며, 우측 오르막으로 도로가 나 있는데, 바로 전등사 입구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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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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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이정표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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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아래쪽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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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주차장과 식당가>
식당가 우측의 전등사 입구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오솔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전등사 매표소로 오르는 계단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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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가를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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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가 있는 곳으로 오르는 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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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전등사 주차장과 직진 방향의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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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와 전등사 동문>
전등사 입장료는 어른 2,000원.
매표를 하고 난 후, 동문을 통과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안으로 들어가서 곧장 향하면 전등사 대웅보전으로 갈 수가 있고, 동문을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 있다.
바로 삼랑성(정족산성)을 둘러 볼 수 있는 등산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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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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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있는 나들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이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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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길에 좌측으로 내려다 본 삼랑성의 성곽과 깃발>
현재 시간이 오전 10시 20분경이 지나고 있다.
전등사의 경내는 아주 조용하기만 하다.
내 뒤쪽으로 몇분의 가족이 경내로 들어오고 있고, 그외 관광객들은 보이지 않는다.
continued....